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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을수록 행복을 느끼는 횟수가 줄어든다?? 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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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09/15
 

[트와일라잇] 뱀파이어 등장하는 하이틴로맨스

2008.12.11 13:43 | 훌륭하다! 이영화!! | rac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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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영화 예고편에 참 액션 많이 집어넣었더랬다.
하여, 본인은 당영화가 '언더월드'류의 뱀파이어 액션물인 줄 알았더니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는 하이틴로맨스!
(영화를 통틀어 나오는 액션은 예고편에 나오는것이 전부다.)
 
사춘기소녀가 낯선 곳에 전학가서 뽕가게 잘생긴 남자애를 만났는데,
알고보니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였더라 카는...
무지하게 순정만화틱하고 하이틴로맨스스런 스토리라인...
 
아니나다를까, 미국 10대들한테서 대박난 소설이 원작이라는 군.
 
어찌됐건 하이틴로맨스에 충실하다보니,
파격적이고 CG 충만한 쌈빡한 비쥬얼은 그닥 없고,
사춘기 소녀와 뱀파이어 소년의 밀고댕기는 눈빛 공세에 많은 시간 할애된다.
 
허나, 하이틴로맨스 본연에 충실하고자,
10대 소녀들이 좋아할 음악에 10대 소녀들이 좋아할 배우들,
10대 소녀들이 궁금해할 내용들로 가득찬 당영화, 
하이틴로맨스 중에서도 A급에 속하나니..
 
하이틴로맨스삘 좋아하는 여성관객들에 무척 강추하고프다.
오오~!! 솔직히 나도 저런 뱀파이어 남친 하나 갖고프다~!
 
 
피에쑤: 당영화에서 비교적 신선한 장면이라고 한다면, 뱀파이어들의 야구경기?? 제법 그럴싸하다.
 
피에쑤2: 남쥔공 낯이 익다 했더니, 해리포터에서 등장했던 건실한 학생회장님이시네... 해리포터땜에 비명횡사하는 등 고생하시더니, 그새 이렇게 어엿하게 컷네 그려~
것다가, 아리따운 소녀 역시 또 낯이 익다했더니 '패닉룸'의 조디포스터 딸내미로세.. 
아이들은 참 빨리도 자란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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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고 뻔한 그저그런 로멘틱코메디인줄 알았더니, 이거 의외로 괜찮다.
 
촌발나는 홍보, 마케팅.. 심지어 포스터의 삼류 아우라까지.....
이 모든게 관객의 기대치를 낮추기 위한 고도의 술수였나 보다.
 
노래로 클라이막스를 이끌어나가는 폼새가 흡사
영화 '미녀는 괴로워' 를 훌륭하게 벤치마킹한 느낌이다.
'미녀는 괴로워'에 로맨스를 뺴고 연말에 어울릴만한 '가족'을 집어넣었다.
그 '가족'도 부담스러운 수준의 억지 감동 또한 아니어서 좋다.
 
무엇보다 당영화의 미덕이라 한다면, 오버하지 않는 시나리오와 대사라 할 만 하다.
쓸데없는, 불필요한 장면들 편집으로 휙휙 넘어가 스피디하게 전개해주시고, 
과도한 감동 나부랭이 안길려고 안달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무겁지 않게 코메디에 주력하는 모습이 성실하고 좋다.
 
거기다가 적당히 재미난 대사와 시츄에이션.. 귀엽다.. 아울러, 끝까지 귀여워서 좋다.
주연전문(?) 배우 차태현이 욕심내지 않고 조연에 만족한 것도 보기 좋다.
 
신인 '박보영'의 연기가 특히 발군이다.
김민정스러운 외모에 김아중을 뛰어넘는 가창력을 지녔다.
크게 될 인물인듯...
 
피에쑤: 웨이러미닛! 당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면 또 이건 얘기가 달라진다.
            적당히 즐길 영화일뿐.. 보고 또 볼 영화는 아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민규동표 야오이물

2008.12.02 11:36 | 별루다! 이영화!! | rac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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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대로, 배우들 연기 못한다네..
후반에는 좀 나아지긴 한다만...
 
하긴, 당영화의 미덕이야,
대부분의 여성관객들의 관람목적과도 일치하는 '꽃미남' 4인방이긴 하지. 
거기다가, 그냥 꽃미남들이 아니라,
원작만화 매냐들을 배려해, 배우들의 외모가 만화쥔공들과의 싱크로율 100% 인 점을 고려해 캐스팅했으니,
그냥 잘생긴 총각들이란 말은 감독의 노력을 폄하하는 말이 되겠지. 
 
그러니, 연기까지 기대하고 그럼 안돼.. 
 
물론, 딴감독도 아니고,
'여고괴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이미 게이필을 살짝 다뤄본 바 있는 '민규동'감독이라는 점 때문에
기대를 아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가 그 대목에서 살짝 긴가민가 헀었더랬어..
 
편집만으로도 스릴러와 공포를 반죽하는 재주는 역시나 '민규동'스러웠는데,
복잡하고 귀찮은 대목은 '뮤지컬'로 섞어대고, 쥔공들의 개인적인 이력을 후다닥 건너뛰어주는 연출은 일반 관객들에게 좀 낯설고 불편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내말은 당영화가 대중영화를 표방하고서는, 민규동감독이 걍 자기가 만들고 싶은 개인취향의 영화를 만들어버린 느낌이랄까....
 
아참, 나도 원작 만화 즐거이 본 사람중에 하나지만,
그 많던 에피소드 잘 기억안나고 해서 다시 만화에 관심이 가더라고....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
 
여튼, '커피프린스' 영화판을 기대하고 간 여성관객들에게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아닐까 싶어.
 
다시한번 풀어설명하는데 말이지... 
4명의 꽃스런 외모가 '커피프린스'를 연상시키긴 하지만, 그걸 기대하고 영화고르지는 말아..
커피프린스는 게이물이 아니고, 걍 이성애영화였다는 걸 잊지 말자고.
 
PS: 보수적인 내 남친이나 남푠한테 이영화 보러가자고 꼬시고 그러진 말자고..
하이틴로맨스나 야오이 만화가 여성 전용인 거 우리 다 알잖아??
거기다가 '섹스앤시티' 보고 잼있었다고 하는 남자들 거의 없는 것도 매한가지..
그 정도 배려는 하는 센스를 가지자고...
 
PS2: 주지훈 간지 역시나 최고.... 군계일학... ,
        허나 역시 연기자라 할만한 건 유아인 하나뿐!.. 
        거기다가 그 귀염상은 역시 내 스탈이야.

[아내가결혼했다] 유부녀들의 환타지?? 남성의 환타지??

2008.11.10 14:35 | 훌륭하다! 이영화!! | rac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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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포개지는 느낌'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두 명의 남자와 동시에 '동거'도 아닌 '결혼'을 해버리는 유부녀 환타지스런 당영화...
성격좋은 두 남편들의 동의하에 요일별로 정해놓고 이남자 저남자 오가며 전혀 다른삶을 구가하기에,
보는 남성관객들 속깨나 뒤집어질만한 파격적인 소재이나, 유부녀 입장에서는 영화로라도 대리만족하고픈 꿈같은 얘기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건 남성의 환타지다.
아내.. 손예진(주인아)님께서는 일잘하고, 지적이고, 밤일잘하고, 애교 만땅에, 요리 잘하고, 청소잘하고,
심지어 시댁에까지 잘하는 정말 진정한 의미의 완벽한 그녀시다.
 
거기다가 그녀가 환타지스러움의 절정은
바로 축구선수의 프로필은 물론이거니와 외국 축구클럽의 역사까지 꾀고 계시는 진정한 축빠(축구광팬)이신 점.
 
원래 여자들이 젤 싫어하는게 군대얘기랑 축구얘기인데,
그녀는 오히려 주말 새벽마다 챙겨볼 정도로 진정한 축구 매냐이신거다. 
(그런 까닭에 식상하긴 하다만, 당영화는 모든 상황에 축구와 축구의 룰에 비교하는데 그게 제법 그럴싸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그녀를 연기하는 손예진의 그 필살 애교와 외모야말로...
당영화의 퐝당한 이야기를 모두 사실인것처럼 만들어버리는 마법을 부려버리는 것.
 
그리하야, 당영화의 결론인즉슨,
축빠 손예진쯤 되야 두집 살림이 가능하다는 말..
아니면 모두 잡소리말고 열씨미 일부일처제에 적응하고 살던가.. 바람피워도 들키지 말고 잘 살 것...
아니면 걍 결혼말고 연애만 하고 살덩가...
 
거기다가 당영화, 남녀 성별만 바꿨다 뿐이지,
좀만 뒤집어보면 이건 완전 흔히 보던 바람둥이 서방둔 '형님'과 '첩' 이야기라는 거...잊지 말자.
 
일부일처제의 허점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하기엔, 다소 익숙한 얘기들이고, 
남성편향적인 결혼제도를 정면으로 공격한 것이라고 하기에도 약간 억지스럽다만..
그래도.. 성역할 바꾸기 놀이가 일견 신선하긴 하다.
대사도 쫄깃쫄깃 야하고..... 상황에서 오는 유머러스함도 제법 상당하고.... ㅎㅎㅎ

피에쑤 1: 당영화의 리얼리티라는게 있을 턱이 없지만, 그나마 자기 씨앗인지에 대한 숫컷들의 무시무시한 집착이 사실적이다...
정말 친자확인할 길 없었으믄 우찌 되었을런지.....이론으로 접한 바와 달리 영화라는 설정으로 보니 일정정도 이해는 된다.
 
피에쑤 2: 아참, 참고로 네이버 평점 보니깐 당영화의 설정에 분노가 넘실거린다... 
남자가 두명의 아내를 두는 내용이었다면 이런 반향은 없었을텐데.. ㅋㅋ.
여튼, 일부일처제 신봉자나 유교사상에 투철한, 혹은 영향받으신 남녀분들은 관람 자제하시라~!
괜히 영화보시고 나서 본인 원망치 마시고.. ^^

[사과] 옛남자가 그리운 아낙네들을 위한 계몽영화!

2008.11.03 15:00 | 별루다! 이영화!! | rac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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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개봉하기까지 몇년을 기다렸고,
그럼에도 전혀 시대에 뒤떨어지는 맛이 없다카길래, 어렵게 찾아봤더니,
너무 리얼하다 못해, 이거 너무 지루한거 아냐??
 
연애하는 순간의 자신이 좋아 사랑을 하고,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통해 실연의 아픔을 잊기 위해 연애를 하고,
또 남들 다 하니깐 결혼을 하고..
그랬던 여자가 결혼이라는, 남자라는 현실에 지대로 시달리다가,
다시 열씨미 살아보겠다고 결심하는 영화???
글쎄다.... 음.. 난 왜 와닿지 않는 것일까?
이미 주체적으로 살고 있어서 그러나. 아니면 옛남자가 안나타나서 그러나...
 
암튼, 바람난 여자, 가정으로 돌려보내는데 가장 효과적인 영화지 싶으다.
 
 
피에쑤: 이선균 스크린에서 보니깐 생각보다 더 훈남스럽고,
            문소리 연기 패턴은 이제 좀 식상하고...
            그녀에게서 보는 평범한 연기는 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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