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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4/03/30
 

비엔나-4,도나우강의 야경.

2007.05.05 00:48 | 앨범정리 |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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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 강 주의의 야경,


도나우강 (-江)

요약
⇒ 다뉴브강




설명


볼가강 다음가는 유럽 제2의 강. 영어로는 다뉴브, 독일어로는 도나우(Donau), 헝가리어로는 두나(Duna), 루마니아어로는 두나리아(Dunărea), 불가리아어로는 두나브(Dunav) 이다. 독일 남서부에서 발원하여 중·동유럽을 동서로 흘러 흑해로 들어가는 국제하천이다. 전체길이 약 2860㎞. 유역면적 81만 7000㎢. 유역폭은 평균 280㎞. 수원은 독일 바덴지방 슈바르츠발트산지이다. 유로는 남독일, 오스트리아 북부, 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 국경을 동진하고, 부다페스트 북방 약 35㎞에서 남으로 굽어 유고슬라비아로 들어가고, 베오그라드 근처에서 다시 동류하여 불가리아·루마니아 국경을 흐른다. 하류부에서는 왈라키아평야를 북상해서 루마니아·몰도바 국경을 남류하는 프루트강과 합류, 양국 국경을 동진하며 흑해로 들어간다. 지류수는 3000에 가깝고, 빈·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등을 관류한다.

유량·삼각주
알프스의 습곡산지를 2개소에서 횡단하고 알프스·카르파티아산맥, 트란실바니아 알프스·발칸산맥을 나누는데, 빈 근처부터 하류는 평야부를 흘러 경사가 완만하며, 경사가 큰 산간하천으로서의 유로는 짧다. 다뉴브강의 평균유량은 계절적 변동이 적고, 빈과 하류부의 브라일라에서의 하황계수(河況係數;최대유량과 최소유량의 비)는 빈이 4.0 이하, 브라일라가 30.0 내외인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유량은 지극히 안정하다. 모든 유역의 연평균강수량은 약 750㎜, 유출률은 32.5%, 매년 공급되는 용해량은 2억 2500만t, 부유량은 5000만t이다. 이 물질들은 주로 하구 부근에 퇴적되기 때문에 삼각주의 끝을 매년 약 40m씩 전진시키고 있다. 이 때문에 하구에서 상류 300㎞ 부근(루마니아의 칼라라시)까지는 삼각주 모양을 보이고 그물처럼 생긴 형상을 띠며 물줄기가 흘러간다. 특히 흑해에 들어가기 수십㎞ 앞에서 부채꼴로 열려진 3개의 지류(支流)는 북쪽부터 킬리아(Chilia)·슐리나(Sulina)·스핀투 게오르게(Sfintu Gheorghe)라고 불린다. 강폭은 100∼130m 전후이다. 킬리아지류를 다뉴브강의 본류로 치며, 현재 루마니아와 러시아연방의 국경을 이루고 있다. 이 삼각주지대에는 무수한 호수(발타라고 한다)가 있고 수로로 연결된다. 삼각주 거점은 루마니아의 툴체아(Tulcea)이다.

항행
삼각주가 발달해서 하류부의 수심이 가장 깊은 곳에서도 5∼10m로 얕고, 더구나 하상의 변화, 유로의 변전이 현저하므로, 흘수(吃水)가 깊은 배는 하구에서 160㎞ 상류의 브라일라까지밖에 못 간다. 브라일라와 그 하류 갈라티는 루마니아의 중요한 밀[小麥(소맥)] 수출항이다. 소형선박이면 독일의 뷔르템베르크지방의 울름까지 항해가 가능하며, 남독일에서 지류 알트뮐강을 거쳐 라인강 지류 마인강으로 연락하는 마인 다뉴브(루트비히)운하를 통해서 북해 쪽으로 항행이 가능하다. 흑해로 흐른다는 것과 소형선박이면 흑해와 북해간을 연결·항해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항행하기에 가파르고 험한 곳은 유로 변화가 심한 삼각주지대와 트란실바니아 알프스와 발칸산맥을 가르는 계곡인 철문(Iron Gate) 근처의 협곡이다. 빈과 린츠 사이도 협곡을 이루어 운항하기가 쉽지 않다. 이 협곡 풍경들은 모두 세계적 경승지로서 유명하다. 하류부 삼각주 지대는 1984년 다뉴브-흑해운하(전체길이 64.2㎞)의 개통으로 다뉴브강과 흑해간이 약 400㎞ 단축되었고, 또 슬로바키아 중부에서 다뉴브·오데르운하가 완성되어 흑해와 발트해도 연결되었다.

국제하천 다뉴브강
다뉴브강은 관개와 발전에 이용되고 국제하천으로서 동유럽문화와 교역상 중요한 기능을 해 왔다. 통과국은 독일·오스트리아·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유고슬라비아·루마니아·불가리아·우크라이나 등 9개국에 이르며 예부터 항행권을 둘러싸고 유역 여러 나라 사이에 중대한 관심과 분규를 일으켜 왔다. 그러나 통과국수가 많은 것이 대규모의 인공적 변화를 막아 왔다고도 할 수 있다. 이것은 한 나라에만 흐르는 내륙하천으로 세계 제일인 러시아연방의 볼가강과 비교할 경우, 볼가강은 운하·수문·저수지의 연속으로 인공적 변화가 심하다는 점에서 양자는 현저하게 취향을 달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역사
그리스의 헤시오도스와 헤로도토스의 책에는 이미 다뉴브강 유역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로마시대 아우구스투스황제(재위 BC 27∼AD 14)는 제국판도의 북쪽 한계를 다뉴브강 기슭까지 확장하였다. 그 뒤 수세기 동안 다뉴브강은 로마제국과 이민족과의 경계선이 되었다. 그 결과 연안에 요새가 만들어져서 현재의 연안도시 기반이 되었다. 4세기 로마제국이 동서로 분열되자 게르만족을 비롯하여 슬라브족·마자르인이 이 강 유역으로 이동·침입하였다. 14세기 이후 오스만제국이 발칸반도로 진출하여 강의 중·하류를 지배하에 넣었다. 18세기 베오그라드 주변지역은 합스부르크제국과 오스만제국의 경계선을 이루었다. 이 무렵부터 군사·상업상 교통로로서 중요성이 증대하였고, 연안 여러 민족은 항행의 자유가 큰 관심사였다. 1856년 크림전쟁을 종결시킨 파리조약으로 드디어 다뉴브강 항행의 자유가 보장되고, 영국·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열강을 중심으로 한 다뉴브항행위원회가 창설되었으나 연안 여러 민족은 제외되었다. 제1차세계대전 후에도 연안 여러 민족의 다뉴브강 관리 주장은 베르사유조약으로 기각되었다. 1930년대 나치 독일의 진출로 다뉴브항행위원회는 해산되었다. 1948년, 사회주의정권하의 연안제국(동유럽)은 베오그라드에 모여 다뉴브강 항행의 자유, 무장의 자유, 관리위원회를 연안제국에 한정시킨다는 취지의 협정을 체결하고, 다뉴브강 관리위원회를 창설했는데, 하천공동개발이 활발하며, 유고슬라비아와 루마니아가 협력하여 완성한 철문댐은 양국에 많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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