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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의 원제목은 ‘Fabulous Baker Boys’ 우리 말로 전설적인 베이커 형제, 입니다. 가끔 '전설적인 빵집 형제들'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정확히 이들 형제 피아니스트 듀오의 이름이죠.
영화의 주된 내용이 재즈피아노를 연주하는 두 형제의 내용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영화 ‘사랑과 영혼’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당시 영화수입업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사랑과 ~' '사랑의 ~'류의 번역 제목을 붙이던 때였기 때문에 이 영화의 영화제목은 원제목과 하등 상관없는 ‘사랑의 행로’가 된 것이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영화의 주요한 소재는 바로 음악, 그 중에서도 재즈라는 장르죠. 걸죽하고 끈적끈적한 분위기의 재즈는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좀 낯섭니다. 연주곡 중심의 곡들도 그러커니와 불규칙적인 음의 변주는 한국 대중의 취향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하지만, 이 영화 ‘사랑의 행로’의 영화음악은 재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재즈라는 장르에 쉽게 다가서도록 하는 영화 음반이죠.
스토리라인은 단순합니다.
재즈를 연주하는 피아노 형제와 매력적인 여가수가 엮어내는 따뜻한 형제애와 로맨틱한 사랑, 이것이 이 영화의 주된 스토리라 할 수 있습니다.
보 브리짓스와 제프 브리짓스라는 실제형제가 연기한 영화속 베이커 형제의 연기도 연기지만, 정열적인 여가수로 등장하는 미셀 파이퍼는 무척 인상적입니다.
이들의 형제애를 갈등으로 바꿔놓는 매혹적인 여인, 미셸 파이퍼…
빨간 드레스를 입고 피아노에 누워 섹시하게 노래 부르는 그녀의 연기는 쉽게 잊혀지지 않죠.
"More Than You Know" "Can't Take My Eyes Off You" "Ten Cents A Dance" "The Look Of Love" 등등 재즈의 고전을 소화해내는 그녀의 보컬은 정말 상상 이상입니다.
특히, 미쉘 파이퍼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돗보이는 'My Funny Valentine'은 정말 압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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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yrt126 2003.1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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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미쉘파이퍼가 그 여린몸매와 눈빛으로 나즈막히 부르느 'my funny valentine'이란...전 그영화를 고딩때봤었는데요 아직도 best movie 중 하나로 꼽고 있답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출연하는 배우들 매력이 장난이 아니지요 간만에 다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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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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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넘 좋아하는 영화랍니다....
아니...영화보단 데이브 그루신의 음악이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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