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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7/04/03
 








[천주교 북경 한인교회 연중 제30주일 강론- 최성준 이냐시오 주임신부님]



우리의 삶에 있어서 경제는 얼마 만큼이나 중요할까요?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 화장실이 현재와 같은 수세식이 된 것은
제가 초등학교 다닐 무렵부터였습니다.

그 이전에는 현대식 화장실은 고사하고 추운 겨울에 우물에서 물을 길러서 데운 다음에
밖에서 머리를 감고 방으로 들어 오는 사이에 머리카락의 일부가 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쇠로 된 문고리를 잡으면 손가락이 금새 얼어 붙어서 뗄떼 쩍 하는 소리가 났어요.


그런데 지금은 얼마나 편리하게 변했습니까?
수도꼭지만 틀면 찬물 더운물이 나오고
수세식 변기는 인류에게 위대한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받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생활의 변화가 우리를 얼마나 행복하게 합니까?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한 위대한 국가입니다.
일본강점기와 6,25를 겪고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했습니다.

해마다 보릿고개를 넘으며 굶주렸고 독재정권을 겪었으나
200 여개가 넘는 세계 각국 중에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10위 권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렇게 큰 발전을 하면서
실재로는 행복을 느껴야 할 우리나라 국민들은 불행했어요.
우리들은 항상 경제위기를 타개 해야 할 스트레스 속에서 살았고,
아이들 역시 죽어라 공부만 해야 하는 환경속에서 자랐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가고 취업을 해서 경쟁자들에게서 도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다가
이제는 좀 여유롭게 즐기며 살만 하다면 그동안에 너무 무리했던 건강에 적신호가 옵니다.



추운 겨울 날 삼륜자전거 뒤에 아내와 아이를 싣고
초라한 행색의 남편이 자전거의 패달을 밟으며 귀가하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 합니다.
경제적으로 우리가 더 나으니 그들 보다 우리가 더 행복할까요?

우리나라는 항상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중국인들 보다 우리가 더 행복하지 못하다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이란 어디로부터 오는가에 눈을 떠야 합니다.
참행복의 길을 찾지 못하고 그냥 맹목적으로 매진함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수님을 바로 알아 본 바르티매오를 보십시오.
예수님의 기적으로 그가 볼수 있게 되었을 때에 그가 만약에 눈으로 보는 것에 만족했다면
세상구경을 떠났거나 가족에게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세상에서 참 삶을 살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우리는 경제만 앞세운 장님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그러니 오늘 주님께 참 삶을 바라보는 눈을 뜨게 해주십사고 함께 청합시다.


***********


오늘의 제1독서자 김병엽 예레미아 형제님과
제2 독서자 백성미 알레나 자매님 입니다.




*****************




성당 앞마당에서도 바쁘신 우리성당 주임신부님!






수녀님과 대화 중에 코믹한 표정을 지으시는 최동현 안드레아 신부님.
무슨 말씀 중이셨는지 궁금해요!!





미사전, 성당 앞마당에서 아이들에게 일일이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시는 권비아 수녀님!(중앙).
중국의 사정에 맞게 수녀님들께서는사복을 입으셨습니다.






"떼제기도" 알림판이 붙었습니다.
누구나 참여 하실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소녀봉사자가 나섰습니다.
주전자가 좀 무겁지 않을까요?
그러나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금주 음료수 봉사는 12반에서 하셨습니다.











항상 화기애애한 북경 한인교회의 앞마당 입니다.



















북경 한인성당에 효자가 났습니다!!

"내 아들아~~~!!"
너무나 흐믓하신 아빠의 모습~









"우리딸...., 정말 예쁘지요?"





"엄마는 어디 계실까?"
단풍잎 선물을 들고 엄마 찾아 두리번 거리는 효자도 있어요!






엄마는 뒷전이고....,
과연 아기의 관심은 무엇일까요?







"목마르다~~~ 원샷!"





<천주교 북경 한인교회 찾아오기>

천주교 북경 한인교회 주소-北京 東城區東交民港東街13號
주일미사시간 - *10시 15분 본미사   
                    *11시 30분 청년미사

사무실 전화번호-6431-4431
자금성 동쪽에 왕푸징(王府井)이라고 유명한 거리가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 똑바로 남쪽으로 약 300m 정도 걸어 내려 오시면 왼편 코너에 있어요.
위에 주소를 적으셔서 택시기사에게 주시면 잘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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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노래 2009.10.25  16:44

바르티매오처럼 12사제는 아니지만 예수님의 은총으로 눈을 뜨자마자 따라갔다는 것이 깊은 묵상을 합니다.
눈을 뜨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겠지만 바로 따라간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행복한 주일 저녁 보내시고, 시월의 마지막 한 주간도 은총이 가득하시길 ....사비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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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h7hk 2009.10.25  20:35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 ~
흐뭇함이 넘칩니다~ ^^*
늘 주님안에서 복된 ,고운 가을날 되시길 빕니다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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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le 2009.10.26  10:16

사비나님 평안하시지요?
날씨가 제법 쌀쌀해서 따뜻한 옷이 이젠 필요할때란 생각이 드는군요
가을이 깊어 길가엔 낙엽들이 딩굴로 은행나무는 노란 옷으로 갈아 입었답니다.
10월도 마지막 주간 ..이제 한주간 지나면 11월 겨울이 시작된다는 달이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 잘 지키셔서 건강한 모습 뵙기를 소망아오며
기도 드립니다...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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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2009.10.26  14:28

옛날 보다 경제적으로 좋아지고..
살기도 편안해졌지요.

경제적인것..
혼자인 분들보다..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들은..
세대에 발맞추어 살려먼 세속적이지 않을 수가 없는 실정이지요.

북경에 사목활동하시는 수녀님들은 사복을 입으시는군요,
반가운 화가자매님도 보이시고..
정이 넘쳐나는 북경 한인성당의 모습이..
언제보아도 포근해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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