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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리스도인 <정태현>
사랑하는 사람아!
너와 나 우리는 그리스도인!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고
죽어도 사는 불멸의 전사.
너와나 우리는
오늘도 어둠을 불사르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야지.
아, 불꽃 되어 산다 해도
너무나 짧은 인생이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주신
주님의 그 은혜 그 사랑을 어찌할꼬?
사랑하는 사람아!
불을 밝히자.
너와 나 우리 함께
어두워 가는 역사의 황혼 위에
생명의 모닥불을 피우자.
영광의 노래 <정태현>
영혼의 눈을 뜨고
가만히 귀 기울이면
천지만물이 다 노래를 하고
우주는 광대한 오케스트라.
나도 하나의 악기가 되어
때로는 아픔의 곡조
때로는 기쁨의 곡조를 타는
내 인생은 길고긴 한 편의 노래.
하나님의 섭리의 가락에 맞춰
온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불러야할
생명의 노래.
오늘도 생의 무대 위에서
나는 노래하는 하나의 악기가 되어
태초부터 영원까지 천상천하에 단 한번 들려지는
위대한 연주를 하고
우주의 하모니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생명은 불꽃 <정태현>
생명은 불꽃
살아있다는 것은 타고 있다는 것.
오 주여!
나 참으로 살기 원하오니
나의 심지를 돋우시고
주의 기름을 넘치도록 부으소서.
이 가슴 뜨거워 뜨거워서
못 견디게 하소서.
가는 곳 이르는 곳마다
불 질러 놓고
가는 곳 이르는 곳마다
불춤을 추게 하소서.
오 주여!
나 참으로 살기 원하오니
나의 생명을 태우시고
주의 풀무를 힘차게 돌리소서.
땅 끝까지
땅 끝까지
불바다 이루소서.
인생에 이유가 있다면 <정태현>
인생에 방황하는 이유가 있다면?
목적을 잃은 까닭이 아니라
평안으로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인생에 고민하는 이유가 있다면?
문제가 있는 까닭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인생에 아파하는 이유가 있다면?
상처가 있는 까닭이 아니라
감사하며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인생에 슬퍼하는 이유가 있다면?
슬픔이 있는 까닭이 아니라
기뻐하며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인생에 절망하는 이유가 있다면?
절망이 있는 까닭이 아니라
용기 있게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인생에 실패하는 이유가 있다면?
실패가 있는 까닭이 아니라
승리하며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인생에 외로움의 이유가 있다면?
고독한 운명 까닭이 아니라
사랑하며 사는 법을 잃은 때문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이유와 우문이 있는 것은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나라를 찾지 못한 까닭이다.
그대 안에 그리스도 살아계시니 <정태현>
그대 안에 우리 주
그리스도 살아계시니
그대는 믿음과 생명의 사람!
그대 내미는 다정한 손은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되고,
그대 정겨운 음성 속에는
주님도 함께 속삭이지요.
그대 안에 우리 주
그리스도 살아계시니...
그대 안에 우리 주
그리스도 살아 계시니
그대는 소망과 사랑의 사람!
그대 아름다운 마음결에
거룩한 주님의 향기가 피고,
그대 기쁨의 찬양 드릴 때
천상의 천사도 춤을 추지요.
그대 안에 우리 주
그리스도 살아계시니...
그대 안에 우리 주
그리스도 살아 계시니
그대는 자랑과 영광의 사람!
그대 아낌없는 나눔에
하늘의 창고가 열리고,
그대 드리는 믿음의 기도에
주님도 기쁨으로 응답하지요.
그대 안에 우리 주
그리스도 살아계시니...
참사랑 <정태현>
누구든 사랑을 하려거든
어여쁨만을 사랑하지 말라.
순간의 사랑으로도 사랑하지 말라.
그것이 음란이며 정욕이다.
누구든 사랑을 하려거든
느낌과 감정만으로 사랑하지 말라.
한철의 사랑으로도 사랑하지 말라.
그것이 간음이며 배신이다.
누구든 사랑을 하려거든
그의 허물과 상처까지도 사랑하라.
평생을 바쳐 영원에 이르도록
그의 영혼을 사랑하라.
영혼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영원을 보지 못한다.
영혼의 눈빛을 닦지 못하는 자는
참사랑을 모른다.
참사랑은 영원으로 영혼을 보는 것.
참사랑은 영혼으로 영원을 사는 것.
하나님은 참사랑이시고
참사랑의 융단 저 끝에서
영원의 문을 열어놓고
참사랑의 영혼들을 반기신다.
사랑 때문에 <정태현>
모두가
사랑 때문에 왔다가
모두가
사랑 때문에 아파요.
모두가
사랑 때문에 울다가
모두가
사랑 때문에 죽어요.
만입이 하는 말 모두 모으면,
아이도 어른도
“사랑해 줘요.”
여자도 남자도
“사랑받고 싶어요.”
아, 삶이란
사랑의 열병이기에....
참사랑 우리 주님!
십자가의 큰 사랑 주시었나 봐!
실존하시는 하나님 <정태현>
하나님!
당신은 계십니다
당신은 너무 크고 너무 높고
너무 넓고 너무 깊어서
이 세상 모든 것이
당신 안에 있을 뿐
하나님!
당신은 계십니다
당신은 너무 맑고 너무 밝고
너무 거룩하시어
이 세상 아무도 당신을
바라볼 수 없을 뿐
하나님!
당신은 계십니다
우리의 머리 위 저 하늘과
우리의 발아래 이 땅
아니 저 하늘과
이 땅 사이에
우리 모두의 존재보다도
더욱 분명한 존재이시며
가장 완전한 실존이십니다
하나님!
당신은 오직 하나의 참이시며
영원이시며 무한
세상이 없고
우리가 없고
내가 없어도
당신은 계십니다
자기 자리 <정태현>
만물은
자기 자리가 있다
너는 너대로 자리가 있고
나는 나대로 자리가 있다
너는 너를 사랑하라
나는 나를 사랑한다
너는
너를 사랑할 때
가장 너다운 네가 되고
너의 자리 너의 위치를 찾는다
나는
나를 사랑할 때
가장 나다운 내가 되고
나의 자리 나의 위치를 찾는다
가장 너다운 네가 되고
가장 나다운 내가 되는 것
그것이 우리들의 완성이며
조물주의 영광이다
부끄러운 시인 <정태현>
아무래도 난 아직
연필로만 시를 쓰는
부끄러운 시인
정말 멋진 시인이라면
세상을 종이 삼고
몸뚱이 붓을 삼아
땀과 피로 쓸 줄 알아야할 텐데
아무래도 난 아직
입술로만 시를 쓰는
부끄러운 시인
정말 좋은 시인이라면
영혼을 종이 삼고
사랑을 먹물 삼아
생명을 새길 수 있어야할 텐데
내가 살아 있음은 <정태현>
내가 살아 있음은
내 몸속에 피가 흐르고
내 가슴이 숨을 쉬며
내 영혼이 붙어 있음이다
내가 살아 있음은
누군가 매순간 나의 맥박을 지키고
누군가 매시간 나의 숨결을 고르며
누군가 일생토록 나의 영혼의 생명 줄을
놓지 않는 까닭이다
아, 누군가?
그가 나의 생명의
의미이며 주인
오 주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감사합니다 <정태현>
무(無)라는
흑암 속에 영원히 버려두고
시공에 초대해 주지 않아도
아무 것도 탓할 수 없었건만
이 아름다운 세상에
멋진 인간으로 초대해 주시고
삶의 온갖 희로애락을
체험케 하신 하나님!
이 목숨 다하는 날
꼭 드리고 싶은
한마디 말!
감
사
합
니
다
!
사랑은 마술 <정태현>
마음의 눈으로 보면
사람들마다 일그러지고
찌그러지고
영혼의 귀 기울이면
갈급하게 들려오는
탄식의 아우성
백이면 백
천이면 천
60억 사람들이
말과 음성은 달라도
외침은 하나.
“나를 사랑해 주세요”
주님!
저들의 상처를 감싸주고
저들의 영혼을 어루만져 줄
마술을 주소서
주님!
사랑은 마술입니다
나의 삶과 인생이여! <정태현>
삶이란
피와
땀과
눈물로
올리는 간절한 기도!
인생이란
온 몸과
마음과
영혼을
바치는 감사의 예배!
아, 나의 삶,
나의 인생이여!
하나님께 바치는
향기롭고 거룩한
번제가 되어라.
어두워가는
인류의 역사 위에
한줌의 재도 없이
영광의 불꽃 되어 타거라.
...........시집[은혜의 바다]와 [나무도 시를 쓰고 노래를 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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