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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언급했던 모지코역.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가장 예쁜 기차역이다. 고쿠라에서 두정거장이면 올 수 있다.우리가 타고온 기차. 기차는 이런 아날로그적인 디자인도 예쁘고 요새 나오는 첨단디자인도 예쁘고...... 암튼 기차는 예뻐.출사단도 신나고여기가 레일 끝부분 어휴 왜이렇게 예쁘노. 작정하고 예쁘게 해놨다.역에서부터 다들 사진찍느라 바쁘다.'행복의 샘'이라는 분수대와 종이 하나 보인다.기차역이 예쁜나머지 너무 신나서 종이라도 쳐야겠다. 뎅겅뎅겅 종철아 왜 또철아 왜 막철아 뎅뎅뎅일본까지 왔는데 남자라면 모지코역에서 종한번 쳐야지 <-?여기는 대합실.야인시대 세트장같은 분위기?전체적으로 다 무슨 예쁜 일본영화에 나오는 배경같다.역 뒷편 화장실 가는 길에는 국화를 심어놨다. 저 단순명료한 붓글씨 싸인시스템을 보시라.일본 공중화장실은 아직도 쪼그려변기가 많다. 이렇게 구분을 해놓았으니 잘보고 들어가자.기둥을 구석구석 박박 닦는 아저씨.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낡아도 더러워지진 않는다.역 정문으로 나와봤다.역 모양도 고풍스럽고 예쁘고 앞에 시원한 광장도 좋다. 정신없이 주차된 차량도, 광고간판이나 촌스러운 표어도, 이상한 캐릭터도 아무것도 안보이는 게 마냥 신기하다.출사단 전원 집합.여성들만 따로 집합.이것은 출사단 아저씨가 찍으신 사진. 일전에도 올렸던 모지코역의 야경이다.예쁜 기차역의 표본이라 할만하다.승강장의 아름다운 자태.낮이나 밤이나 끝까지 아름답다.뭐가 막 화려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다. 오히려 뭐가 막 없어서 아름답다. 절제되고 단순하고 적당히 낡은 기차역의 매력.철도 피규어나 기차역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지코역은 필수 방문코스라고 하겠다.
좋습니다. 여행하면 "색다름"을 찾는데,쏠쏠한 재미가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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