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 소녀시대 새 앨범재킷에 실린 사진을 두고 한 바탕 광풍이 쓸고 지나갔다. 특히 그 가운데 사진 한 가운데 박혀 있던 비행기 사진이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주력함상전투기였던 제로센과 닮았다고. 텍산이라 변명하는 소시빠도 있었던 모양인데, 그건 어떻게 봐도 제로센이었다. 그게 텍산이면 선더볼트는 포케불프다.
아무튼 그래서 결국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에서 해명을 하고 사진을 다시 수정해 넣겠다 하면서 일단 논란은 한풀 가라앉은 것처럼 보인다. 노이즈마케팅이니 뭐니 해서 소녀시대 자신들에게는 상당한 이미지의 타격이 있었지만 그나마 일찍 발견되어 이 정도로 끝난 것이 참으로 다행인 셈. 그런데, 이건 또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그게 뭔 문제?" "민족주의!"
아, 진짜 짜증나네.
내가 항상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저렇게 뭣도 모르고 입만 앞세우는 자칭 논객들이다. 차라리 소시팬들은 솔직하다.
"나는 소녀시대가 좋으니까!"
그런데 저 인간들은 진짜 뭣도 모르면서 섣부른 정의감으로 단정부터 짓고 비난부터 하려 든다. 비판이 아닌 비난이다. 뭐 근거가 있어야지. 까대려는 목적만 있을 뿐.
왜 제로센이 문제냐? 간단하다. 제로센이 갖는 이미지 때문이다.
태평양전쟁 당시 군국주의 일본의 강성함을 상징하던 것으로 둘 있었다. 하나는 거함거포주의의 정점에 있던 당대최대의 전함 야마토와 다른 하나는 1939년 개발되어 1940년대 초반 태평양에서 일본기동함대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전투기 제로센이다.
원래 제로센의 형식명은 A6M, 함상전투기로써 6번째 개발된 전투기이며 미츠비시에서 생산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러 파생형이 있는데 그 가운데 21형이라 불리우는 A6M21이 가장 유명하다. 정식명칭은 일본서기에 근거한 천황기로 정식배치된 해가 2600년이 되는 해인 1940년이라 해서 영식함상전투기 - 줄여서 레이센이다. 이것을 미국에서 자기식으로 부르면서 제로, 제로파이터가 되었고, 다시 그것이 전쟁이 끝나고 역수입되면서 제로센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최고속도 533킬로미터, 상승고도 1만 미터, 항속거리 3100킬로미터, 아무튼 대전 초반 미군이 보유한 전투기 가운데 근접격투전에서 상대할 전투기가 없었다 할 정도로 당시로서는 함상전투기의 혁명과도 같은 전투기였다. 물론 950마력짜리 사카에 엔진으로 그러한 고성능을 추구하다 보니 방어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그것이 약점이 되어 곧잘 공략당하곤 했지만 말이다. 그나마도 대전 중반이 되면 헬캣 등 신형 전투기들이 속속 전선에 배치되면서 성능상의 우위도 완전히 잃고 있었다.
아무튼 교전당사국인 미국에서도 마니아가 있을 만큼 유명한 전투기이고, 외형 또한 내 취향은 아니지만 - 나는 기본적으로 공랭식 전투기를 싫어한다. 내 취향은 이미 밝힌 바 있으므로 패쓰 - 마치 일본산 공예품을 보는 듯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대전 초반 거둔 놀라운 성과들은 더욱 제로센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으로도 마니아가 많고 우리나라에도 제로센을 좋아하는 팬층이 제법 두꺼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말했듯 제로센은 태평양전쟁 당시 초반 승승장구하던 일본 해군의 상징과도 같은 전투기였다. 진주만에서 실제 활약한 것은 97식과 99구식 함상폭격기였지만, 아무튼 대전 초반 중국전선에서 데뷔한 이래 그 약점이 파악되고, 헬캣에 의해 성능상의 우위까지 완전히 잃기까지 일본 기동함대와 태평양 전선 곳곳을 누비며 많은 전과를 쌓았고, 그것은 당시 구일본제국군에 있어 중요한 선전의 소재가 되고 있었다. 더구나 대전말기에는 도저히 절망적인 전황을 어떻게 해 보고자 심신상실상태에서 거의 발악적으로 시도했던 가미가제에 주로 동원되고 있었고. 이미 항공모함이란 남아 있지 않았기에 이미 퇴물이 되어가던 제로센의 역할이란 그것밖에 남아 있지 않았으니.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고 미련이 남은 일본내 군국주의자들은 이것을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상징으로 삼았다. 구일본제국이 결코 무능하지 않았으며, 당시 구일본제국군의 지휘부가 결코 어리석지 않았고, 전쟁에서도 잘 하면 이길 수 있었다는 자위의 소재로써.
흔히 하는 말로 그거다.
"...라면"
가끔 일빠나 독빠들과 2차세계대전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거의 반드시 듣게 되는 이야기,
"이랬다면..." "저랬다면..."
결코 실력으로 진 게 아니라는 거다. 무모한 전쟁도 아니었고, 구일본제국이 약했던 것도 아니었고, 결코 그들이 틀렸던 것도 아니었고, 단지 운이 없었을 뿐...
그리고 또한 말했듯 가미가제에 쓰였던 전투기였기에, 구일본제국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내던져 산화해 간 - 물론 그것이 구라임을 심지어 보수에 속하는 요미우리 신문의 사주가 폭로하기도 했었다. - 군국주의의 영웅들에 대한 추모의 상징이 될 수밖에 없었고. 바로 이 전투기를 타고서 용사들은 일본을 구하기 위해 미함대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제로센이란 특히 일본 극우들에 있어 단순히 태평양전쟁에 쓰였던 전투기이기만 하지 않다. 그들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며,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와도 같은 것이다. 이만큼 당시 구일본제국의 기술은 뛰어났고, 군사력은 강했으며, 구일본제국 역시 결코 약하지 않았다는. 그들이 옳았다는.
그게 문제다. 제로센이 단순히 태평양전쟁에 쓰였던 전투기 이상이라는 것이.
기호학이라는 것이 있다. 기호학에서는 기호를 기의와 기표로 구분한다. 기의란 그 내포한 뜻, 기표란 그를 드러내는 어떠한 것이다. 단어이기도 하고, 그림이기도 하고, 소리이기도 하고, 동작이기도 한. 그리고 그러한 기표에 그를 뜻하는 기의가 정의됨으로써 기호는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올림픽의 상징인 오륜기, 사실 그거 별 거 없다. 그냥 색색깔의 원 다섯개가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서로 꼬여 있을 뿐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오륜기를 보면서 올림픽을 떠올리고, 스포츠맨쉽을 떠올리고, 평화와 화합을 떠올린다. 여기서 오륜기가 기표, 그 오륜기에서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가 기의다.
왜 유럽인들은 나치의 하켄크로이츠를 반대하는가? 하켄크로이츠라고 해봐야 인도에서 유래한 스바스티카라고 하는 꺾인 십자 모양을 자기식으로 바꾼 그냥 도안에 불과하다. 거기에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것이 나치의 상징으로 쓰였기에, 자연스레 하켄크로이츠라고 하면 사람들은 나치를 떠올리게 되고, 나치의 전체주의가 유럽사회에 가져온 해악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 참혹했던 전쟁과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파괴들과... 하켄크로이츠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으로써 떠오르는 그 상징이 문제라는 것이다.
같은 것이다. 아마 유럽에서 독일인들이 2차세계대전에서의 패전을 인정하지 않고, 메사슈미트를 내세워 당시 나치독일의 우수함이나 강성함을 찬양하고 했다면 유럽인들은 메사슈미트 역시 하켄크로이츠와 함께 금지했을 것이다. 후드를 일격에 격침시킨 전과를 내세워 비스마르크야 말로 독일인의 우수함을 보여주는 것이라 말했다면 아마 유럽 안에서 비스마르크 모형은 판매 자체가 금지되었을 것이다. 메사슈미트나 비스마르크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가 문제였을 테니까.
물론 혼자서 노는 거야 상관없다. 유럽에서도 - 프랑스나 폴란드 등에서도 개인적으로 당시 독일군의 병기등을 모형으로 만들어 하켄크로이츠 직접 그려넣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아예 독일군 군복을 입고, 독일군이 착용했던 비표나 훈장 등을, 물론 하켄크로이츠까지 모두 갖추고서 리인액트나 서바이벌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그래도 상관없는 것은 그것들이 지극히 개인적인 목적에 의해 이루어지더라는 것이다.
즉 개인적인 목적에서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굳이 그에 대한 상징이라는 것도 개인에 귀속된다는 것이다. 사회적으로야 어떠하든 그것이 오로지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그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는 것은 온전히 개인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도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존경하든 이토 히로부미를 숭배하든 그것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질 때 그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 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러나 이번 경우처럼 판매를 목적으로 앨범을 냈을 때는 다르다. 아니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공개되었을 때는 결코 이제까지처럼 개인적인 범위로 그 의미가 한정되지 않는다. 왜냐면 그로부터 그 대상이 되는 사회와의 협의 - 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그것이 적합한가 아닌가.
당장 밀리터리 룩이라는 것도 그렇다. 예쁜 여자들이 떼로 모여 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찍는 것까지야 개인의 자유다. 그때까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목적으로 찍었든 그건 개인의 영역이다. 그러나 그것이 대중에게 공개되었을 때 그때부터는 그에 대한 판단은 대중들에게로 넘어간다. 밀리터리 룩이라는 데는 동의하더라도, 그것이 과연 적절했는가? 아닌가? 무엇보다 그렇게 나온 결과물이 그들이 뜻한대로 매력적인가? 아닌가? 창작은 창작자와 유리된다고 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혼자 보고 즐길 것이 아니라면, 더구나 그것이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으로써 판매를 목적으로 한 앨범의 자켓이었다면, 그것은 그때부터 사회적인 의미를 갖는다. 정확히는 사회적인 의미에 구속된다. 그 기표와 기의로써. 기호로써.
과연 제로센이란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로센이 뭔지도 모른다. 제로센이 아닌 텍산이라 주장한 소시팬들이 그랬던 것처럼 제로센과 텍산도 구분 못한다. 제로센이 어떤 의미인가 아는 사람도 드물다. 그래서 이번의 사태도 벌어지게 되었던 것이었고. 설마 알고 했겠는가? 알고 했다면 진짜 제대로 SM안티에 소시안티에 생각없는 거겠지.
그러나 그렇더라도 이미 제로센을 자신들의 어떠한 주장을 근거하는 상징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 사회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다수에게 상당히 위협적인 - 적대관계에 있는 이들이다. 더불어 그 사이에는 참으로 아픈 - 불행한 과거사가 있다. 여전히 청산되지 않은. 여전히 청산하려 하지 않는. 과연 이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민족주의라면 분명 민족주의다. 그러나 스스로 민족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집단이 실재하고 있다면 민족이란 것도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실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민족의 감정이라고 하는 것도 분명 존재하고 있는 실체다. 그리고 그 민족과 민족의 감정이 그에 대해 적개심과 위협을 느끼고 있다. 어찌할까? 무시할까?
그게 문제였던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밀리터리 마니아들이 먼저 이러한 사실을 알고 문제를 제기했던 것이었고. 그들은 알고 있었으니까. 제로센이 상징하는 의미를, 그것이 이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그리고 사람들은 그에 동의했기에 소녀시대를 비판하고 있었던 것이었고. 단순한 민족주의였을까? 과연 그것이?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왜색 운운한 것은 좀 무리였다. 좀이 아니라 완전 무리였다. 제로센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해군정복은 거의 세계공통이고, 제복에 달린 액세서리류도 오히려 나치독일의 그것을 따왔다. 사진 자체의 레이아웃이 일장기를 연상케 하기는 하지만 그런 건 지나치게 나가는 것이고. 고작해야 제로센 하나로 왜색이라니...
더 어이가 없는 건 원래 소녀시대의 컨셉 자체가 그랬다는 것이었다. 기억하는가? 소녀시대를 사람들에 각인시킨 "소녀시대". 처음 덜었을 때 나는 어디 일본 아이돌 그룹이 한국말로 취입한 것인 줄 알았다. 편곡이 완전 JPOP이었으니까. 거의 일본아이돌을 본따 일본식으로 편곡하고 안무해서 내놓은 아이돌그룹이 소녀시대였다.
아니 소녀시대만이 아니다. 내가 최근 한국가요를 잘 듣지 않는 이유 - 죄다 JPOP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두 가지다. 미국 흑인음악을 따라한다고 아주 감정과잉이 되어 우우거리거나, 아니면 산뜻하게 JPOP을 따라하거나, 그리고 두 가지 다 내가 싫어하는 음악들이다. 굳이 내가 찾아들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뭐? 왜색?
한류라 하지만 오히려 현재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 일본문화다. 영화며 드라마도 일본의 소재를 갖다 쓰고, 그 내용이나 연출도 일본을 닮아가고, 음악도 그렇고, 아이돌들도 그렇고, 하긴 일본 대중문화 베끼기라는 것은 해방 이후 계속되어 온 우리나라 대중문화계의 고질적인 관행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무슨 왜색 논란인가? 이야말로 민족주의를 가지고 선동하여 조회수나 높이려는 수작이라 아니할 수 없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번 일은 SM이 잘못했다. 소녀시대야 무슨 잘못이 있겠는가? 걔들이 그리 결정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아마도 제로센이 뭔지도 모를텐데. 그리고 물론 SM도 모를 것이다. 다만 몰랐지만 결과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그래서 사과하고 사진을 수정하겠다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고. 그 정도다. 그 정도. 더 나가봐야 아무것도 없는.
하여튼 민족주의나 탈민족주의나 서로 낚이기는 참 좋아서 말이지, 이데올로기란 종교와 같아서 밑밥만 뿌려도 아주 왕건이로 포도송이 엮이듯 주렁주렁 달린다. 일본이라니까 무작정 왜색이라는 말부터 내뱉은 인간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일본 어쩌구 하니까 민족주의라며 알러지 반응부터 일으키는 인간들이라니 말이다. 참으로 저렴해서는.
잘잘못은 분명하다. 잘못은 SM에게 있다. 그에 분노하는 것은 다른 어느 나라도 아닌 한국사회에 있어 당연한 권리였다. 그래서 SM도 사과하고 수정을 약속한 것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쌍지팡이는 그냥 에러라는 것이다. 탈민족주의자 대부분이 먹물에 가방끈 긴 건 알지만... 나같은 가방끈 짧고 무식한 사람들은 그런 거 잘 몰라서. 그렇다.
한국은 아직도 일제시대 점령기야... 일제 앞잡이들이 무지많어... 최면걸린것처럼 일본거라면 무조건 좋아하고 따라하는 로봇들이지...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미국이나 일본이나 이스라엘같은 나라에서 태어나겟다.. 최소한 자주독립적인 국민들이 많은나라거든... 한마디로 줏대잇는나라에서 태어나고싶다 이거지.. 줏대도 없고 머리도 없는 한국에서는 두번다시 태어나고싶지않다.. 진짜 빙신들이 많은나라야..
일본문화의 한국점령은 거의 성공으로 지닫고 있죠.... 저 또한 일본애니를 좋아합니다만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일 뿐이고~ 우리나라는 일제치하에서 당한 것을 잊어서는 않되겠지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본문화를 받아들이되 줏대를 잃지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청소년들은 일본문화 흡수를 그냥 곧이 곧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좀 생각하고 흡수하고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려야 되는데 그게 않되는거 같더라는 ㅜ.ㅜ 무조건 일본것이 좋은게 아니라 일본것에서 좋은 것만 받아들이면 되는 것입니다.. 무조건 일본것을 배척하는것이 아닌 필요한 것만 흡수하고 나머지것은 버릴줄 알아야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 아닐까요? 일부 업체나 엔터테인먼트 회사 같은데서 저렇게 무문별하게 일본외색문화 베끼기에 앞장을 서다보니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부작용을 나타나게 하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회사입장에서의 흑자를 내는 것도 좋지만 좀더 멀리 넓게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사업을 했으면 하네요.... 무조건 찌질하게 일본 아이돌 그룹이라든지 드라마 같은 것을 흉내내지말고 자체적으로 제작을 좀 하란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왜 일본에 질질 끌려가야 하는 겁니까? 도대체 우리선조들의 정신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이번 디자인 컨셉 수립 수주 맡은 다자이너분이 개인적으로 2차대전 당시 일본과 독일군 무기, 복식에 심취한 매니아인 경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십중팔구 타미야 조립식 만들며 유년시절을 보내고 한땐 플래툰이나 컴뱃암즈, 월간 항공 같은 잡지들 무지하게 사 모으셨겠지요..) 차라리 애초 논란의 소지가 다분했을 영전 대신에 대충 Curtiss P-40 나 스피트 파이어 같은 걸 넣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진 않았을 수도...
정말 멋지십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 정말 조리있게 잘 적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타 싸이트에서 제로센이라고 지적하는 순간부터 "밀빠 꺼져" 란 댓글을 수십개 받고 격추(?)당했습니다만 여기서 말해주시는군요. "밀리에 관심이 있으니까, 먼저 알았기 때문에 문제도 제기할 수 있었다". 그저 소시 다리나 보고 헐떡거리며 기호성 따위 관심도 없는 "자칭 정상인들" 처럼 일을 넘겼다면 우리는 욱일승천기 흔드는 것과 같은 짓을 자각도 못하고 하고있었겠지요.
이 경우는 프랑스 아이돌들이 나치 전투기가 그려진 포스터를 들고 나온 경우다. 프랑스라면 그 아이돌 가수들은 어찌 됐을까???..민족주의도 아니고 이건 정신이 없는 수준이다. 그저 우리들 수준이 불쌍하다..모르고 일제 자료집에 젖어 사는 디자이너들이나...(철도여행홍보에 아무때나 신간센 나오지..).ㅎㅎㅎ... 이걸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나라에 살면 안돼는 사람이다... 상처는 아물고 용서해야 하지만 주체성은 가지고 살아야 한다.
이천수는 누가뭐라해도 최고의 킬러다.이런 선수가 월드컵본선에 반드시 필요하다.박지성하곤 비교도 하지마라.박지성은 골결정력에 문제가 많다.국민 축구선수 이천수선수 홧팅 이천수는 누가뭐라해도 최고의 킬러다.이런 선수가 월드컵본선에 반드시 필요하다.박지성하곤 비교도 하지마라.박지성은 골결정력에 문제가 많다.국민 축구선수 이천수선수 홧팅 이천수는 누가뭐라해도 최고의 킬러다.이런 선수가 월드컵본선에 반드시 필요하다.박지성하곤 비교도 하지마라.박지성은 골결정력에 문제가 많다.국민 축구선수 이천수선수 홧팅 이천수 프리킥의 달인 한국의 베컴.거의 야쿠셔급의 곤조 이는 큰무대의 큰선수로서 절대 필요하다.황선홍이 이천수에게 페스 안해서 2002년 월드컵에서 천수가 패 주길려다 말은 것도 역시 대스타답다.
맞는 말씀이 많긴 한데, 제로센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 거 같은데요. 민족주의 문제를 떠나서 일본이라는 거 하나만으로 흥분하는 사람이 많죠. 뭐 옛날의 한, 현재 일본 우익 등등 이유는 많겠지만.
현대 한국에서 미국 같은 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북한이나 하다못해 라덴으로 대표되는 이슬람 테러집단까지 재미만으로 말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닌데 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죠. 그러다가 일본이랑 조금만 관련 있으면 화내죠.
제로센. 컨셉이 밀리터리라면 그렇게 흥분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거리에 좀만 다니면 아이러브뉴욕이런 티셔츠 입은 사람이 잔뜩 있는데 그거 신경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나치의 유보트나 티거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신경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상징이라고 하지만, 다르게 보면 2차대전의 상징일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대의 상징] 들을 수없이 입고 말하고 다니는데 그거 가지고 딴지 걸리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