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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곡 (shbae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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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가지 주제
개설일 : 2005/06/19
 


My way-Frank sinatra

My Way

가         사

우  리  말  해  석

 

  And now, the end is near.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My friend, I'll say it clear.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I've lived a life that's full.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Regrets, I've had a few.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I did what I had to do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way,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I did it my way.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I ate it up

and spit it out.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And did it my way!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And now, as tears subside,

I find it all so amusing.

 

To think I did all that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And did it my way!

Yes, it was my way...

 

 

  자,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 졌군

내 생의 마지막 순간을 대하고 있어

친구, 분명히 해두고 싶은게 있어

내가 확신하는 바대로 살았던

삶의 방식을 얘기해 볼께

 

난 충만한 삶을 살았고,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며 돌아 다녔지만,

그 보다 훨씬 더 굉장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후회라... 꽤 있었지

그렇지만 달리 보니,

끄집어내어 이야기할 정도로

많았던 것은 아냐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었고,

한치도 예외없이 그것을 끝까지 해냈지

 

난 계획된 길을 따라가기도 했고,

샛길을 따라

조심스러운 걸음도 계획했었어

그리고.그 보다 더 가치있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그래 맞아,

자네도 잘 알겠지만,

어떤 때는 지나치게

과욕을 부린 적도 있었지.

하지만 그런 모든 일을 겪는 도중,

의심이 생길 땐

전적으로 신용했다가도,

딱 잘라 말하기도 서슴치 않았어

모든 것과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난 당당했고, 내 방식대로 해냈던 거야

 

사랑도 해봤고,

웃기도, 울기도 했었지.

가질 만큼 가져도 봤고

잃을 만큼 읽어도 봤지.

이제, 눈물이 가신 뒤에 보니,

모두 즐거운 추억일 뿐이야

 

내가 했던 모든 걸 생각하니,

부끄러워 하지 않는 투로

이렇게 말해도 되겠지.

"아뇨, 무슨 말씀을, 난 달라요.

난 내 방식대로 살았어요" 라고

 

사나이가 사는 이유가 뭐고,

가진 것이 과연 뭐겠어?

그 자신의 주체성이 없다면,

가진게 아무 것도 없는거지

비굴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진실로 느끼는 것을 말하는게

진정 남자 아니겠어?

 

내 경력이 말해주고 있듯이

난 어려움을 피하지 않았고

항상 내 방식대로 해결했어

그래, 그건 나만의 방식이었어

 


프랑크 시나트라

프랑크 시나트라는 1998년 8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미국의 엔터테이너입니다. 그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배우였습니다. 미국에서 그의 생애에 대한 명성과 전설은 락앤롤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엘비스프레슬리나 비틀즈와도 비교할 수 있을만큼 대단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요절하거나 일찍 은퇴한 다른 가수들과 달리 나이가 들어서도 정력적인 활동을 펼쳐서 활동한 시간만 비교해서는 절대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크 시나트라가 말년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주력했던 음악이 일시적으로 왔다 가버리는 유행을 따라가지 않는 것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스윙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품위있는 노래들을 만들어냈고 그가 보여준 무대매너와 스타일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은 바 있습니다.

프랑크 시나트라의 노래 중 한국에 가장 잘 알려진 노래는 'My Way'와 'New York, New York, New York'이 있습니다. 마이 웨이는 너무나도 유명한 팦의 고전이며 뉴욕뉴욕뉴욕은 뉴욕커에겐 자부심을, 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뉴욕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 힘찬 노래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Fly me to the moon'은 프랑크 시나트라가 처음 부른 후 줄리 런던, 에바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한 곡입니다. 언젠가 프랑크 시나트라와 관련된 홈페이지에서 통계를 보니 미국인들이 프랑크 시나트라 노래 중 가장 사랑하는 곡으로 나와있기도 하더군요.

'나를 달에 데려다주오'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몇해 전인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스페이스 카우보이'라는 영화에서 마지막 장면에 쓰이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젊었을 때 달로 가는 꿈을 이루지 못한 옛 나사 우주선 조종사들이 할아버지가 되어 그 꿈을 이룬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장면에 한명의 할아버지가 부상을 당한 채 달에 남아 지구로 떠나는 우주선을 바라보게 됩니다. 달에 혼자 남아 이제 머지 않아 죽을 운명에 처한 이 할아버지는 전혀 슬픈 얼굴이 아니고 자신이 그렇게 원하던 달에 있다는 것에 더없이 만족스러운 얼굴을 합니다. 결국 해피엔딩이죠. 그때 이 노래가 나옵니다. 절묘한 선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치 이 노래와 어우러지는 장면을 위해 각본을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달은 아직 평범한 사람들의 여행목적지는 아니지만 미래에 그렇게 될 거라고 예상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만약 달로 가는 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면 저는 꼭 프랑크 시나트라의 이 노래를 가져가서 헤드폰으로 들으며 달로 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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