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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연적인 치유능력을 제외하고 최초로 갖게 된 치유수단은 약초였다. 아마도 우연이었을 것이다. 우연히 먹을 수 있는 풀을 찾아 그 잎이나 뿌리를 씹고 아주 우연히 병이 낫거나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이 체계를 이루고 그 체계로서 전문적으로 사람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바로 의사들이다.

그것은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동아시아만이 아닌 전세계적인 현상이었다.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의 토착식물들을 이용한 치료법이 있고 남미에는 남미 나름의 치료에 쓰이는 풀과 열매와 각종 동물과 광물들이 있었다. 중근동지방의 의료수준은 분명 중국의 그것과 필적하는 수준이었고 유럽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맨드라고라라고 하는 것이 있다. 판타지 소설 같은 데 흔히 나오는 사람 모양을 한 식물인데, 이게 원래는 유럽에서 널리 쓰이던 약초에서 유래한 것이었다. 정확히 어떤 약초였는지는 읽은 지 꽤 오래 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아무튼 수도원을 중심으로 약초에 대한 문서들이 필사되는 과정에서 이슬람세계를 통해 들어온 인삼에 대한 내용이 더해지면서 사람모양을 한 약초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즉 원래 그런 것이 아니었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 모양을 한 약초가 효험이 있는 것으로 와전되면서 아예 약초의 종류마저 그에 맞게 바뀌어버린 것이었다. 그것이 다시 민간신앙과 만나 만드라고라라고 하는 것이 나온 것이고. 그 약초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찾기도 귀찮고.

아무튼 유럽에서도 아주 최근까지 의사라 하면 이같은 약초를 다루는 사람들이었다. 물론 약초 이외에도 이집트에서 발굴된 미이라를 가루내어 쓰거나 하는 등 참으로 괴악한 재료들도 많이 쓰기는 했지만 그 기본은 어디까지나 약용으로 쓰이는 동식물이나 광물을 사용한 치료법이었다. 단지 그것이 현대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쇠퇴하면서 지금은 흔적만 전해지고 있을 뿐.

사실 현대의학에서 쓰이는 약이라는 자체가 이전까지 이것저것 약재를 섞어 만들던 전통적인 약에서 필요한 성분을 추출해 쓰고 있는 것이다. 별 쓰잘데기없는 재료 여럿 섞어 효과를 내기보다 그냥 확실한 효과를 내는 몇 가지를 집중적으로 씀으로써 보다 효력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이른바 양약이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유럽의 전통적인 약이라는 것이 한의학의 그것과 별 차이가 없는 체험에 의존한 것들이었다.

다시 말해 한의학에서 말하는 한약이라는 것도 유럽의 전통의학과 마찬가지로 현대화되기 이전의 원시의술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한약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단지 유럽에서 보다 과학화 첨단화된 약들이 아직 원시적인 형태 그대로 남아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아직까지도 주술사가 만든 약을 치료약으로 쓰는 오지의 원주민들과 같다고나 할까?

다만 차이가 있다면 중국에서 일찌감치 고도화되어 발달한 한의학의 경우 상당히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던 유럽의 전통의학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의학이 나타나고도 한동안 한의학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완전히 능가할 수 없었고 그것이 현대의학이 나타나고도 완전히 전통의학을 대체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어 지금까지도 마치 한의학이 현대의학과 동등한 어떤 것으로 여겨지는 결과를 낳았다.

분명히 말하지만 한의학은 과학이 아니다. 과학이라기보다는 체험이고 기술이다. 오랜세월 축척된 체험이 기술적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 한의학이고, 반면 현대의학은 보편성과 합리성과 객관성에 기초해 과학으로서 의술 그 자체를 추구한 결과다. 약을 쓰더라도 다양한 많은 실험을 통한 정확한 데이터를 통해 쓰고, 각종 질병이나 증상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가설과 실험과 검증을 통해 이론화하고 체계화한다. 여전히 주먹구구에 머물고 있는 한의학과는 크게 다른 부분이다. 물론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현대의학이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대신해줄 수는 있겠지만 그조차도 결국은 현대의학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체계화되어야 할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실 무술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유럽에서는 이미 18세기에 들어서면 개인무술에 대한 필요가 크게 떨어지게 된다. 화약무기의 발달로 창이나 칼같은 냉병기는 전장에서 거의 쓸모가 없어졌고, 길거리에서 칼 들고 쌈박질하기에도 보다 고도화된 관료시스템 아래에서 보다 강력해진 공권력은 그것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게 되었다. 

실제 개인무술이 크게 발달한 중국이나 인도 일본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만큼 중앙집권과 관료체제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나라들이고, 또한 화약무기가 제대로 대량으로 전장에서 쓰이고 있지 않았었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관공서보다 칼을 소지한 사적인 폭력이 더 위력을 발휘하는 사회에서, 더구나 전장에서도 여전히 창과 칼 같은 냉병기가 쓰이던 문화에서는 여전히 개인무술이 더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원래 유럽에도 고유한 무술이 있었다. 롱소드에는 롱소드의 기술이 있었고 쯔바이핸더에는 쯔바이핸더의 기술이 있었으며 방패에는 방패를 쓰는 기술이 있었다. 호신술로 날이 없는 장봉을 쓰는 기술도 있어서 로빈후드의 이야기를 보더라도 리틀존과 로빈후드가 처음 만났을 때 둘이 승부를 겨룬 수단도 봉술이었다. 아마 몇 년 전 개봉한 어떤 영화에서도 유럽의 봉술이 제법 멋드러지게 나오던가 했을 텐데 마침 영화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 아쉽다. 맨손무술도 있어서 프랑스의 사바트 같은 경우는 지금도 전해지고 있고. 복싱도 그렇게 스포츠화된 격투기였다.

이처럼 유럽에도 다양한 무술이 있었음에도 마치 무술이란 아시아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게 된 이유는 역시 19세기 유럽이 본격적으로 아시아와 만나게 되었을 때 유럽인들은 더 이상 그러한 개인무술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일 게다. 좋은 총 놔두고 무슨 칼질인가? 결투도 권총 들고 하게 된 마당에 검술은 뭐고 봉술은 뭐고 맨손무술은 뭐고. 그런데 아시아의 중국이나 일본은 여전히 칼과 창과 주먹질을 아주 귀중하게 배우고 익히고 써먹고 있었으니.

유럽에서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 배우는 사람도 쓰는 사람도 없어 도태되어 사라져가고 있다. 그런데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그것이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보다 고도화되어 쓰이고 있다. 사라져가는 기술과 아직 현역에서 쓰이는 기술. 그것이 결국 유럽인들로 하여금 - 아니 아시아인들까지도 마치 아시아의 무술이 다른 나라에는 없는 매우 고유하고 대단한 어떤 것으로 여기게 된 결과라 할 것이다.

물론 중국이나 일본의 무술이 유럽에는 없는 독특함으로 나름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기는 하다. 과거 유럽에서 쓰이던 무술을 복원하더라도 분명 중국과 일본의 무술만이 갖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런 만큼 유럽의 무술이 갖는 장점 또한 있다. 당장 복싱이나 펜싱만 하더라도 아시아의 다른 무술들에 대해 독특하면서도 나름의 강점을 가지고 있듯 말이다.

말하자면 역오리엔탈리즘이라 할 텐데, 비유하자면 남은 공장 지어 대량으로 제품을 찍어내고 있을 때 공장을 지을 기술이 없어 가내수공업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수공예품을 만들어내는 경우를 들 수 있겠다. 제품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 수공예품이 더 높은 품질을 지닐 수도 있지만 아무리 그래봐야 기계화된 대량생산과 기술적으로 견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도 수공예품의 우수함을 들어 공업화가 반드시 더 나은 것은 아니라고 항변하는 것이다.

무술이나 한의학이나 주장하는 바가 그렇다. 유럽은 이미 근대화를 이루어 근대적인 체계를 갖추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시아는 그러지 못했다. 유럽인들이 현대의학을 먼저 열고 있을 때 아시아는 여전히 전통의학을 부여잡고 있었고 유럽인들이 더 이상 개인무술을 필요로 하지 않을 때조차 군인이든 개인이든 권법과 무술을 배워 자신을 지키고 적을 공격해야 했다. 한 쪽은 필요 없어 버리고, 한쪽은 여전히 필요해서 부여잡고 발전시키고, 모든 것이 유럽에 비해 뒤쳐지던 시대 오로지 그것들만은 유럽보다 나은 듯 보여졌다. 그 결과 신화가 만들어진 것이다. 무술과 한의학은 유럽인이 갖지 못한 아시아만의 강점이며 신비함이고 대단함이라고 하는. 그거라도 없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으니까.

사실 나도 침 맞는 거 좋아한다. 어디 삐거나 하면 역시 침이 최고다. 구안와사로 얼굴 돌아갔을 때도 침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과연 침이 의학적으로 어떤 효능을 갖는가는 역시 현대의학을 통해 보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어야 할 문제라 생각한다. 과연 실제 효과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심리적인 플라시보 효과일 뿐인가. 과학은 과학적인 이론과 검증을 통해서만 입증되고 인정받는다. 과연 침술도 과학인가. 솔직히 내 전공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그 역시 현대과학을 통해 입증할 문제라 하겠다.

아무튼 분명히 인정해야 할 것은 19세기이후 세계를 휩쓴 근대화라고 하는 거대한 흐름에서 아시아가 유럽에 뒤쳐졌다고 하는 것이다. 근대화의 문을 연 것도 유럽이고 본격적으로 근대화의 흐름을 탄 것도 유럽이고 근대를 넘어 현대를 연 것도 유럽이었다. 아시아는 그 한참 뒤에서 겨우 뒤쫓고 있는 중이고. 어설픈 역오리엔탈리즘으로 그러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이야 말로 인지의 부조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을 인정하기 싫어 환상 속으로 도피하고 싶어하는.

하긴 그러한 역오리엔탈리즘 자체가 유럽인이 만들어낸 오리엔탈리즘의 부산물일 것이다. 유럽이 세계역사를 주도한 결과인 셈이다. 과연 유럽인들이 아시아의 생경한 문화에 대해 호의적으로 해석하려 들지 않았어도 이나마 허튼 자존심이나마 챙길 수 있었을지. 참으로 비참한 자존심이라 하겠다. 다른 누군가를 그 중심에 두고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자존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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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juron 2008.08.08  22:20  [72.225.159.230]

흥미로운 글이군요. 여기 북미에서도 일본인들은 생각지도 않는 부주쓰의 류하에 대한 논쟁을 양놈들은 눈에 불을 켜가며 포럼사이트에 포스트를 올리더군요. 어찌보면 아이러니인데 웃긴다고나 할까요. 좀 씁쓸하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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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2  09:59  [221.165.128.77]

한의학에 대한 과학의 도입은 계속 이루어져야 할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의술이라는것은 결국 기술적인 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양의학도 교과서에는 과학이 있지만 임상 현장으로 나가면 결국 기술적인 면이 크죠. 임상이란 다분히 야전적인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Evidence Based Medicine이란 결국 '경험의 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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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2  09:59  [221.165.128.77]

통계학이 사용된 경험의 축적이죠. 이론이 아무리 발달해도 현상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에 EBM이 나온것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과학이론이란 소중한 것이죠. 뼈대가 있어야 하니까요. 한의학이 보완해야 할 점은 체계의 정비(아예 체계가 없는 것이 아니나 부족하므로)선행과 과학화, 그리고 통계의 도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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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tr 2008.08.12  14:59

이 글은 어떤 현상과 사실에 대해 약간은 편협한 듯 합니다. 무술은 정신적 육체적 의학적 세가지의 합일이지, 서양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냥 단순한 싸움기술이 아니죠.. 한의학도 양의학에서 보면 그렇게 말 할 수 있겠지만..그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병이 정신적인 원인을 크다는 것도, 유전적 요인이 많다는 것도 양의학에선 최근에야 확인된 것이고.. 혹 한의학을 취미로라도 깊이 공부해 보시지요, 얼마나 인간적인 의학인지..또 양의학을 더 공부해 보시면 얼마나 다른 의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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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08.08.12  23:33  [121.88.111.201]

근대화와 서양식의 발전만이 발전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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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8.09.01  04:19  [203.240.236.189]

mrtr....님....애초에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인 음양오행설 자체가....비과학적인 전제에서 출발한 것이 아닌지요.. 음양오행설이 태동할 때쯤에 관측가능했던 해,달,수,금,화,목,토성 을 기준으로 한것일텐데....그때라고 천왕성과 해왕성 그리고 명왕성이 없었나요....?? 몰랐으니까 제외하고 논한것이겠죠... 또한 한의학에서...얼마나 정신적인 것을 중시하는지 모르지만...보약지으러 가면...체질에 관한 또는 사상의학이란 것에 관해서만 일장연설을 하시더만....정신적인 것을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서양의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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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 2008.09.23  00:19  [119.64.223.135]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한의학은 쓸모없는 의학이고 현대의학만이 살길이다 라고 들리는데??? 누가 설명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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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 2008.09.23  00:19  [119.64.223.135]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한의학은 쓸모없는 의학이고 현대의학만이 살길이다 라고 들리는데??? 누가 설명좀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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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8.09.23  10:25  [222.96.175.126]

제목을 잘못 정하신 것 같군요.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비교 라고 해야 할 듯... 역시 내 멋대로 글이라 좀 봐 줄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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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8.09.23  10:32  [222.96.175.126]

과학이란, 체계적인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이지 결과물이 아닙니다. 그 결과물은 현상일 뿐인 것입니다.
님께서는 너무 이론과 증명, 합리성을 강조하시는데, 모르긴 몰라도 님께서는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가 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합리와 비합리, 체계와 비체계, 주류와 비주류가 공존하고 이것들은 나름대로 하나의 영역을 이루며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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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인 2008.09.23  21:01  [211.38.1.178]

근골격계를 강화하는 운동하지말고---->권총 또는 키보드만 다루고
음식이나 한약 대신------->영양제 나 캡슐만 먹으면 되겠군요.
사람이 그렇게 만들어 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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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2008.09.23  23:18  [121.180.66.222]

침대는 과학이다는 광고가 생각나는데
과학이 굉장한 것이 아닙니다.
한의학은 과학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수학과 철학의 학문이지요
그리고
현대의학이 인간의 수명과 건강에
공헌했다기보다는
목욕문화와 위생관념이
더 결정적인 공헌을 했지요
정확히 알고
글을 써주시면 하는 바람입니다
과학이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전 과학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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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008.09.24  12:01  [210.86.77.145]

예전 학부시절 20여분의 교수님중 18분이 종교인 이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과학을 연구할 수록 신의 존재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많아지더라' 라는 것이었죠.. 저 또한 이제 그런 길을 걷고 있네요. 님의 글은 '과학의 상대적 합리성'을 말씀하시기 보다는 '현대공업기술의 상대적 효율성'을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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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er 2009.04.15  14:45  [123.98.181.187]

글쎄요... 경헙과학도 과학이라면 과학이죠... 그렇게 미신스러운 한의학이 지금도 살아있는 것이 오로지 서양인에 비해서 과학적으로 뒤떨어지는 아시아인들의 집착으로만 가능한 일일까요? 설명안되는 부분도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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