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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 가운데 상어만 부레가 없다. 수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 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게된다. 그래서 상서는 태어나면서 부터 쉬지 않고 움직여야만 하고, 그 결과 몇 년 뒤에는 바다 동물중 가장 힘이 센 강자가 된다. - 장쓰안, '평상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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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8/08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2009.04.19 15:25 | 세상 저편 | 상선약수

http://kr.blog.yahoo.com/sherpasherpa/951308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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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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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매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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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원에 복숭아과수원이 많다는 것은 작년에 부근 연수원엘 다녀왔기에 알았습니다.  

 문득, 봄 꽃이 매화, 벚꽃, 개나리,진달래와 조금 늦은 배꽃, 사과꽃이 있지만 복숭아꽃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꽃은 흡사 진달래처럼 붉어 고운색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장호원 부근에 많은 복숭아과수원이 있었지만 하필 하고 많은 과수원중에 일에 한창이신 부부인 듯한 두 분이 일하고 있는 밭으로 꽃을 보러 걸음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냐는 물음에 환한 웃음으로 허락하신 그 분은 말을 하시지 못하는 분이셨습니다.  

나무 옆 쇠기둥에 줄을 이어 가지를 받쳐주는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나뭇가지를 부여잡은 손길이 봄햇살처럼 부드러워 보였습니다.

복사꽃과 함께 붉고 수줍은 그 분의 웃음이 떠올라 이번 봄은 오래도록 붉을 듯 합니다.

 

상선약수 2009.04.19  22:30

장호원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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