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주가를 높여가던 여자연예인이 돌연 자살했다. 7일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27)의 장례식이 9일 오전 엄숙하게 치러졌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10분 경기도 성남시 구미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뤄졌다. 탤런트 구혜선(25)을 비롯해 가수 김지훈(36), 탤런트 한채아(25), 서효림(24)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이민호(22), 김준(24) 등 꽃미남 ‘F4’ 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유해는 10년 전 사고로 숨진 부모의 묘가 있는 전라북도 정읍(36)에 안치됐다. 경찰은 이번 자살로 결론짓고,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 그러나 ‘자살의 이유’를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7일 오후 7시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자살한 탤런트 장자연(29)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현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는 8일 스포츠칸 기자와 만나 “2월28일과 3월1일 두차례에 걸쳐 A4용지 여섯장 분량의 심경고백을 담은 문서를 고인으로부터 넘겨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2시쯤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인근 주차장에서 만난 유 대표는 이 문서에 대해 “전적으로 유족의 동의를 받고 공개할 것이며 그 내용은 누가봐도 깜짝 놀랄 만한, 한마디로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었다” 고 밝혔다. 경찰의 수사가 시작될 경우 조사에 응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 유 대표는 고인과의 통화내용이 담긴 녹취파일도 갖고 있음을 덧붙였다.
유 대표는 또 8일 오후 7시쯤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배우 장자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유 대표는 글을 통해 “2주 전부터 자연이가 저를 자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계속 울었습니다…(중략) 그러다 1주 전부터 5시간 동안 저를 기다리더니 저에게 털어놓았습니다”라며 고인이 생전에 마지막 메시지를 본인에게 남겼음을 암시했다. 유 대표는 “저를 믿는다고 저보고 잘 간직하라고, 가족한테도 알리지 말고, 가족들이 피해보는 게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게 자신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해결해달라고…” 라고 적으며 그의 죽음 뒤에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암시했다. 유 대표는 “또 한번 희생양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자연이의 뜻에 따라야할지, 유가족의 뜻대로 덮어두는 것이 나을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문건을 공개하는 일에 대한 갈등을 표현했다.
좋은 곳으로 가시고 다음생에선 이런일 없는 편한한곳에서 태어나시길.. 기원합니다...
으앙(나도몰라) 그런데 장자연씨 조금 만 참으시죠 저 장자연언니 팬인데.....
저 이제 어떻해요 매일 보며 언니생각 많이 할게여...... 명복을 빕니다 (아미타불) 편히 게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