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이 기업(엔터프라이즈)의 정보기 기반에 큰 전환점이 되는 것은 틀림없다.웹 2.0의 물결은 비즈니스퍼슨(business person)의 일상을 크게 바꿔버렸다. 집에 돌아가면 블로그를 읽고 믹시(Mixi)로 친구의 동향을 확인하고 스카이프(Skype)로 이야기를 하며 G메일로 메일을 쓴다.
그런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진 비즈니스퍼슨은
회사에 오면
불만이 가득한 상태가 된다.
1. 믹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금지
(이유) 업무 방해 : 업무와 관련없는 친구들과 네트워킹
-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제한적으로나마 소셜 네트워킹을 허락해야 한다.
(해결책) 사내 블로깅 서비스
2. 스카이프(
채팅+VOIP) 금지
(이유) 업무 방해
- 유용한 유료서비스를 회사 용으로 적극 활용
(해결책)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 해외/국내 전화를 VOIP로 교체-> 전화비용절감
3. 2MB 이상의 메일 금지
(이유) 메일서버 용량 과부하
(해결책) G메일 이용
4. 사내에 있는 것은 갱신되지 않는 인트라 웹사이트
(이유) 블로그나 최신 뉴스서비스와 같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
(해결책) 사내 블로깅 서비스 운영(서로 정보 공유, 업무 협업)
5. 쓰레기투성이의 파일 서버
(이유) 디렉토리 정리의 어려움, 아무나 데이타 업로드(관리자가 없다)
(해결책) 엔터프라이즈 검색엔진을 설치해야 함“오피스는 오히려 일하기 어려운 것인가!”
이것을 깨달은 비즈니스퍼슨의 불만은 더 이상 누를 수 없다. 지난해
구(goo) 리서치가 조사한 어느 설문에서 응답자의 80% 이상이 현재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에 불만이 있다고 답했다.
또 66%가 사내 블로그를 앞으로 이용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개인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편리한 웹 2.0 툴을 회사에서도 사용하고 싶다고 하는 비즈니스퍼슨의 생각은 올해 본격적인 물결을 불러올 전망이다.
한편 엔터프라이즈 벤더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1.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윈도우 비스타와 오피스 2007을 거창하게 릴리스한다.
데스크톱 환경을 지배하는 MS가 스스로 추진하는 10년간의 대변혁에 맞춰 제공되는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는 비즈니스 유저의 불만을 해소할 가능성을 은밀히 암시한다.
2. IBM은 노츠(Notes)의 대망의 차기 버전「하노버(Hannover)」를 올해 후반에 선보인다.
노츠 클라이언트가 리치클라이언트플랫폼(RCP)에 발전적으로 통합되는 시나리오는
노츠 유저에게는 희소식이다.
웹 2.0의 조류와 맞서 싸우는 엔터프라이즈 벤더. 이 틈에서 기업은 그대로 머물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딜 것인지, 혹은 제3의 길을 걸을 것인지 결정할 것을 강요당한다. 어느 쪽으로 결정한다 해도 2007년이 격동의 해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
이 웹 2.0과 종래의 연장으로서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과의 틈에서 기업 정보 기반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상황을 「엔터프라이즈(Enterpise) 2.0」이라고 부르고 싶다. 엔터프라이즈 2.0 원년인 올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두뇌체조」로서, 여러분과 함께 3가지 예상을 해 보자.
【예상 1】 구글드라이브 vs. 셰어포인트의 파일 서버 시장 격전구글OS, 구글PC, 구글 휴대폰과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에 관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엔터프라이즈에 가장 강한 충격을 주는 것이 구글드라이브(GDrive)이다.
G드라이브(GDrive)는, 소문에 따르면 구글이 제공하는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다. 단적으로는 웹상의무료 파일 서버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소문에 따르면 G드라이브는 무료로 수GB의 용량이 제공돼 클라이언트 소프트를 가져 로컬 PC의 데이터를 VPN로 백업하거나 웹 브라우저 경유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한다.
서버 측의 파일을 로컬 캐시하는 것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파일의 공유나 검색도 간단하다.
유저가「당장 갖고 싶어」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더욱 소문이 크게 돌고 있는 것이지만 불안한 보안 문제 때문에 그대로는 기업의 정보 기반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러나 이것이 「포 유어 도메인(for your domain)」서비스로 제공되면 어떨까.
구글은 지난해
「구글 앱스 포 유어 도메인(Apps for your domain)」이라고 하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것은 G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토크, 구글 페이지 크리에이터의 4가지 서비스를 기업 도메인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다.
관리자는 웹 베이스의 관리 패널에 접속해 유저 어카운트 리스트를 관리하거나 앨리어스(alias)나 전달 리스트를 설정할 수 있다. 유료인 프리미어 서포트 서비스도 검토되고 있다.
이 서비스와 같게「포 유어 도메인」형식에서 G드라이브가 제공되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진다. 유저 관리 기능이나 감사 로그 기능 등이 제공되면 정보 시스템 자회사에 파일 서버 호스팅을 시키는 것 등의 어떤 변화는 없어진다. 고가의 스토리지 코스트나 백업/리커버리의 운용비를 생각하면 과감히 무료인 G드라이브로 갈아타는 기업도 나올지도 모른다.
파일 서버는 엔터프라이즈 벤더에게는 잊을 수 있었던 영역이다. MS는 파일 서버를 버려 시큐어로 컴플라이언스 대응한 최신의 「셰어포인트(SharePoint) 2007」로 이행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금액을 투자해온 파일 서버를 전부 버리고 다른 것으로 이행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렇다고는 해도 현재 파일 서버는「파일 쓰레기통」이 돼버려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중요한 정보만 사내에 남기고 그 이외의 일반 정보는 G드라이브로 옮기겠다고 계획하는 기업이 나와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셰어포인트 2007로의 갈아타기인가 기존 파일 서버의 활용인가, 혹은 G드라이브 포 유어 도메인인가. 올해 파일 서버 시장은 혼미의 양상을 나타낼 것이다.
【예상 2】믹시 엔터프라이즈로 기업 내 블로그와 SNS 성황회원수가 500만 명을 넘은 믹시. 법인 전용으로 「믹시 엔터프라이즈」의 제공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생각할 수 없을까.
기업에도 믹시의 존재는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언젠가 한 대기업의 CIO가 “믹시에 우리 회사의 커뮤니티가 있어 여러 가지 정보가 난무해 커다란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차라리 회사 내에서 SNS를 제공하는 것이 안전하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믹시의 이용을 금지하고 있는 기업도 있지만 어차피 집에서의 이용은 막을 수 없다. 이러한 수동적인 대응과 더불어 기업 내 블로그 및 SNS의 도입도 진행중이다.
거기서 만약 대기업에 믹시가 “당신의 회사에 믹시를 무료로 호스팅 합니다. 유저 ID의 관리나 투고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기업 내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어떻습니까?”라고 제안하면 어떻겠는가.
단순한 SNS만이 아니고 사내 전화번호부나 노하우 전수의 기능을 부여하는 것으로 기업 내의 사람과 사람과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도입 효과도 보인다. 믹시로서는 기업 내의 믹시 이용이 공인되면서 페이지뷰가 증가해 광고 가치가 높아지는 이점이 있다.
믹시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뿐만이 아니라 기업간 커뮤니케이션에도 이용할 수 있다. 믹시에 들어가 있는 기업끼리 거래처와의 인맥 관리를 공유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비지니스 근황이나 신상품 정보를 믹시로 홍보하는 것도 좋고 인맥을 더듬어 아는 사람을 소개해 주는 것도 좋다.
SNS의 비즈니스 이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지 어떨지는 올해 밝혀질 것이다.
【예상 3】엔터프라이즈 매시업(mash up) 본격화인터넷 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나는 반면, 파일 서버나 노츠(Notes) 등의 사내 정보 기반도 계속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사내의 아키텍처는 다양화 및 분산화의 방향으로 나간다. 복수의 다양화, 분산화한 시스템을 마치 1개의 시스템과 같이 유기적으로 제휴시키는, 즉 웹 2.0의 세계에서 말하는 「매시 업」이 주목을 끌게 된다. 2007년에는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의 매시업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다.
시스템 아키텍처에 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었다. 업무계 시스템에서는 SOA의 논의가 뜨겁지만 정보계 시스템에도 그 열은 퍼져가고 있다. 90년대는 통일 플랫폼에서 모든 것을 실현하는 「스위트」의 발상이 주류였지만, 그것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되면서 포털 및 서치라고 하는 「표시 레이어 통합」이 붐을 이뤘다.
그러나 포털이나 서치에서는 표면적인 제휴는 할 수 있어도 이용자의 편리성을 본질적으로 높이는 제휴는 할 수 없다. 웹 2.0과 같이 중요한 코어 데이터를 시스템 간에 서로 활용하는, 즉 엔터프라이즈 매시업이 본격적으로 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매시업은 밑그림과 같은 아키텍처가 될 것이다.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는 파일 서버, 노츠, 인터넷 서비스 등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고 싶은 애플리케이션이 이용돼 「1:애플리케이션의 블록화」가 나간다. 그것을 통합하는 형태로 포털이나 서치에 의해 「2:표시 레이어의 통합」을 한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제휴시키기 위해서 데이터 레이어에 대해 「3:코어 데이터의 매시업」을 한다.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매시업되는 코어 데이터란 어떠한 것일까. 가장 주목받는 것이 메타데이터, 즉 데이터에 부수하는 속성 정보다. 예를 들면 어느 A파일에 부수하고 있는 상품명, 고객명, 문서종류라고 하는 정보가 있다. 메타데이터를 시스템 횡단으로 통일적으로 상호 활용하는 것으로, 이용자의 편리성이 향상한다.
다음이 액티버티 로그이다. 이것은 누가 언제 어떤 활동을 했는지의 활동 이력이다. 액티버티 로그를 사용하는 것으로 그 사람에게 최적인 정보를 최적인 타이밍에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3번째가 아이덴티티. 즉 유저 ID의 데이터이다.
여러분은 눈치챘을 것이다. 이 3개의 코어 데이터는 구글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세계의 유저로부터 기를 쓰고 모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데이터를 사용하고 구글은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애드워즈(AdWords) 광고를 보낸다. 구글이 매시업하고 있는 3개의 코어 데이터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에서처럼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엔터프라이즈의 코어 데이터는 구글에 매시업돼버리는가, 그렇지 않으면 엔터프라이즈가 독자로 매시업해 방어전하는 것인가. 그 싸움의 결과는 올해 드러날 것이다.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지금까지 2007년 전망으로서 공상과 독단으로 3개의 예상을 써 보았다. 이 예상이 실현될지에 대해서 PC의 아버지, 앨런 케이(Alan Kay)의 말을 소개해 끝내고 싶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invent it!(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2.0」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일으키는 것」이다. 나도 엔터프라이즈 2.0의 일원으로서 예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래서 올해 1년을 재미있게 보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