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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희 (seu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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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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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 오늘 아침 일찍 서둘러 북한산에 다녀왔다.  도선사에서 출발 백운대를 목적지로 정했다. 어제 저녁부터 준비한 고기산적이며 나물에 오이, 고추, 홍어까지 준비한 도시락을 한 가방가득 베낭을 멘 형민이가 선두로 즐거운 산행길에 올랐다. 가파픈 바위며 돌부리들을 하나 하나 제치며 가파른 돌계단을 하나 하나 밟으며 올랐다. 정상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점점 무거워졌지만  형민이와 남편의 도움으로 올라갔다.  돌도 많고 길이 가팔라 쇠줄이 없으면 감히 오르지도 못할 산이었다. 올라가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기도 하고 다리가 후덜거렸지만 남편과 아들이 당겨주고 올려주어 무사히 정상에 도착. 산세가 너무 아름다와 카메라에 부지런히 담았다. 높은 산위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바위가 갑자기 참 대단하게 느껴졌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올라도 그 바위는 모든 사람들을 다 포용하고 있었다. 힘든 고비를 넘기도 땀을 흘리며 올라온 사람들에게 올라온 댓가로 세상을 아래로 내려다보게끔 넉넉한 마음으로 자리를 허락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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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홍계리 마을에 도착, 우리 멘토님의 멘토님을 찾아뵙고 그간 약초재배며 못난나 못나눈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아침을 안먹은 것을 어찌 알고 카레까지 준비하신 센스에 감동.

주변 이웃사람들을 소개해주고 귀농하여 성공한 분, 농촌이 좋아 정착하신 분들을 소개해주셨다. 역시 시골 인심이 좋아 가는 곳마다 커피를 내놓아 달달한 맛좋은 커피를 많이도 마셨네요.

마지막 들른 곳이 수정농원, 남다른 돼지철학을 가지시고 사모님은 천사같다고 하시네요.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람, 앞마당에선 검은 흑돼지들이 강아지들과 놀고 있고 그늘에선 돼지가족들의 놀이가 한창인지라. 돼지 모양도 신기하지만 꼭 애완견처럼 키우시는 모습에 더 신기

주변에 몇 십년 된 자두나무가 주렁주렁 자두를 메달고 서 있고 떨어진 자두는 돼지 먹잇감이란다. 어찌 가축들이 돌아다니는데도 분뇨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 그야 말로 웰빙돼지인 셈이다.

한 달 전 에약하면 진짜 토종 흑돼지요리까지 준비해주신단다.  8월 셀프리더십 트레이닝장소를 아에 여기로 잡아버렸다. 숙박까지 제공해주신다니 놀랍다.

거기 아드님이 맛있는 자두와 시원한 맥주까지 주시는 인심에 감동 그 자체, 50년 이상된 자두나무고 돼지들은 땀쌤이 없어 시원한 곳을 찾아다닌다는 정보까지 말해주네요.

우리 멘토님의 멘토님 덕분에 진짜 좋은 곳을 알게되어 너무 고마워요. 따나기전 상추며, 고추며, 쑥갓을 한 자루 직접 따는 삶의 체험현장까지 경험하게 해주시니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오자마자 고기구워 하루만에 그 야채 다 먹었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분들 소개해주시고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기바리 사장님, 감사합니다.

운전뿐 아니라 오고가며 늘 피드백으로 시간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시는 울 멘토님, 사랑해요.
멘토님을 대하는 태도에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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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남성동과 본성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
사적 제118호. 촉석성(矗石城)이라고도 한다. 남강을 끼고 있는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약 4㎞이다. 성을 처음 쌓은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하륜(河崙)의 성문기(城門記)에 따르면 조선시대 이전인 것이 분명하다. 구조는 내성과 외성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수문·암문(暗門)·장대·포루와 촉석루 등의 건물이 남아 있다. 진주는 고려 말기부터 왜구의 노략질이 심해 방어시설의 보완이 시급했는데 그후 성벽 축조가 시작되어 1437년(세종 19)에 성을 새로 쌓아 완성시켰다. 이때에 3개의 못물을 성 북쪽에 모이게 하고, 그 사이에 참호를 파서 적의 접근을 막는 일종의 해자(垓字) 구실을 하게 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선조 25)에는 이 성에서 왜군을 크게 격파했다. 진주는 아군 군량의 보급지라 할 수 있는 전라도로 가는 길목이므로 이곳을 빼앗기게 되면 전라도지방을 방어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진주성민은 굳게 뭉쳐 왜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성을 지켰다. 제1차 진주전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승리는 남강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는 험준한 성벽에 힘입은 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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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에 접한 벼랑 위에 자리잡은 단층 팔작집의 웅장한 건물로, 진주성의 주장대(主將臺)이다. 1241년 고려 고종 28년 축성 당시에 부사(府使) 김충광(金忠光) 등의 손으로 창건하여, 장원루(壯元樓)라고 불렀다. 《세종실록 지리지》에서는 촉석루(矗石樓)로 명명되었으며, 용두사(龍頭寺)의 남쪽 돌벼랑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1593년 7월 29일 왜군의 파상적인 공격으로 진주성 동문이 무너지자, 김천일, 최경회, 이종인 등은 이곳에 모여서 결사항전 하였으나, 모두 전사하거나 남강에 뛰어들어 자결하였다.

그 후 임진왜란 때 파괴된 것을 1618년 조선 광해군 10년에 병사(兵使) 남이흥(南以興)이 재건했다. 1948년에 국보로 지정되었으나 한국전쟁 때에 불탄 것을 1959년 진주고적보존회가 시민의 성금으로 새로 건축하였다. 1593년 7월 임진왜란 당시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승리한 왜군이 촉석루에서 승전연을 벌일 때 논개가 촉석루 앞의 의암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강으로 뛰어들었다고 해서 유명하다.

촉석루 아래 계단을 통해 의암으로 내려갈 수 있게 작은 통로를 마련해 두었는데 중간 부분에 의암사적비가 있고, 그 아래로 남강이 흐르는 곳에 툭 튀어나온 의암(義巖)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 (위키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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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우리부부, 김희화원장네부부, 장소장 다섯 명은 지리산 산청에 가기 위해 오후 6시에 서울서 출발, 저녁 10시넘어서 진주에 도착했다. 늦은 밤 시원한 맥주로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진주서 하룻밤 묵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진주성과 촉석루를 들러 사진촬영도 하고 잘 단정된 진주성을 둘러봤다. 진주에서 신혼을 보낸 김회화원장부부는 진주성은 많이 달라졌는데 진주시가지는 19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다고 하였다.
유명한 곰장어집에서 곰장어구이를 못먹은 것도 아쉬었고, 시간이 늦어 논개가 바다로 뛰어든 의암도 못보고 가 아쉬움도 남았지만 그래도 교육의 도시, 전통의 도시 답게 아주 조용하고 깨끗한 인상의 도시였다.
남강너머 보이는 아파트가 시간이란 개념을 우리에게 알리는 것 같다. 잘 정비된 강변로를 따라 달리는 차와 일직선으로 줄을 선 아파트가 이제는 진주의 주인인 것 같다.

2008년 11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한심해 보인다며 작은 아들 형민이가 갑자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일주일간 저녁은 먹지 않았다. 위를 작게 해야한단다. 다음 일주일간 저녁은 소식으로 먹고 밥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매일 하교 후 줄넘기 5000개, 운동장 30바퀴돌기
그런 고통과 인내로 한 달만에 18kg감량에 성공!!! '할까?'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우리를 형민이는 부끄럽게 만들었다.

연말에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려고  딱 달라붙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비전여행에 갔다. 다들 1년 전에 비해 너무나 달라진 형민이의 모습에 입을 딱 벌리고 인간승리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형민이는 무척이나 즐기는(?) 모습!!! 특히 통통한 누나들의 컨설팅 상담까지 하고 있으니 다이어트에 성공한 형민이가 대단한 성취감을 느낀 것이다.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에 힘입어 이제는 아빠 다이어트 시킨다는 2009년도 사명을 쓰더니 글로만 쓴 게 아니라 갔다오자마자 다음날부터 바로 행동실시. 줄넘기를 들고 바로 아빠를 맹훈련시켰다.

남편 다이어트에 나도 일조하려고 아이디어를 내었다. 줄넘기 한 번 넘을 때마다 1원 씩 주겠다는 나의 제안에 남편도 흔쾌히 ok. 매일 1000개씩 넘고 매일 1000원씩 받아갔다. 2월엔 2000개씩, 3월엔 3000월씩
........ 일년이면 200만개가 넘는다. 일년에 줄넘기비로 200만원이 나간다. 처음엔 남편이 건강해지면 그깟 200만원쯤이야 생각했는데, 월말에 지출이 조금씩 늘어나니 마음이 바뀌는 것은 왜인지???

매일 체중계를 들여다보며 줄어드는 수치에 성취감을 느낄때쯤 남편의 무릎이 아파왔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병원을 가야하나 걱정하고 있는데 아들하는 말

"아빠, 아빠 키가 커려는 것 같애. 무릎이 아픈 건 성장통이야, 성장통!!!

아파서 어쩔 줄 몰라하다 아들의 그 말에 아팠던 무릎통증마저도 사라진다며 남편은 배를 잡고 웃었다.

많이 아프면 걷기를 하고 다시 다음날 줄넘기에 도전하고를 거듭하더니 지금 4개월째 다이어트 결과 몸무게16kg감량했고 지금도 남편은 매일 운동을 하고 식습관을 조절하고 있다. 건강이 중요함을 주위 친구를 만나고 오면 더더욱 절실히 느낀다며 '자주몸방(자기몸은 스스로 지킨다)'을 외치는 남편이 너무 너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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