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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지금은 강남구 논현동(정확하지는 않지만)으로 변한 예전의 응그비 배숫골에서 자란 사람입니다.
지금은 아파트촌으로 변해버렸지만 저 어릴적에는 동,서,북쪽이 모두 산이고 배나무가 많았던, 그래서 봄에 바람이 불면 배꽃잎 꽃비가 내리던 곳이었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배숫골 생각이 간절하지만 이미 1970년에 없어지고 만, 그야말로 기억속에만 존재하는 곳입니다.
초등학교(당시는 국민학교라고 했지요)3학년 때 서울로 이사를 해서 한남동, 보광동에서 살았고 서울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했지요.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는 결혼을 했고요. 아이는 딸이 둘입니다.
그 동안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몇년전에 그만두고 올해 이곳 뉴욕에 와서 새로운 삶을 시도 하고 있는 51세(한국나이로)의 남자 입니다.
(사진은 어릴적 응그비 배숫골 배밭에서 동생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모두 뉴욕에 살고 있지요
동생들은 3년터울인데 제가 키가 작아서 여동생이랑 키가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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