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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MBC<소울메이트>작가 조진국, 그가 전하는 사랑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이 책은 사랑하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다. 단지 사랑에 아파하는 사람들, 영혼을 걸 수 있는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저자의 진심어린 고백이고 사색이다. 혹시 이별로 깨어진 가슴에 또 다른 누군가를 담는 것이 두려운 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아픔을 쓸어내려 보길. 아프지만 또 아파도 할 수 밖에 없는 그 사랑을 기다리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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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저자 소개 : 조진국 | 드라마 작가. 존 레논과 오노 요코가 결혼한 해에 태어난 조진국은, 어릴 때부터 영화 같은 사랑, 드라마 같은 삶이 좋았다. ≪매일경제≫ ≪조선일보≫ 교열부 기자 일을 하며 남의 글을 고치기도 했고,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 패션쇼 음악 선곡을 하는 등 음악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는 방송계에 뛰어들어 <두근두근 체인지>에서 서브작가 겸 배경음악 선곡을 담당했고,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는 OST 작업뿐만 아니라 ‘프란체스카 피의 결혼식’ ‘다니엘 헤니와 려원 무인도’ 편 등을 직접 썼다. 메인작가로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은 MBC <소울메이트>. 글도 쓰고, 타이틀 음악과 배경음악 선곡도 함께 한 이 작품에서 그는 감각적인 대사로 마니아층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운명적인 사랑쟁이의 본색을 드러냈다. 현재 이명세 감독의 신작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후 드라마 집필을 준비하고 있는 그에게,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해온 사랑과 앞으로 할 모든 사랑에 대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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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사랑이 예쁘지 않은 모양으로, 어긋난 타이밍으로 왔다고 해도, 사랑이 왔다면 어떻게든 사랑해야 한다. 사랑에는 어떠한 거절의 이유도 통하지 않는다. 시간이 없어도 사랑은 어떻게든 사랑할 시간을 따로 만들어준다.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화장실에 가는 시간과 식사하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시간을 만들어내는 게 사랑이다. 사랑은 아픈 기억 때문에 사랑을 외면하려는 사람에겐 그 아픔을 잊게 해주고, 자격이 안 된다고 거부하는 사람은 자격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준비가 안 된 사람은 함께 그 준비를 도와준다.
사랑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사랑이 와서 마음을 두드리면, 그 사랑이 어떤 길을 통해서 어떤 모습으로 왔다는 건 다 잊어버리고 받아들여야 한다. 깊은 터널 끝엔 빛이 있고, 긴 겨울의 끝엔 봄이 오듯, 피할 수 없는 사랑은 반드시 찾아오게 되어 있다. ― <사랑은 어떻게든 온다> 중에서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게 된다. 지루한 쇼핑 때도 짜증내지 않고 기다려주고, 삼 일 만에 그만두었던 일어학원 새벽반에 다시 등록하고, 음식을 먹기 전에 만든 사람의 정성에 먼저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그렇게 사랑의 힘은 모자라는 남자와 여자가 완벽한 사랑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게 평범하고 흠 많은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눈빛을 보면서 마음속 말을 읽어내고,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에 서로에게 전화를 걸고, 서로 다른 약속이 있는 날에도 우연히 부딪치고, 같은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이어폰을 한 쪽씩 나눠 끼고, 손을 잡거나 키스하는 순간에도 욕망이 아닌 영혼을 나누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되어가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특별한 소울메이트는 있다. 다만 만나느냐, 만드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세상에 완벽한 남자와 완벽한 여자는 없다, 모자라는 남자와 모자라는 여자가 만들어가는 완벽한 사랑만이 있을 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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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1 사랑이 끝나다 연애라는 게임에서는 덜 사랑하는 쪽이 유리하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이 가장 비겁하다 진실한 사랑의 삼단 변화는 love - love - love이다 꼭 칼날에만 베이는 건 아니다 사랑에도 유턴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람 손을 타지 못한 옷은 바래져가고,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시들어간다 모든 사랑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은 액체로 되어 있다 이별이 잔인할수록 미련은 가볍다 이별은 몸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떨어지는 것이다 사랑만으론 안 되는 사랑이 있다 사랑은 존재가 아니라 부재로서 느낀다
#2 추억은 힘이 세다 모든 아름다움의 끝에는 슬픔이 묻어나온다 아픈 상처를 가진 사랑은 결국 빛나게 되어 있다 마음이 쓸쓸할 땐 몸이 아니라 마음을 쓸어주어야 한다 미움은 사랑의 반대말이 아니라 비슷한 말이다 사랑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다 종이가방조차 몇 시간만 뭘 넣어놓으면 모양이 변한다 한번 깨어진 가슴엔 다른 사랑을 담기가 두렵다 사랑의 흔적은 졸업앨범처럼 남는다
-이하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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