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오는 밤의 다향(茶香)
섬섬 옥수
님께서 따다 주신
어린 옥로(玉露) 두어 잎
그윽한 안개 속에 나려
이슬로 머금은 물에
님의 정성 아름아름
녹여 넣으면
향 맑은 찻잔 속에
그리움이 절로 일어
한 밤중 푸른 꿈에
향기로운 님의 얼굴
새벽 하늘로 피어 오누나.
artistshin(深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