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 T A R W A R S
JUNIOR JEDI KNIGHTS
by Rebecca Moesta
6. Kenobi's Blade
Chapter 01
제다이 아카데미의 자신의 방에서, 아나킨 솔로는 창가에 있는 작은 작업대 위로 몸을 숙이고 있었다. 그의 얼음빛의 푸른 눈은 그가 대충 손보고 있는 프로젝트를 살펴봤다. 그를 둘러싼 대사원의 두꺼운 돌벽이 방을 춥고 어둑하게 만들어 두고는 있었지만, 아나킨은 신경쓰지 않았다. 오늘 저 바깥은 밝고 더웠지만, 그에게는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보기 위한 낮은 조명이 필요했다. 어둑해지면 마음이 차분해졌고, 얼마간의 소란은 생각하는데 도움이 됐다. 검은 직모의 앞자락이 아나킨의 눈 앞으로 떨어졌는데, 머리카락이 자주 내려오는지, 그는 더 잘 볼 수 있도록 앞머리를 옆으로 넘겼다.
"거의 다 끝났어요," 그가 말했다.
길죽한 창가에서 햇볕을 쬐고 있는- 펄럭이는 귀와 하얀 털, 그리고 청록색 눈을 가진 생물이 아나킨을 지켜봤다. 그 생물은 1미터 정도의 신장을 내보이며 물었다, "퍼즐을 풀고 있는 게냐?"
아나킨은 빙긋 웃었다. "그런 셈이에요. 이건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레이저 퍼즐인데요, 여기서 그림이 나오도록 만들려는 거에요- 실제로는, 홀로그램이구요. 이제 곧 풀릴 것 같아요." 아나킨은 빛으로 "색칠"이 되도록 자신이 프로그램 해놓은 패턴에다 레이저 빔을 혼합하고 촛점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갑자기 홀로그램이 아나킨이 짜맞춘 그대로 합쳐져 나타났고, 그는 퍼즐의 메모리에다 그것을 동결했다.
"됐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크리트?"
길죽한 창가에 있는 하얀 털이 보송보송한 제다이 마스터, 이크리트가 고개를 끄덕였다.
"Mmmmmm. 이렇게나 어린 녀석이 그런 대단한 기술을 잘도 선뵈는구나."
아나킨은 그 찬사에 살짝 얼굴을 붉혔다. 뺨의 붉은 물감이 그의 편안한 오렌지색 비행슈트와 겹쳐졌다.
"그렇게 어리진 않아요," 그가 지적했다. "저도 내년이면 10대라고요."
직후 문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고, 들어오라는 말도 기다리지 않고, 아나킨의 단짝 친구가 춤을 추며 들어왔다.
"안녕, 아나킨. 안녕하세요, 마스터 이크리트," 타히리는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맨발로 몇 걸음 빙글빙글 돌았고, 긴 금발 머리가 그녀의 오렌지색 아카데미 점프슈트의 어깨를 휘감았다. "맞춰볼래요?" 그녀가 말했다. "마스터 스카이워커께서 코르스칸트로 호출을 받고 가셔서, 우리는 2주 동안 마스터의 수업을 듣지 못할거야."
아나킨은 고개를 끄덕이며 혼자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는 그의 친구가 대답을 듣든 말든 계속 이야기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다음주까지 아님 그 다음주까지 티오네 선생님하고 이크리트랑 같이 내내 수업을 하게 되는 거야."
타히리는 마침내 아나킨의 작업대 옆에 와서야 회전을 멈췄다. 그녀가 밝은 녹색 눈을 반짝이면서 그의 프로젝트를 내려다봤다.
"너희 가족의 멋진 홀로그램이구나, 아나킨," 그녀가 동경하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런 근사한 가족이 있다니 넌 행운아야. 나는 내 가족은 정말 어땠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아, 슬리벤이 말해준 것 빼고는."
슬리벤은 타투인에 있는 한 샌드 피플 부족의 리더였다. 그는 타히리가 고작 몇 살때 살해당한 부모를 뒤이어 그녀를 양녀로 거뒀다. 타히리는 숨을 쉬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조잘대고 있었다.
"그거 볼로bolo 제너레이터generator 아니야? 그거 어디서 구했니? 그리고 왜 그 홀로그램에 넌 없어? 전에는 그거 본 기억이 없는데? 요번 코르스칸트의 집에 있을 때 만든 거야?" 그녀는 아주 순간적으로 멈추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런데, 넌 아무 말도 안하기야?"
아나킨은 고개를 내저었다. "이거 내가 만든거 맞아. 가족의 이미지를 찾을 수 있는데까지 전부 찾아다가 제일 잘 나온 걸로 골라서, 이 홀로그램에다 프로그램한거야. 이거는," 그는 레아 오가나 솔로와 한 솔로의 이미지를 가리키며 말했다, "내 지난 생일날에 찍은 거야. 엄마는 내 생일 파티에 오려고 의회의 미팅 자리에서 나오셨어. 그런데 아빠가 베스핀 행성으로 가는 출장에서 일찍 돌아오시는 바람에, 엄마가 깜짝 놀랐거든. 그렇게 깜빡 놀라는 거하고 엄마 얼굴이 행복해 보이는게 나는 너무 좋아."
그는 형과 누나, 제다이 쌍둥이의 이미지를 가리켰다.
"제이센과 제이나의 사진은 휴가로 집에 가기 전에 여기 야빈4에서 찍은 거에서 추가한 거야."
"Mmmmm. 자신의 가족이 누군지 그리고 자신이 그 일부임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 이크리트가 긁히는 목소리로 말했다.
"다스 베이더의 요새에서 이걸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나킨은 인정했다.
"그가 네 루크 삼촌의 홀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던거?" 타히리가 물었다.
"그래. 나는 그가 자신이 누군지 일깨우려고 홀로그램을 간직했다고 생각하고 싶어. 결국에는, 적어도- 아마 그게 이유일거야- 그가 더 이상은 포스의 다크 사이드를 섬길 수 없었던 이유 말이야," 아나킨이 말했다.
"가끔은 나도 내 부모의 홀로그램을 갖고 있었으면 싶어," 타히리가 약간 슬픈 듯이 말했다. 그녀가 손을 뻗어 올려 비행슈트 안쪽에 깊숙히 걸고 있는 목걸이에 걸린 펜던트 두 개를 만졌다; 하나는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엄지손가락 지문이, 다른 것에는 슬리벤의 지문이 찍힌 펜던트를.
"나는 우리 티오네 선생님의 작은 홀로그램을 갖고 있긴 하지만," 그녀는 말을 이었다. "그게 두번째로 최고로 소중한 거야. 결국에는 말이지, 선생님이 샌드 피플과 살고 있는 나를 타투인에서 발견해준 사람이라고, 게다가- 티오네 선생님! 으악, 잊어버릴 뻔 했다! 너는 천만년이 지나도 절대 짐작 못할걸."
아나킨은 추측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타히리는 혼란스러워 보이거나 하지 않았다. 그녀의 얼굴은 가지고 온 소식에 흥분해서 반짝거렸다.
"티오네 선생님이 우리가 그 베스트 케슬에서 오비완 케노비의 라이트세이버와 홀로크론을 찾는데 도운 일로 어떤 특별한 일을 하는데 우릴 초대해주셨어. 선생님이 홀로크론의 수업들을 조사하는 동안에 우리 모두가 지켜보길 바라신다고! 곧장 오라셔. 울디르도 데려가야 할거야."
아나킨은 손목 시계를 쳐다봤다.
"그런 거라면, 서두르는게 좋겠다. 너 벌써 여기서 몇 분이나 있었어, 게다가 네 말을 들어보니 우리가 놓치고 싶지 않은게 있는 것 같고."
타히리가 씩 미소를 지었다. "이건 탐험하러 가는 것하고 비슷한거야- 베이더의 성채에 있는 그 많은 계단이 없다는 것만 빼면."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울디르를 건지느라 잠시 지체한 후, 주니어 제다이 기사들과 이크리트는 티오네의 방으로 몰려갔다. 그들은 제다이 교사의 주위에 느슨하게 원을 그리고 자리를 납았다. 울디르는 입고 있는 갈색 제다이 로브 위로 손을 문지르고 밤나무 색깔의 덥수룩한 머리카락을 손으로 슥슥 쓸어넘겼다. 타히리는 그가 그들 중 누구 보다도 더 흥미로워 하는 것 같아 보여서 홀로크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는 것을 눈치챘다.
그건 좋은 거야, 타히리는 그렇게 마음 먹었다. 울디르의 부모는 신 공화국의 화물선 파일럿이다. 그는 제다이가 되겠다는 희망을 품고 화물선에 밀항해서 야빈4로 왔다. 마스터 스카이워커는 이 건장한 10대에게 제다이가 될 재능을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울디르는 포스를 공부하기 위해 제다이 아카데미에 머물고 있었다.
아나킨, 타히리, 그리고 울디르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모두 예전에 아나킨의 할아버지- 다스 베이더가 소유했던 베스트 캐슬의 요새에서 돌아온 이후로, 울디르가 너무 위축되고 조용히 지내자 타히리는 걱정이 됐었다. 지금 울디르가 관심이 있는 뭔가를 찾아낸 것에, 울디르는 기뻤다. 그렇긴 해도 결국은, 그녀 역시 흥미가 있었다. 스승인 티오네와 수업하는 것이 그녀는 물론, 언제나 즐거웠지만 이번은 뭔가 특별했다.
"맨 첫 부분에서 시작하도록 하겠어요," 티오네가 나즉한 어조로 말했다. 은발 머리 교사의 얼굴에서 미소로 보조개가 생기면서 그녀는 한쪽 손바닥에 빛나는 우유빛 정육면체를 사뿐히 올려놓고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녀는 노래하는 것 같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커다란 자개빛 눈동자를 빛냈다.
"이것은 제다이 홀로크론이란다. 각각의 홀로크론은 한 제다이 마스터의 수업 기록들을 싣고 있지, 작은 지식의 보고처럼. 이것이 미래의 제다이들에게 제다이 마스터의 지혜를 건내는 물건이야."
티오네는 이크리트에게 고개를 끄덕였고, 이크리트는 그녀를 위해 조명을 어둡게 했다. 교사는 진주색 큐브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빛을 내는 이미지가 그 위 허공에 번쩍이며 살아났다.
"어서들 와라, 얘들아. 오늘은 어떤 것을 가르쳐 줄까?" 라고 검은 머리의 작고 풍만한 여성, 애쉬 크림선의 홀로그램이 물었다. 그녀는 와인처럼 붉은, 길고 부드러운 가운을 입었다.
"자신에 대해 말씀하주시겠어요, 애쉬 크림선," 티오네가 말했다. 타히리는 호기심어린 시선을 자신의 스승에게 날렸다. 홀로그램에게 하는 질문치고 약간 이상한듯 싶어서.
그런데, 홀로그램이 그에 답을 하자 그녀는 놀랐다.
"나는 지난 200년을 아주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며 내 삶을 보냈지요," 애쉬 크림선이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포스에서 나오는 친절함과 지혜로 빛이 났다.
"그녀가 어떻게 우리 질문을 들을 수 있지?" 타히리가 속삭였다. "고작해야 그림인데."
"제다이 마스터들은 홀로크론을 기록할 때, 가장 자주 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질문의 대답들 역시 프로그램을 해놓는단다," 이크리트가 마주 속삭였다. "그러는게 정보를 훨씬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거든."
홀로그램은 잠시 멈추고는, 다시 시작했다.
"나는 미래의 제다이가 어린 아이인 시절에 포스 운용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결코 완전히 펼치지 못한다고 믿어요."
울디르가 코방귀를 뀌었다. 타히리는 시야 끝으로 그가 주먹을 움켜쥔 것을 보았다.
"마스터 스카이워커가 포스에 대해 배운건 어린 아이일 때가 아니었어," 그가 투덜댔다, "그런데도 엄청나게 강하잖아."
이미지 속에서, 애쉬 크림선은 두 손을 펼쳐 마치 선물을 내놓듯 뻗었다.
"바로 그것이 내가 너희를 위해 내 모든 강의를 모아서 이 홀로크론에 저장해놓는 이유란다, 얘들아. 이런 이야기들은 너희와 후세의 모든 제다이를 위한 것이다. 너희들을 잘 가르치고, 포스를 신뢰하는 것. 나는 이 홀로크론을 위대한 제다이의 장서 중 하나에 놓아둘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 미래의 제다이 마스터들이 그들의 학생들을 가르칠 때 내가 배워온 것들을 나누게 되겠지."
"장서?" 은발의 티오네가 숨을 죽이며 말했다.
타히리는 기운이 솟구쳤다. 위대한 제다이의 장서에 대해 전혀 들어본 일이 없었다.
"장서가 어디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티오네가 물었다.
제다이 마스터가 슥 팔을 쓸면서, 그녀의 이미지가 사라지더니 새로운 이미지가 나타났다. 옆구리에 라이트세이버을 가지고 로브를 걸친 사람들이 보이는 영상 바깥으로 휘어져나가는 빛을 내는 금속 통로를 걸어갔다. 플라스틸 빔들이 한쪽 주제 영역에서 다른 영역으로 연결시키는 회랑을 아치 길로 만들었다. 커다란 창구멍이 색색깔 삼각형 투명 스틸로 짜맞춰졌다. 작은 다락 마루alcove들은 벽에 점점이 붙은 스포트라이트 조명 구조물들로 가득 했고, 크리스탈라인 데이터 웨이퍼/회로판들이 줄지어 올라간 기록 케이스들에 가득 차 있었다.
"제다이의 장서-는," 애쉬 크림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테디오Teedio 행성계에 있는 우주 정거장- 이그지스Exis 스테이션에 있단다. 그곳에 있는 거대한 장서에는 수집된 많고도 많은 제다이의 지식이 담겨 있어요."
"이그지스," 티오네가 중얼거렸다. "전에 들어본 이름인데."
울디르가 타히리의 곁에서 상체가 경련했다. 그의 호박빛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그지스 스테이션? 베이지 올록이 자기가 거기서 왔다고 했는데."
제다이 교사의 자개빛 눈이 놀라움에 커졌다. 그녀는 홀로크론을 내려놨고, 애쉬 크림선의 발광체가 까빡이며 사라졌다. 아나킨은 울디르를 쳐다봤다.
"그걸 어떻게 알고 있어?"
울디르는 어깨를 으쓱였다. "올록 스스로 내게 말해준거야, 베이더의 요새 격납고에 둘만 따로 있었을 때." 타히리는 그들 일행이 오비완 케노비의 라이트세이버를 찾아 행성 뷴에 있는 베이더의 요새에 갔던 때, 그들의 앞에 나타난 보라색 로브의 이상한 남자를 떠올렸다. 일행들이 라이트세이버와 제다이 홀로크론을 찾은 직후, 메이지 올록이 그들에게서 그것을 훔쳐갔었다. 보물을 되찾기 위한 경주에서, 울디르가 맨 먼저 메이지를 찾아냈고- 하마터면 목숨을 내놓을 뻔 했다. 결국에, 그들은 두 가지 물건을 되찾았지만, 메이지는 도망쳐버렸다.
"네 말은 그 마술사 자식이 제다이 장서가 보관된 그 우주 정거장에 살고 있다고?" 타히리가 말했다.
"글쎄, 실제 그렇지는 않아," 티오네가 대답했다. "그 곳에 장서가 없다는건 알고 있단다. 그 우주 정거장은 지금껏 오랜 시간 동안 비어 있었어."
"그 곳에 벌써 갔다 왔다는 말씀이세요?" 타히리가 물었다. "그곳이 조사 여행지의 한 곳이었던 거에요?" 그녀는 자신의 티오네 선생님이 제다이 역사를 조사하는 것을 얼마나 끔찍히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 몇 달 마다 은발의 교사는 오래 전에 살았던 제다이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며, 노래, 테피스트리 등 찾을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그래," 티오네는 먼 산을 향한 표정이 떠오른 얼굴로 대답했다. "꽤 예전 일이었어. 테디오 행성계에 고대의 장서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걸 보러 갔었거든. 전설에 따르면 예전에 그곳에서 성대한 제다이 회합이 있었다고 해. 내 딴에는 희망에 부풀었었지만..."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내가 그 우주 정거장에 갔을 때 알아낸 건, 수천년 동안이나 그 곳이 사람이 살지 않았다는 거야. 스테이션의 기록에 따르면, 재난이 일어났었다는데, 테디오 행성계의 태양이 솔라 플레어(태양 표면의 초대형 화염)와 심각한 복사를 방출했다더구나. 스테이션은 소개됐고 장서의 알맹이들은 안전하게 보관되도록 우주 도처에 있는 제다이들에게 보내졌어. 플레어가 수백년에 걸쳐 이어져서 아무도 그 스테이션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지."
"그 플레어는 여전한가요?" 울디르가 물었다.
"매 9년인가 대강 그 주기로 플레어가 다시 들이닥치고 있어," 티오네가 말했다. "하지만 내가 이그지스에 있을 당시에는 위험하지 않았어. 장서가 비어있기는 했지만, 일전에 장서가 있었던 스테이션이니 구하고 보자고 마음을 먹었지. 그곳이 마스터 스카이워커께서 나를 처음으로 발견하신 곳이란다. 당시에 그분은 새로운 제다이 학생들을 찾고 계셨거든. 우리가 정확히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 두 사람은 우주 정거장의 엔진을 가동해서 태양으로부터 안전한 먼 곳으로 이동시켰지."
"그걸 다 두 분이서만요?" 울디르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뭐, 알투디투와 우주 정거장의 낡은 드로이드들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 티오네가 말했다.
"언제고 거기에 가보고 싶어요," 아나킨이 말했다. "아무리 비어있다고는 해도, 정말 흥미진진한 곳일 것 같아요."
"정말 그럴거야," 타히리가 씩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난 아직은 다시 탐험에 나설 준비가 안됐다고- 적어도, 계단을 또 올라갈 준비는 전혀 안됐다고."
"홀로크론에 있는 다른 강의를 들어보는건 어때요?" 울디르가 말을 꺼냈다.
티오네가 얼굴을 찌푸렸다. "우리가 이걸 들어봐도 되는건지 난 잘 모르겠구나.... 애쉬 크림선은 제다이 마스터들이 이용하게끔 홀로크론을 만들었다고 해서 말이야."
울디르의 어깨가 실망으로 축 쳐졌다.
"그럼, 이크리트가 해보시면요?" 그가 그의 맞은편에 둘러앉은 털복숭이 제다이 마스터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고집스레 말했다.
"Mmmmm." 이크리트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 도련님의 말이 맞아요: 내가 제다이 마스터니까." 그가 흰 털이 보송보송한 앞발들을 앞으로 뻗었다. "그렇지만 이 제다이 아카데미의 장長은 루크 스카이워커요. 이 역사적인 보물을 어찌 이용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몫은 그에게 남겨둘까 합니다."
티오네가 안심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 그러는 걸로 하지요. 이 홀로크론은 마스터 스카이워커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그분의 방에 다시 가져다 두도록 하겠어요."
그녀는 진주빛으로 빛나는 큐브를 집어들고 일어서고는, 방을 나갔다. 이크리트가 그녀를 뒤따랐다.
울디르의 호박빛 눈동자가 험악한 빛을 띄었다.
"이건 말도 안돼," 그가 중얼거렸다. "우리는 학생이잖아. 저 강의가 필요한건 정작 우리란 말이야. 난 지금 당장 더 많은걸 배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타히리가 그의 튼튼한 팔에 한 손을 얹었다.
"마스터 스카이워커께서 돌아오실 때까지 다른 식으로 공부할 것은 얼마든지 있잖아. 돌아오신 다음에, 홀로크론의 강의를 받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거야."
"루크 삼촌은 2주일이면 돌아오신다잖아," 아나킨이 덧붙였다.
"가서 초에 불이나 켜자- 누가 먼저 끝내나 시합도 하자고," 타히리가 제안했다. 그녀는 실망한 이 무뚝뚝한 10대의 주의를 돌리고 싶었다.
울디르는 구미가 당겨 보였다.
"좋아. 나뭇잎 들어올리기 보다는 훨씬 낳을 것 같다. 나뭇잎은 수도 없이 들어올려 봤잖아. 내 것은 땅에서 전혀 떨어질 생각을 않더라고."
"그래도 넌 포스에 대해 배우고 있잖아," 아나킨이 지적했다. "그건 중요한 발전인거야. 그게 루크 삼촌이 너를 아카데미에 머물게 한 이유이기도 하고."
울디르가 콧방귀를 뀌었다.
"발전? 뭐 그럴지도. 그런데 왠지 더 빠른 길이 있을 것만 같다고."
------------------------------------------------------------
To be continued....
* 마지막 권 시작입니다.
*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