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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임성아, `여제` 제치고 첫 우승
미국 LPGA 투어 플로리다스 내추럴채러티챔피언십 마지막 날 임성아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인수 기자? 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우승했죠? <리포트> 네, 소렌스탐과 한 조에서 경기를 벌인 임성아가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임성아는 현재 16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4라운드에서 임성아는 중반까지 소렌스탐에 한타차 2위를 달렸습니다. 그러나 12번홀에서 첫 역전의 기회가 왔습니다. 소렌스탐이 보기를 범한 반면, 임성아는 파를 잡아내며 동타가 됐습니다. 이후 17번홀에서 소렌스탐이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단독 선두에 오른 임성아는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16언더파가 됐습니다. 이로써 임성아는 카리 웹과 크리스티 커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제치고 마침내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임성아는 특히 같은 조에서 우승 다툼을 벌인 골프 여제 소렌스탐을 물리쳤다는 의미에서 우승의 기쁨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36살의 소렌스탐은 지난 94년 데뷔 이후 메이저 우승 9차례. 올 시즌 까지 통산 67승을 거둔 선수로, 마지막 날엔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도 올 해 22살로 LPGA투어 데뷔 2년 차의 임성아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투지를 발휘한 끝에 소렌스탐을 무너뜨렸습니다. 한편, 3타를 줄인 한희원은 13언더파로 공동 4위, 배경은은 12언더파로 공동8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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