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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좀 나아지긴 한다만... 하긴, 당영화의 미덕이야, 대부분의 여성관객들의 관람목적과도 일치하는 '꽃미남' 4인방이긴 하지. 거기다가, 그냥 꽃미남들이 아니라, 원작만화 매냐들을 배려해, 배우들의 외모가 만화쥔공들과의 싱크로율 100% 인 점을 고려해 캐스팅했으니, 그냥 잘생긴 총각들이란 말은 감독의 노력을 폄하하는 말이 되겠지. 그러니, 연기까지 기대하고 그럼 안돼.. 물론, 딴감독도 아니고, '여고괴담',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이미 게이필을 살짝 다뤄본 바 있는 '민규동'감독이라는 점 때문에 기대를 아니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가 그 대목에서 살짝 긴가민가 헀었더랬어.. 편집만으로도 스릴러와 공포를 반죽하는 재주는 역시나 '민규동'스러웠는데, 복잡하고 귀찮은 대목은 '뮤지컬'로 섞어대고, 쥔공들의 개인적인 이력을 후다닥 건너뛰어주는 연출은 일반 관객들에게 좀 낯설고 불편했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내말은 당영화가 대중영화를 표방하고서는, 민규동감독이 걍 자기가 만들고 싶은 개인취향의 영화를 만들어버린 느낌이랄까.... 아참, 나도 원작 만화 즐거이 본 사람중에 하나지만, 그 많던 에피소드 잘 기억안나고 해서 다시 만화에 관심이 가더라고....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 여튼, '커피프린스' 영화판을 기대하고 간 여성관객들에게는 다소 무거운 주제가 아닐까 싶어. 다시한번 풀어설명하는데 말이지... 4명의 꽃스런 외모가 '커피프린스'를 연상시키긴 하지만, 그걸 기대하고 영화고르지는 말아.. 커피프린스는 게이물이 아니고, 걍 이성애영화였다는 걸 잊지 말자고. PS: 보수적인 내 남친이나 남푠한테 이영화 보러가자고 꼬시고 그러진 말자고.. 하이틴로맨스나 야오이 만화가 여성 전용인 거 우리 다 알잖아?? 거기다가 '섹스앤시티' 보고 잼있었다고 하는 남자들 거의 없는 것도 매한가지.. 그 정도 배려는 하는 센스를 가지자고... PS2: 주지훈 간지 역시나 최고.... 군계일학... , 허나 역시 연기자라 할만한 건 유아인 하나뿐!.. 거기다가 그 귀염상은 역시 내 스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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