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에 업무차 날아갔던 동경 사진들이다. 특별한 주제도 없고 그냥 돌다아니면서 찍은것들 올려본다. 진구구장이랑 도쿄돔 다녀왔던 장면은 이미 업데이트 했기때문에 나머지 자잘한 사진들 쭈우욱 나가는 것. 미리 말하지만 관광이 아니었기에 재미는 없다. ㅠㅠ 그냥 일상 사진들같은 여행사진. (주로 먹는거)
우리가 일주일간 머문 곳은 동경 서쪽 우에노 지나면 있는 아사가야역 근처.
역앞의 북해도라면집 도착하자마자 허기를 달랬다.
삿뽀로미소 쯔케멘 하나 먹어보자!!!
쯔케멘은 내용물이 따로 접시에 나오는 라멘.
내용물이 찰지네.
국물은 걸쭉하다.
이렇게 찍어먹는 거다. 면도 차고 국물도 약간 다른느낌이라 별로 내취향은 아님.
다먹고 기념사진 한컷.
아사가야 역내의 빵집이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양대 일본빵중 하나인 카레빵.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나머지 하나는 메론빵. 서울에 오면 생각나는 맛들.
오방떡 같은 군것질거리를 파는 길거리 음식점. (길거리 음식점도 복장 철저하다니깐.)
의외로 다양한 메뉴들.
이런거 구워서 판다.
뭔가 정성스럽다.
여기는 천을 파는 가게. 나는 전혀 관심없으나 아내를 위해 들렀다.
아기자기한 일본천을 너무 좋아한다. 천은 천한것들이나 좋아하는 것이라니깐.
이걸로는 가방만들고 이걸로는 식탁보 만들어야지~ <- 천살때마다 하는 멘트다. 그러나 현실은 천을 샀을 뿐....ㅠㅠ
롯데리아에도 들렀었네.
이 통감자가 좀 특이했다.
유기농 통감자라는데 맛있었다.
호텔앞의 이상한 패밀리레스토랑틱한 대중음식점. 배가 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어린이메뉴를 아주 잘 갖춰놓았다.
가격도 분위기처럼 그럭저럭 만만하다. 환율만 도와주면 정말 싼편일텐데.
대충 시켰는데도 잘나왔다.
가격과 상관없이 일본에서 먹는 음식들은 1.재료가 하나하나 싱싱하다. 2.밥이 찰지고 맛있다. 3.정성스럽다.
네기도로돈도 훌륭했다.
지난주쯤 집앞에 있는 주꾸미집 [쭉삼이]라는데 가서 주꾸미삼겹 시켰다가 정말 눈물났던게 생각나네. 맛이 갈대로 간 재료들에 말라비틀어지고 성의없는 반찬, 더럽게 맛없는 찐밥. 젓가락만 좀 대다가 그대로 나왔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정성스러운 식당 많이 있다. 그러나 형펀없는 식당은 훨~훨씬 많이 있다. 그 빈도를 말하는 것. 무엇보다 밥은 대체로 다 맛없다. 서울에서 밥 정성껏 제대로 지어나오는 식당 찾는것은 하늘의 별따기.
일본에서는 이런 낭패를 당한적이 없다. 그냥 아무데나 대충 동네식당 들어가도 깔끔하게 정성껏 나오는 식사들. 밥도 맛있고 재료는 대체로 다 싱싱한 재료들이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음식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게다시도후도 한그릇 주문했다. 역시 예상대로 맛있다. 미타니아보다 싸고 맛있다.
쌀도 된장도 출처가 분명하구나.
여기는 야쿠르트 경기 구경하고 나와서 들렀던 진구구장 근처 라멘집. 이름이 [무쌍라멘].
라멘집은 밤이되면 더욱 활기가 넘친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자.
라멘 가격은 동경 라멘들 고만고만한 표준가격.
그런데 라멘이 완전 훌륭하다. 거대한 차슈는 퍽퍽하지않았고 국물은 정말 깊은맛을 냈다.
게다가 저 병풍처럼 얹혀진 김에 깨알같은 글씨라니...... 저런건 어떻게 쓰는거래요. 볼거리도 되고 좋네. 국물 클로즈업샷으로 염장한번 질러볼까.
아ㅏㅇ아아아앙랑랑랑라이라아아아ㅏ한아라아라ㅏ아아라아아아아아 너무 생각난다 ;ㅁ;
너무 먹는얘기만 한 것 같으니 마지막 사진은 취침전 아내의 모습 한컷...^^;;;;;; 미모의 아내는 여행을 와서도 맛사지를 열심히 하고 잔다. (멘트 신경쓰는중)
다른나라 여행가면 그나라 음식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여행의 재미는 보는 것도 있지만 새로운 것을 먹는거라고 생각해서 현지사람들이 많이 먹는 음식은 먹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봐야 1년에 5-6일 정도지만 태국은 2번째 가니까 음식 적응이 쫌 되더군요...벌레는 아직 못먹구요ㅎㅎㅎ/못가본 사람 불쌍하다 생각하시고 고생스럽더라도 이런 사진들 많이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