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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영화, 개봉 10일만에 24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셨다더라.
그간 한국관객들 어설픈 헐리웃 SF 앤 환타지물에 식상했던 터라,
자막없이 볼 수 있는 실화에 바탕을 둔 감동드라마를 마다할 이유는 없었을게다.
그러나, 본인은 당영화의 소재 보다는
'세친구', '와이키키브라더스'를 만들었던 대표적인 마이너 감독 임순례가 어떻게 스포츠영화를 만들었을 지에 대한 관심이 좀더 컸더랬다.
관람소감을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임순례 감독의 개성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르영화의 공식에 충실하더라.
적당한 갈등요소, 적당한 선악구도, 적당한 유머감각... 적당한 주,조연의 배치..
임순례감독의 개성넘치는 영화를 기대하고 본 나로서는 약간 당황스럽기도 했다.
(사실, 그 개성이라는 것이 현실에 기반한 과도하고 불편한 진지함이어야 한다고 착각했을지도..)
마이너스포츠인 '핸드볼', 세상의 비주류인 '아줌마', 그리고 우승을 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문 '반쪽(?) 승리'...
임순례표 영화의 모든 요소들이 다 뭉쳐져있지만,
당영화 약간 신파스럽고, 어느 부분에서는 조금 유치하기도 하면서, 적당히 웃기면서도 제법 감동적이다.
그러나, 이는 최소한 대중영화가 갖춰야할 장르영화의 기본 요소이자, 일반적인 관객이 영화에 바라는 기대치일 지도 모른다.
다만, 상영시간 내내 무리없이 영화를 보며 웃고 즐길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연출과 시나리오의 자연스러운 흐름,
이를 유지하면서도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이 또한 마이너감독이 대중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발전적인 기회일 수도 있지 싶다.
(본인은 당영화를 보면서, 이준익감독의 '즐거운 인생'이 떠올랐다. 극중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우생순'은 '즐거운인생'이 놓친 부분을 현명하게 극복해낸다. 이것이 바로 임순례감독의 진정성이자 내공이구나 싶었다.
이들에게 사려깊게 분배하는 앵글,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갈등을 화해로 이끌어내는 방식이 너무나 비교되더라는 말씀.
얼핏 남녀대결 구도 같아 보이지만, 두 감독이 어떻게 남녀의 대립구도를 해결하는지 극명하게 비교되니 함 찬찬히 두 영화를 비교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다. )
아울러, 당영화에 생기는 오해 몇가지 풀고 갈란다.
Q1. 이영화는 지지리 궁상에 슬픈 영화?
A1. No! 웃긴 영화다.
Q2,. 스포츠만 강조된 영화?
A2. No! 드라마에 가깝다.
Q3. 당영화의 주연은 김정은 혹은 문소리... 그리고 엄태웅?
A3. No! 김지영이다.
Q4. 영화 최고의 감동적인 씬은 영화 말미쯤?
A4. NO!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이다. 그러니 절대로 영화 끝났다고 냉큼 튀어나오지 말고 끝까지 관람하시라~!
피에쑤: 배우 문소리는 역시나 현실에 기반한 연기에 더 잘어울린다. 그녀의 현실적인(?) 생김새는 물론이거니와 발성이나 표정, 연기톤이 특히 그렇다. 태왕사신기 같은 환타지 영화를 고르는 실수는 다시는 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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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쓰기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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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잼있나.보네용;;;
보고싶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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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4
(월) 오후 3:59
[qrepoti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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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웃긴 영화구나. 난 신파극인줄 알고 안봤는데,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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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2
(화) 오후 5:17
[wolfp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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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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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8
(토) 오전 8:00
[프로사진교육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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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님이 태왕사신기로 왕창 욕먹었는데 이영화에서는 아주 현실적인 연기를 했나 보군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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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3
(금) 오후 2:53
[Ne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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