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조경공사의 전문으로 인정받는 조경입니다..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simiz69 (simiz69)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838)
ㆀ♥… 조경
…-━* 회사소개
…-━* 창업정보
…-━* 언론보도
ㆀ♥… 갤러리모음
…-━* 가정집 조경
…-━* 사무실 조경
…-━* 외부 조경
ㆀ♥… 조경 정보
…-━* 실내조경
…-━* 실외조경
…-━* 조경소품
…-━* 조경 FAQ
ㆀ♥… 이야기방
…-━* 여행정보
…-━* 생활정보
…-━* 검색어1위
…-━* 문화다방
ㆀ♥… 부동산정보
…-━* 유망토지
기본폴더
2009 11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 댓글 전체보기
장자연씨,부디편안하게 ..
유맘토지 관한것은어디에..
와 이렁틀리도만드내요...
참에쁘다.......
그동안 멋진 연기 보여..
최근 참조글 전체보기
Soma network..
오늘 전체
방문자 31 471322
구독자 0 8
댓글 0 213
참조글 0 111
개설일 : 2008/01/25
 

쌍화점 조인성 주진모 쌍화점무대인사, 2009년 새해 극장에서 맞는다 -조경 이명주조경

2008.12.29 11:17 | …-━* 문화다방 | simiz69

http://kr.blog.yahoo.com/simiz69/637 주소복사

쌍화점 조인성 주진모 쌍화점무대인사, 2009년 새해 극장에서 맞는다 -조경 이명주조경

 

이들은 31일 자정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무대인사를 갖고 2009년 새해를 팬들과 함께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상영회를 연다. 조인성과 주진모 등 배우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의해 마련된 상영회를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주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또 영화 개봉날인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를 방문, 6일간 전국 투어 무대인사를 다닐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 국내 개봉작인 만큼 최대한 많은 지역과 극장을 방문해 관객들과 교감을 나눌 생각인 것.

‘쌍화점’ 제작사 측은 “시사회 일정은 물론 배우들의 무대인사 스케줄을 묻는 팬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심지어 일본 팬들은 극장에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배우들이 직접 새해맞이 상영회를 제안했고, 성사될 수 있었다. 뜻깊은 상영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을 그렸다.

 

조인성쌍화점 쌍화점무대인사 이명주조경

조인성쌍화점 쌍화점무대인사 이명주조경

 

쌍화점 입체감 돋보이는 에로티시즘의 수작(秀作)

 

쌍화점(오퍼스픽쳐스, 유하 감독)은 일제강점기와 더불어 우리 역사상 또한번의 주권 훼손기인 고려말을 배경으로 한 가슴뻐근한 멜로 서사극이다.때는 원나라의 정치적 간섭을 받던 31대 공민왕 집권기. 25대 충렬왕부터 30대 충정왕까지 원나라 공주를 고려왕후로 받아들였던 역대 고려왕 중 공민왕은 가장 금슬이 좋기로 유명했다. 20대 청년 임금으로 유일하게 술과 섹스, 사냥에 탐닉하지 않았고, 15년 만에 임신한 노국공주가 출산 중 사망하기 전까지는 후궁을 들이지도 않았다. 노국공주 역시 공민왕의 반원 정책을 묵인할 정도로 왕을 흠모한 것으로 전해진다.

 

 쌍화점무대인사 조인성쌍화점 이명주조경


 쌍화점무대인사 조인성쌍화점 이명주조경

 

그러나 영화 '쌍화점'은 이들의 정치적 역학 관계만 차용할 뿐 공민왕이 실은 동성애자였고, 노국공주는 왕의 친위부대장과 몸을 섞은 뒤 사랑에 탐닉하는 인물로 그렸다. 여자를 품을 수 없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왕은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 때도 왕후의 한약 보다 홍림의 인동초 달인 물을 가까이 한다.요즘으로 치면 청와대 경호실장 쯤 되는 홍림(조인성)은 왕을 지키는 호위무사이자 왕(주진모)의 침소에서 성적 유희를 즐기는 왕의 공식 지정 성적 파트너다. 왕후(송지효)와 몸을 섞게 된 것도 후사 문제로 곤경에 빠진 왕의 근심을 덜어주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그러나 이 한번의 어쩔 수 없는 동침이 홍림과 왕을 파멸로 끌고 가는 도화선이 된다.난생처음 여자를 경험한 홍림과 왕후 사이에 은밀한 교감이 오가고 홍림은 왕의 질투어린 경고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지옥으로 자신을 내던지고 만다. 결국 칼을 겨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나를 한번이라도 사랑한 적이 있느냐"라는 왕의 애절한 물음에 홍림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거짓말을 하게 된다.

 

 

'쌍화점'은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서 세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면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세 편의 영화로 분리된다. 문인 출신의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빚어낸 탄탄한 서사구조와 입체감 덕분이다.먼저 고려왕의 입장에서.보면 '쌍화점'은 나라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외로움과 고뇌에 방점이 찍힌다. 홍건적과 왜구의 잦은 침입, 왕권을 노리는 조정의 반란 세력, 후사 문제로 압박하는 원나라 사신들…. 홍림과 사냥하면서 내뱉는 "궁을 떠나면 이리도 좋은 걸"이라는 독백은 왕의 심리를 가장 잘 압축해 보여준다. 여기에 여자를 품을 수 없는 동성애자의 콤플렉스, 질투와 집착 그리고 복수극이 뒤따른다.

 

홍림의 입장에서 본다면 한층 비극성이 도드라진다. 왕이라는 수직적 관계와 연인이 된 뒤 수평 관계가 된 왕후와의 삼각관계에서 길을 잃은 남자의 애처로운 슬픈 멜로.홍림은 왕에게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그럴수록 더 벗어날 수 없는, 왕이 돌보던 '새장 속의 새'였던 셈이다. 감독은 건룡위의 검무시범이 한창 펼쳐질 때 홍림과 왕후의 정사 장면을 대비시키며 두 남녀의 비극을 예고한다.한편 왕후의 시점으로 본 '쌍화점'은 완벽한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는 지극히 통속적인 러브스토리로 변주된다. 남편의 성적 파트너와 몸을 섞게 된 모멸감, 그리고 사랑없는 섹스에서 시작됐지만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게 된 홍림을 어떻게든 지켜주고 싶은 여자의 이야기로 발전한다.

 

조인성주진모 쌍화점무대인사 조인성쌍화점 이명주조경


조인성주진모 쌍화점무대인사 조인성쌍화점 이명주조경

 

'쌍화점'은 예상을 뛰어넘는 노출신이 여러 번 등장하지만 야하거나 천박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잘 구현된 에로티시즘 덕택일 것이다. 왕과 홍림의 딥키스는 상업 장편 영화에서 시도된 적 없는 파격적인 장면이었고, 홍림과 왕후의 회를 거듭할수록 수위가 높아지는 베드신 역시 비극으로 치닫는 두 남녀의 애절함을 표현하는데 부족하지 않았다. 다만 '색,계'에서 보여준 숨멎을 것 같은 강렬함과 처연함에는 다가서지 못했다는 인상이다.시사회 전까지만 해도 조인성의 열연에 주진모·송지효의 투지가 가세할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오히려 '쌍화점'은 주진모·송지효에 대한 적극적인 평가가 이어질 것 같다.조인성은 크게 흠잡을 곳은 없지만(감독의 꼼꼼한 디렉션 덕분이겠지만) 어딘지 사극 대사과 발음이 따로 노는 것 같았고, 또 '비열한 거리'의 호연을 기억하는 관객에게는 여러모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주진모는 몇 마디의 대사 보다 한번의 눈빛 연기가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줬고,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흐트리지 않으며 매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고려왕으로서의 위엄과 기개와 더불어 사랑 앞에선 나약할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두 얼굴을 잘 표현해냈다. '말죽거리 잔혹사' 최종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송지효도 이 영화를 통해 한국영화의 새 여주인공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8세 관람가로 30일 개봉. 133분.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