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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8/10
 

[영국/런던] 실제로 본 근위병 교대식!!!!!!!!!

2009.07.08 14:23 | 여행사진들~ | 윤서인

http://kr.blog.yahoo.com/siyoon00/1374556 주소복사



다음날 아침!!! 이집트에 가면 피라미드 보러 가듯이 런던에 왔으니 당연히 버킹엄 궁전에 갑니다.
창밖으로 버킹엄 궁전 못지않은 런던의 명물공원 '하이드 파크'가 보이네요.





다이애나비 장례식때 추모열기로 엄청 붐볐었죠.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역사도 어마어마합니다. 나무 크기가 말해줍니다. 
1800년대부터 있던 도심공원의 대표주자로 데모도 많이 했고 폭탄이 터진적도 있는 런던역사속의 그 공원.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런던에는 '하이드 파크'가 있습니다. 뚝섬 서울숲도 '서울의 하이드파크'가 될까요.
그런데 하이드파크를 뺑둘러서 심어져있는 독특한 나무. 이상한 꽃이 피어있는 이 나무 무엇인가요?





버킹엄 궁전이 다가오자 화려한 조각상이 올라간 문이 나오고





보무도당당한 승마 교통경찰이 등장합니다.





이어서 오오오옹 많이 보던 그 사람들이 지나가네요!!!!! 한타임 끝내고 퇴장하는 행렬일까요?





왕실 근위병들입니다. 어렸을때부터 TV에서 책에서 만화에서 과자봉지에서도 보던 그 근위병들.
갑자기 왜 우리앞을 지나가는지 좀 어리둥절합니다.

아 서울에서도 최근에 궁궐 기마대가 생겨났죠;;;;;



이것이 바로 덕수궁 주변을 행진하는 서울 기마대!!!!! 으흠으흠.





가까이서 보니 복장이 참 화려하네요. 이대로 전투에 나가면 눈에 잘띄어서 큰일나겠네.





암튼 늠름한 청년들이 모두 지나가고





우연한 볼거리에 크게 만족하며





어서빨리 버킹엄 궁전 쪽으로 달려갑니다.





신호등에 저 말탄 사람이 그려져있네요 으하하 이 길이 늘상 지나가는 길인듯?





가는길에 시민과 경찰이 말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영화의 한장면같으네.





나무냄새 참 좋다.





헉 드디어 버킹엄 궁에 도착!!!!!!! 어이쿠 왠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나.





문가로 몰려있는 관광객들.





어이 사람들 뭘 그리 보시나.





이야 마침 근위병 교대식이 한창입니다!!!!!!!





뿜바뿜바 음악소리 들리고 근엄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광경중의 하나 아닐까요? 이게 어떻게 이렇게나 유명해졌을까?





우리도 언제부턴가 갑자기 덕수궁 등지에서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죠.;;;;;;;
최근엔 지방에서도 속속 수문장 교대식을 하는 것 같던데 ㅎㅎㅎ




이것이 바로 서울의 수문장 교대식..........



심지어 캐릭터도 나왔습니다....^^;;;;;;;;;;;
따라했든 어쨌든 볼거리를 만들어 내는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바로 옆에는 한 젊은 어머니가 아이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고





으아아 저 문 디테일좀 보세요. 근엄함이 한껏 느껴집니다.





저는 주변을 좀 더 돌아봅니다. 오오오 저 말 색깔 멋지네.





12시 반쯤되면 이 문을 통해 행진이 시작된다는 제보가 막 들어왔습니다.





버킹엄궁 앞 광장. 헉 저분 카메라를 보고 계시네 후덜덜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매일매일 몰려들게 하는 엄청난 힘!!!! 과연 세계를 지배했던 나라답네요.





생각보다 추운 날씨때문에 비상용 긴팔만 여행내내 똑같이 입는 아내는 사진찍히는 걸 싫어합니다.ㅋ





더위를 많이 타는 저마저도 저기 갭에서 긴팔옷을 하나 사입었어요.





자자 이제 행진을 할때가 됐습니다. 담장옆으로 도열하기 시작하는 관광객들!!!!!!!





애들은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도 젤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자리잡고 기다립니다. 와 그러고보니 궁전이 참 멋지네!!!!!





드디어 나오는 프로페셔널 고적대. 쿵작쿵작. 저는 자꾸 롯데월드에 온 느낌이 들더라는....^^;;;;





엄청 근엄하고 무거운 분위기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생각보다 발랄하고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오전에 하이드파크 좀 둘러보고 11시 30분쯤에 가서 한시간 정도 보면 좋습니다. 런던에 온 실감도 나고 기분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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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Oribit 2009.07.09  02:42

흠 원래 잉글랜드 병사들은 레드코트로 유명하죠 ㅋㅋ 근데 저렇게 화려한 군복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나폴레옹시대에는 각국 모두 알록달록 총천연색 군복을 입었죠. 이유는 멋있다는 이유였습니다. +_+ 참 간단하죠? 그때는 기관총이 없었기 때문에 대규모 밀집대형을 갖추고 진군하는 것이었습니다. 혹시 영화 패트리어트 보셨는지요? 그 영화에서 보면 병사들이 열을 맞춰 딱딱 걸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당시 총으로는 그렇게 접근해서 쏘는게 가장 효율적이었는데 알다시피 죽으러 가는 그 공포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들어간다는 것이 상당한 공포였죠. 그래서 징병제를 도입한 프랑스는 군인들의 소속감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멋있는 군복을 입었고, 영국은 지원병제도 였기에 많은 군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멋진 군복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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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OfOribit 2009.07.09  02:45

그리고 몇가지 사족을 달면 영국군 저 빨간색은 베네치아 레드라 불리우는 염료인데-ㅅ- 채택된 이유는 가장 간단한 자본 논리로 그 당시 가장 싼 염료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근위대의 상징인 그 검은색 털모자. 베어스킨이라 불리우는 곰가죽 모자인데요. 원래 영국군은 저 모자가 없었습니다. 저 모자는 원래 나폴레옹의 근위대가 쓰던 모자인데,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의 근위대를 박살낸 이후 전리품으로 얻은 모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저 모자가 영국근위대의 상징처럼 되었답니다. 요즘은 곰가죽을 구하기 힘들어서 비버털이나 다른 털가죽으로 대체한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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