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에 2년 만에 `용오름' 일어 |
| [연합뉴스 2005.10.22 11:2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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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바닷물을 하늘로 말아 올리는 용오름(Waterspout.龍卷) 현상이 울릉도에서 2년만에 다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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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인근 해역서 관측된 `용오름'(자료사진) |
|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바닷물을 하늘로 말아 올리는 거대한 용오름(waterspout) 현상이 3일 오전 울릉도 저동항 북동쪽 1.5Km 해상에서 2년만에 관측됐다. 사진 가운데 하얀 부분은 바닷물이 기둥모양을 이루며 구름으로 치솟는 모습./선종혁씨 제공/지방/ 2003.10.3 (울릉=연합뉴스) |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5분간 울릉도 북동쪽 죽도 부근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다.
이번 용오름은 2001년 8월과 2003년 10월 각각 울릉도에서 목격된 뒤 2년만에 다시 나타났다.
이날 울릉도 지방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용오름 직전에는 진눈깨비도 날렸으며 발생 당시 기온은 5.1℃도였다.
용오름이란 거대한 적란운으로부터 아래로 드리워진 기둥이나 깔때기 모양의 구 름과 그 구름 아래의 지표면으로부터 말아올리는 모래 먼지, 지상 물체의 파편, 수 면으로부터의 물방울 등을 수반하는 강한 소용돌이를 말한다.
용오름 속의 풍속은 초속 100m 이상이 되기도 하고 상승기류의 속도 또한 초속 40~90m 정도로 강하다.
h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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