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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shbae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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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6/19
 

[스크랩] 일년에 단 한차례 산문을 여는"문경 봉암사"

2007.05.23 21:36 | 사찰 순례 | 지곡

http://kr.blog.yahoo.com/shbae5415/4173 주소복사

2003년에 찾았던 문경 봉암사

다음달 초파일을 앞두고 시간이 허락하는 사람은 한번 찾아보기를 권해보는 사찰이다.
한번 방문해보면 때뭍지 않은 사찰에서의 하루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절들이 있다. 그 중에는 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되어 있어서 일정한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야 하는 곳도 있고, 또 별도 입장료 없이 들어 갈 수 있는 곳도 있다.

물론 입장료는 문화재 관리라던가 많은 관광객들의 출입과 더불어 관리의 손길이 미쳐야 할 곳에 쓰여지겠지만 입장료가 없는 곳이라고 해서 귀중한 우리의 문화 유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도 저도 아니고 아예 평상시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는 절도 있다. 문경의 봉암사가 바로 그 곳이다.

문경 봉암사는 스님들의 수행에 방해가 된다고 평상시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하고 일년에 오직 하루, 바로 석가탄신일에만 문을 활짝 여는 특이한 사찰이다.

신라 구산선문의 한 곳이었던 고찰 봉암사에서 이런 전통이 생기게 된 것은, 해방직후 성철 스님을 비롯한 20분의 젊은 스님들 중심으로 시작한 참선 공부에서부터였다. 현재는 조계종의 특별선원으로 지정되어졌고 이 곳에서 총무원장만도 6명이나 배출되었다고 한다

고찰 답게 문화재도 많아 지증대사적조탑(보물 137호)를 비롯한 지증대사 적조비탑(보물 138), 삼층석탑(보물 169호), 정진대사원오탑(보물 171호),정진대사원오탑비(보물 172호) 등이 있다.

서울 기준으로 봉암사를 갈 경우, 괴산의 쌍곡계곡을 넘어 가은으로 가는 것이 좋다. 사월초파일날에는 봉암사 입구가 매우 혼잡하다. 차를 마을에 세워 놓고 올라가는 차편에 카풀로 올라가는 방법이 좋다.

그 날 만큼은 공부하던 스님들이 하루 도우미를 자처한다.






















산수화 보듯 절경속 분재의 군락, 수석의 보고


노령산 줄기가 만경평야를 굽어보면서 솟구쳐 절경을 이룬 곳이다. 대둔이란 인적이 드문 벽산이란 뜻이 담겨 있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긴 대둔산은 잘 다듬어진 조각품에 분재의 군락을 보는 것 같은 수석의 보고이다.

올려다보든 내려다보든 시선이 멈추는 곳은 모두가 아름답고 좌우로 보면 볼수록 신비하고 웅장해서 입을 벌린 채 산수화 병풍 속에 온 마음을 정좌하게 되는 곳이 대둔산이다. 흙보다는 돌멩이가 많은 산, 돌고 돌더라도 오르락내리락 하기보다는 가파른 비탈길이 심한 곳이다. 이래서 대둔산을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격찬한다.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산수화
뒷동산 같은 모습으로 가꾸어진 대표적인 곳은 집단시설지역에서부터 <금강문→금강구름다리→삼선바위→마천대>코스이다. 현재는 호텔 뒤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이를 이용하여 오르내리거나 도보로 옥류동을 출발하여 크고 작은 산봉우리를 20여개 넘고 넘어 마천대에 이르고 다시 금강문으로 나오는 길, 시설지역에서 석두굴을 거쳐 마천대 용운굴로 나오는 코스와 안심사에서 마천대와 용문굴을 경유하는 코스, 거기다 <마천대→낙조대→태고사→진산>으로 이어지는 코스 등은 등산로 정비만 이루어진다면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 분명하였다.


조화로운 수석의 보고
심오하고 미묘함이 가득한 대둔산은 어느 봉우리든 전후좌우의 모습이 밉거나 보기 싫은 곳이 없다. 자연석 대신 손쉽게 깔린 시멘트 길을 따라 3백m쯤 오르면 입장료를 받는 매표소가 있고 조금만 가물어도 물기가 말라버리는 금강계곡을 끼고 800m 지점에 다다르면 금강문이 나온다.

여기서 하늘을 바라보면 높이 81m지점에 길이 50m, 폭 1m의 구름다리가 보이는데 무서움에 질린 사람들이 밑을 보지 못한 채 조심스레 발을 옮기다 중간에 주저앉아 울어버리거나 괴성을 지르며 호연지기를 실험해 보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바윗돌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100m의 계단은 연간 평균 60만명이 오르내린 까닭으로 손닿는 곳마다 번질번질 윤이 날 정도이다. 숨가쁘게 경사 60도의 비탈길을 오르면 구름다리에 이르게 되고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의 아스라함을 만끽할 수 있고, 심장이 약한 사람은 아예 등산로를 이용하면 된다.


애틋한 전설의 삼선바위
약수정이라 써 붙인 정각을 지나 경사 45도의 2단 127개 계단을 살금살금 오르면 여기가 바로 해발 670m의 삼선대다. 상하좌우 어디를 둘러봐도 갖가지 형상을 자랑하는 바위들이 저마다의 수려한 나무를 액세서리로 장식한 채 보는 이의 마음에 감탄을 안겨준다. 대둔산은 행정구역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의 금산군과 논산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장관 중 장관은 운주 쪽에서이다.

삼선대에서 바라본 금강문 중간지점의 동심바위는 티 없이 맑고 깨끗한 인간상을 표출하면서 큰 바위 위에 또 큰 바위가 곧 떨어질 듯 어우러져 있다. 대둔산의 정상, 해발 878m의 ‘마천대’라 이름 붙인 바위이다. 마천대에서 북쪽으로 향하면 서해에 빠지는 태양을 볼 수 있는 낙조대와 태고사가 있으며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의 능선이 줄줄이 서있는 옥계동 계곡으로 이어진다. 그런가하면 남쪽의 석두골 계곡은 대둔산에서는 유일하게 가뭄을 모르는 지역으로 형제바위 등 명승경관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열>



일요서울











대둔산은 해발 877.7m의 준봉으로, 정상인 마천대에서 북쪽으로는 충청남도 논산시와 금산면이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군과 경계를 이룬다.

대둔산은 도립공원으로서 충청남도는 논산관리소와 금산관리소에서 공원출입을 담당하고, 전라북도에서는 완주관리소에서 출입을 관리하고 있다. 완주관리소매표소를 지나면 주봉인 마천대까지 가는 등산로와 중간 금강구름다리까지 가는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 케이블카를 타고가다보면 좌우상하로 펼쳐지는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잠시오르다 보면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해 주는 높이 81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를 만날수가 있다. 이 금강구름다리에서 아찔한 현기증과 스릴을 맛보고 나서 조금 더 오르다보면 좌측으로 약수정과 왕관바위를 연결해 주는 길이 40m의 127 계단으로된 수직 철계단으로 된 삼선구름다리(재상의 세 딸이 선녀가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자리)을 오룰 수 있다.

심장이 약한 사람과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오르는 것을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계단을 오르고나서 밑을 한 번 내려다보면 대둔산에 오기를 잘했다는 성취감이 들기도 한다.
삼선구름다리를 지나 약 20분 쯤 돌길을 오르고나면 정상에 높이 15m의 석탑인 마천대가 우뚝 서있다. 이 곳에서 사방을 돌아보면 병풍같은 바위와 봉우리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하산 길은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는 것이 좋고 아니면 케이블카를 이용해도 좋다.
하산하고나서 매표소 앞에있는 호텔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나면 신선이 따로 없는듯하다.
가는길 : 경부고속도로 ->비룡JC(통영대전간고속국도) ->추부IC(진산방면 17번지방도) ->대둔산도립공원

2005_09_04

[스크랩] 덕유산/여름-백련사와 구천동계곡 (굿데이)

2005.11.02 10:21 | 여행-산과 계곡 | 무유

http://kr.blog.yahoo.com/shbae5415/3161 주소복사

바람에 몸을 섞고 구름에 마음 뉘고 '덕유산'

.

구천동 계곡


[관련기사]
[귀띔] 별자리체험, 숲트레킹등 여름축제

여름 덕유산에 간다. 야생화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향적봉(1,614m) 아래로는 구름바다가 펼쳐져 있다. 바람이 불 때마다 구름이 솜털처럼 날린다. 남서쪽을 향해 끝없이 달리는 장쾌한 능선은 가슴을 시원스레 뚫어준다. 덕유산은 가족과 함께 여름산행을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덕유산은 한라·지리·설악산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산이다.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속리산을 솟게 한 뒤 다시 지리산으로 가면서 그 중심부에 덕유산을 빚어 놓았다.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 있다.
 
덕유산은 향적봉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30여㎞를 달린다. 향적봉에서 무룡산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무려 16㎞에 이른다. 정상을 밟기가 쉬운 산은 아니다. 덕유산 종주에는 보통 1박2일이 걸린다.
 
하지만 무주리조트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라 30여분 나무계단을 걸으면 향적봉에 쉽게 닿을 수 있다. 노약자와 어린이도 쉽게 오른다.  
비경은 곤돌라에 오르면서부터 시작된다. 신갈나무와 서어나무, 굴참나무 군락지를 차례로 지난다. 발 아래로 무주리조트의 건물들과 슬로프, 설천호수, 마을이 굽어보인다.
 
그러기를 15분. 곤돌라는 해발 1,522m의 설천봉에 닿는다. 구상나무가 마른 몸을 비틀며 우뚝 서 있다. '아'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서늘한 바람이 이마를 훑고 지나간다. 정상에는 넓은 광장과 휴게소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전망대 난간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이 달다.
 
밀려 내려오는 구름을 지나 향적봉으로 오른다. 나무계단 옆으로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다. 디지털카메라를 접사 모드에 놓고 야생화를 담아본다. 화면 가득 담긴 야생화가 예쁘다.  
맑은 날 향적봉에 오르면 북으로는 멀리 황악산·계룡산이, 서쪽으로는 운장산·대둔산이, 남쪽으로는 지리산 반야봉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가야산과 금오산이 펼쳐진다.
 
내려오는 길은 백련사와 구천동을 거쳐 삼공리 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코스를 택한다. 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향적봉에서 향적봉대피소를 거쳐 중봉으로 하산할 수도 있지만 여름에는 물놀이도 겸할 수 있는 구천동 코스를 택하는 것이 좋다. 걸어 내려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다시 곤돌라를 이용해도 된다.
 
백련사까지는 길이 다소 가파르다. 가족과 함께 쉬엄쉬엄 내려오는 것이 좋다. 2시간 정도 내려오면 백련사가 보인다. 신라 신문왕 때 백련선사가 숨어 살던 곳으로, 흰 연꽃이 솟아 절을 세웠다고 한다. 108번뇌를 상징하는 108계단을 오르면 대웅전이다. 대웅전 왼쪽에는 맑은 샘물이 있다. 물맛이 좋다. 잠시 다리를 쉰 뒤 구천동계곡을 따라 내려온다. 숲길이 울창하다. 왼쪽으로는 구천동 계곡이 따라온다. 매미소리와 물소리에 귀가 따갑다.
 
제32경인 백련사에서부터 비파담(19경) 청류동(18경) 사자담(17경) 인월담(16경) 등을 차례로 지나 달빛에 부서지는 물보라가 선경이라는 15경 월하탄에 닿는다. 제1경 나제통문에서 제14경 수경대까지는 국립공원 밖의 경승지다. 탁족을 즐겨도 좋고, 아예 온몸을 계곡에 내맡겨도 좋다.
 
아름다운 야생화와 울창한 숲, 시원한 계곡이 있는 덕유산. 올여름 가족여행지로 더할 나위 없는 산이다.


글·사진/덕유산(무주)〓최갑수 기자 ssuchoi@hot.co.kr

[스크랩] 덕유산/가을 여름향기 촬영지 (조선일보)

2005.11.02 10:20 | 여행-산과 계곡 | 무유

http://kr.blog.yahoo.com/shbae5415/3160 주소복사

여름향기 촬영지 '덕유산'
무주리조트 이국풍 물씬, 2000송이 장미방 그대로

 

관련기사

[촬영지 여행]태조 왕건 촬영지 `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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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정상인 향적봉(1614m)에서 시작된 오색 찬란한 단풍은 설천봉(1510m)을 넘어 유럽풍 건물이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는 무주리조트 주변까지 붉은 물감을 훌뿌리기 시작했다. 올가을 덕유산 단풍 구경은 드라마 ‘여름향기’에 취해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보는 것이 어떨까.

드라마 주 촬영지인 무주리조트 곳곳에는 드라마의 추억들이 담겨 있다. 리조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거쳐야 되는 웰컴센터는 극중에서 정재(류진)의 사무실로 등장했던 곳으로,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커플들이 부쩍 늘었다.


이어 나타나는 유럽풍 건물의 상가타운인 ‘카니발스트리트’에는 플로리스트인 혜원(손예진)의 꽃집, 아트디렉터인 민우(송승헌)의 작업실이 있다. 이곳 앞에는 ‘혜원꽃방’ ‘민우 작업실’이라는 간판이 내걸렸다. 거리 가운데 노란색 건물 3층 작은 방 천장은 민우가 혜원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 ‘프로포즈방’으로, 드라마 마지막 녹화를 위해 천장을 장식한 2000송이의 노란장미 조화 등 세팅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 여행메모

▲문의:무주군청(063-320-2114)

▲먹을 곳: 무주의 향토음식으로 어죽을 꼽을 수 있다. 금강 상류에서 잡은 빠가사리 등 민물고기를 푹 고아 야채와 수제비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다.

무주읍 내도리에 있는 큰손식당(063-322-3605)이 유명하다. 무주리조트 카니발상가 내 명동갈비(063-320-6928)는 육질이 연한 꼬리와 갖은 약재를 넣어 보양식으로 끓인 꼬리전골이 특색 있다.

▲묵을 곳:무주리조트(063-322-9000) 내 콘도나 티롤호텔 이외에 리조트 입구에 시설 좋은 민박집도 많다.

▲가는 길: 대진고속도로 무주IC에서 무주구천동 쪽 좌회전.

1층 커피숍 ‘팔라’는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데, 작은 창을 통해 카니발스트리트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도 좋다. 주인공들이 만나며 사랑을 싹틔운 팔라 커피숍 앞 분수대도 기념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설천봉행 관광 곤돌라가 있는 곳 왼쪽에 있는 설천호수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호반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고 유럽풍 호반 카페가 있어 연인들의 단골 데이트 장소다. 혜원이 자주 이용했던 트롤리버스, 정재와 정아(한지혜)의 방이 있던 오스트리아풍 티롤호텔, 혜원과 민우의 방이 있던 가족호텔인 해바라기동 등에도 드라마의 여운이 깃들어 있다.

설천봉까지 운행하는 곤돌라를 타면 산아래로 달려가는 단풍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까지 30여분 산행을 하는 동안 덕유산 가을 단풍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드라마 초반 민우가 죽은 애인을 생각하며 오른 향적봉의 바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올라 인산인해를 이룬다. 정상에서 리조트 쪽으로 바라보는 단풍이 압권이다.

정상에서 남덕유산 쪽으로 20~30분 거리에 있는 중봉은 민우가 덕유평전을 조망하던 장소로 밀려드는 파도처럼 운해 속에 겹겹이 보이는 능선들이 장관을 이룬다. 중봉으로 가는 길에는 500여그루의 주목이 자라고 있으며 단풍이 든 철쭉군락지가 능선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글·사진=김순근·'스크린투어'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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