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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이라 하더라도, 추석이나 설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티비를 통해, 이 영화, <시스터 액트>를 보셨을 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부담없고, 편안하며, 행복한 미소까지 자아내는 영화죠.
영화 ‘시스터 액트 2’는, 전작 ‘시스터 액트’의 흥행에, 기대어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물론, ‘시스터 액트 2’의 스토리는, 전작 ‘시스터 액트 1’ 보다, 뛰어나지는 못하지만, 영화 속의 음악만큼은, 이전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 드는 영화죠. 그런 탓에, 요졸복통의, 코메디 속에 스며들어 있는, 따스한 감동은, 온전히, 음악의 힘이라고 할 수 있죠.
영화 ‘시스터 액트 2’ 속의, 대부분의 음악은, 가스펠입니다. 미국 대중들 사이에서 생겨난, 복음 찬송가인 가스펠은, 흑인영가와, 재즈가 혼합된, 강렬한 리듬이 특징적이죠. 전도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친근감이 드는, 민요풍의 대중적인 멜로디를 띄고 있고, 리듬은, 다소 재즈가 섞여, 경쾌합니다.
가스펠이, 흑인 음악의 색채가, 무척 강하듯, 이 영화 역시, 흑인 배우들의 힘이, 영화의 재미를 부가시킵니다. 그건 바로, 감독 빌 듀크와, 배우 우피 골드버그의 만남에서부터, 이미 기획되어있다고 봐야겠죠.
흑인 여배우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이름이, 누구일까요? 아마 십중팔구는, 틀림없이, 우피 골드버그,일 겁니다. 그건, 유명한 흑인 여가수는 많아도, 유명한, 흑인 여배우가 없는 탓일 겁니다. 여배우 선호도는, 아직도, 하얀 피부와, 성적 매력의 함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우피 골드버그는, 정말 그야말로, 토종 아프리카계 흑인입니다. 눌러앉은 코, 거친 곱슬머리, 넓적한 얼굴, 두꺼운 입술, 여성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투박한 목소리.. 그러나 그런 독특함과, 흑인 특유의 유머는, 그녀를 더욱, 친숙하게 하죠.
하지만, 코메디언이었던 그녀가, 영화쪽에 발을 딪게 된, 데뷔작은, 코메디 장르가 아니었습니다. 1985년, 스필버그의 여성영화, '컬러 퍼플'이, 그녀의 영화 데뷔작이죠. 흑인으로서, 여성으로서, 핍박과 굴욕의 삶을 살던 여성이, 여성 재즈 가수를 만나, 자아에 눈을 떠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로, 우피 골드버그는,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영화사상, 가장 인상깊은 데뷔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어째뜬, 우피 골드버그라는 배우가 없는, 시스터 액트라 …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전편의 성공처럼, 뮤지컬 장르의 활용도, 시스터 액트의 성공을 이끌어내었지만,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영화 시스터 액트의 성공은, 바로, 미국 최고의 코미디언, 우피 골드버그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하죠.
결론컨데,
이영화 '시스터액트 2'는
경쾌한 흑인 가스펠 음악의 힘,
재기발랄한, 우피 골드버그 특유의 유머,
그리고, 활기 넘치는, 어린 배우들의 노래 실력이, 이 영화를, 더욱 감동스럽게 합니다.
빌 듀크 감독의 93년작, 영화 ‘시스터 액트 2’의, 대표곡, 'Oh happy day'
로린 힐과, 타냐 블라인트가 교회에서 부르는. 'His Eye Is On The Sparrow'
합창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끈, 악동들의 랩이 섞인 합창곡, 'Joyful Joyful'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크레딧을 장식하는, 올드 팝송,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까지 어느 곡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명곡 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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