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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화재로 대량의 이산화탄소 발생
▲ 호주 빅토리아 알프스 지역 지난 2월 10일 발생한 화재로 최소 20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호주에서 지난 100년 동안 최고온도를 기록한 열풍이 불어닥친 기간에 발생했다.ⓒ Torsten Blackwood/AFP/Getty Images 시드니=호주 빅토리아州 雜木林 지대에서 발생한 화재로 수백만 톤의 二酸化炭素가 배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삼림지대의 화재로 인한 탄소오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자들의 말을 인용했다. 로이터 통신은 시드니 대학의 마크 아담스가 지구 온난화로 삼림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줄어들고, 이는 다시 온실가스 배출을 가속화하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삼림지역에서의 이산화탄소 증가, 기온 상승, 강우량 감소를 걱정하다보니 화재로 인한 배출을 주목하게 됐다”고 농업, 식품, 자원 연구소의 아담스 소장은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200명 이상이 사망한 빅토리아州 화재는 호주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으며, 아직까지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소방관들의 진화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유엔의 결정에 따라 호주 정부는 2003년 황야지대에 발생한 화재를 1억 9천만 톤의 이산화탄소상당량으로 산출했는데 이는 호주의 연간 온실가스 발생량의 약 1/3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메탄 등 온실가스가 대규모로 배출되어 교토 의정서에 따른 배출량 제한을 엄청나게 초과할 뻔했으나, 유엔은 이를 일회적인 사건으로 판단해 그해 호주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호주는 교토 의정서에 인간의 활동이 “실제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발생하는”이라는 구문을 넣어달라고 유엔에 요구하게 됐다.
아담스 소장은 유엔 기후 회담이 올해 말 덴마크에서 개최될 것이며, 교토 체제 이후를 위한 합의와 삼림지역 화재에 대한 대응책과 문제 해결을 위한 법적 기틀 향상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원]문정미 기자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3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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