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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Anfang an lieben manche Schwester immer Ihre Brüder... Patriarchat und Christentum hatten sie schon tabuisiert und zwar dämonIsiert, ohne die vernünftige Erklärung noch eine Hölle zu ergän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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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동 시인의 시 '이 냉동고를 열어라'

2009.06.21 00:52 | 멋. 흥. 바람의 넋 | MISCHEL

http://kr.blog.yahoo.com/siesindnochjung/5381 주소복사

불에 그을린 그대로

134일째 다섯 구의 시신이

얼어붙은 순천향병원 냉동고에 갇혀 있다



까닭도 알 수 없다

죽인자도 알 수 없다

새벽나절이었다

그들은 사람이었지만 토끼처럼 몰이를 당했다

그들은 사람이었지만 쓰레기처럼 태워졌다

그들은 양민이었지만 적군처럼 살해당했다



평지에선 살 곳이 없어 망루를 짓고 올랐다

35년째 세를 얻어 식당을 하던 일흔 둘 할아버지가

25년, 30년 뒷골목에서 포장마차를 하던 할머니가

책대여점을 하던 마흔의 어미가

24시간 편의점을 하던 아내가

반찬가게를 하던 이웃이

커피가게를 하던 고운 손이

우리의 처지가 이렇게 절박하다고

호소의 망루를 지었다



돌아온 것은 대답없는 메아리였고

너무나도 신속한 용역과 경찰의 합동작전이었다

6명이 죽고 십여 명이 다치고

또 십수 명이 구속되었다

이웃이 이웃을 죽였고

아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이었다

단지 쓰레기를 치웠을 뿐이니

단지 말을 잘 듣지 않는 짐승 몇을 해치웠을 뿐이니

경찰과 용역깡패들과 정부와

대통령은 아무런 죄도 없었다

- 송경동 시인의 시 '이 냉동고를 열어라' 중에서

-= IMAGE 1 =-

-= IMAGE 2 =-

1.
Photo edited with Canon's DPP software using their CLEAR picture style.
Andy Goldsworthy's 2,278 foot long stone Storm King Wall was added in 1998.
The better name for the wall is: The Wall that Went for a Walk

2.
Path on Rack Isle along Arlington Mill Stream in Bibury England

-= IMAGE 1 =-

-= IMAGE 2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3 =-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 IMAGE 4 =-

-= IMAGE 5 =-

Andy Goldsworthy's WORLD

-= IMAGE 1 =-

Wie schön ist dort!

기도 -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찾아서

2009.05.17 22:03 | 멋. 흥. 바람의 넋 | MISCHEL

http://kr.blog.yahoo.com/siesindnochjung/5312 주소복사

-= IMAGE 1 =-

밤새 내리고도 여전히 대지에 생명수를 공급하기위한 빗물은 계속 내리고, 도로는 빗물로 흥건합니다. 손을 내리면 차가운 밤새 차가워진 도로에는 빗물이 고여 있고,ㅣ 무심한 징소리 한번 울리면 순례 참여자들 한줌의 망설임 없이 도로에 몸을 철퍼덕 던집니다. 우비는 내리는 빗물을 막아줄 뿐, 도로에 고인 빗물이 몸으로 파고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순례 참여자들 동요 없습니다. 그저 오늘 하루도 평화의 마음을 부르고, 생명의 손길을 따라 막힘없이 흐르는 바람처럼 사람이 가야 할 길을 찾아 갈 뿐입니다. 길을 가야 할 때 망설임 없이 한 발을 내딪는 것으로 시작이 있고, 그 한걸음을 멈추는 것으로 끝이 있습니다. 시작과 끝이 매한가지 마음이고.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을 뿐입니다.

http://cafe.daum.net/dhcpxn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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