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영화 ‘빅 대디’는 한심한 청년이 ‘굉장한 아빠’가 되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런 스토리의 영화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죠.
85년작 ‘세 남자와 아기 바구니’, 91년작 ‘내 사랑 컬리수’ 뿐만 아니라, 고전영화 찰리 채플린의 ‘키드’까지 오래된 계보를 살펴볼 수 있죠.
주인공 남성은 대개 무능력하거나 이기적인 인간이지만, 어쩌다 떠맡게 된 골칫덩이 아이 때문에 부성애의 세계로 진입하고 전과 달리 성숙한 인간이 되어간다는 얘기들이죠. 이렇게 영화 ‘빅 대디’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 빅대디는 분명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코메디 영화답게 주인공 소니는 아이를 기꺼이 자신이 살아온 한심한 건달의 세계에서 키운다는 것이죠.
롤러 블레이드를 타는 동네 사람 앞에 막대기를 던져 걸려 넘어지게 한다든가, 화장실 사용을 거부하는 식당 벽에 소변을 갈긴다든가 하는 유치한 악동의 세계 말이죠.
그런 면에서 보자면, 분명, 아담 샌들러는 다른 영화들처럼 아이를 통해 교화되기는커녕, 오히려 다시 악동의 세계로 회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 친근한 가족용 코메디 영화 ‘빅대디’에서 가장 돗보이는 곳은
. Guns N’ Roses의 원곡을 쉐릴 크로우가 리바이벌 한 곡,
"Sweet Child O’Mine" 입니다.
이 곡은 한국가수 조피디의 ‘리얼러브2’라는 곡의 샘플링으로도 쓰인 곡입니다.
사족:
이 영화의 영화음악은 <웨딩 싱어>에서 영화음악을 담당했던 테디 카스텔루치가 다시 맡았다고 하네요.
이후에 아담샌들러가 제작한 <애니멀>에서도 영화음악을 맡았다고 하니까, 아담샌들러 가는 곳에선 언제나 테디 카스텔루치의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http://kr.blog.yahoo.com/serim_jang/trackback/10909/36936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