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남부에 있는 작은도시 Coober Pedy는 영어로는 kupapiti”로 발음한다. Coober Pedy의 뜻은 "동네의 백인"이라고 하는데, 이 동네는 지상이 아닌 지하에 있다.
땅 위에서 보기에는 주차장과 주유소 외에는 별로 건물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땅속으로 들어가면 그곳에는 1,000 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 그곳에는 호텔과 술집이 있고, 교회도 있으며 사람이 사는 곳에 있어야 할 모든 것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Coober Pedy에 사는 사람들은 이웃끼리 비슷한 모습으로 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45개 이상의 민족들이 세계각지에서 몰려와 자기들이 과거에 살던 방식대로 살기 때문이다.
이곳은 원래 Opal을 채굴하던 광산이었는데 채굴이 끝난 다음에 갱도를 이렇게 실생활에 맞는 주거형태로 개조를 하였다. 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이 지하공간에서 보낸다. 왜냐하면, 땅속은 아주 건조해서 쾌적할 뿐만 아니라 지상의 열악한 환경과는 달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에는 호텔, 박물관, 도자기 상점, 오팔 판매점, 예술화랑 등의 문화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Coober Pedy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일한 지하도시이며 지상은 사람이 살지 못하는 사막이다.
세계최초의 지하성당도 이곳에 있다. 성피터 바오로 천주교당의 모습이 너무나 아늑해 보인다.
1915년,우연히 사람들이 이 오팔광산을 발견하면서 황무지의 운명이 바뀌었다. 보통 오팔은 별로 경제적 가치가 없는 보석인데 이곳에서 나는 오팔은 최고의 가치를 지닌 돌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소문이 퍼지자 세계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어서 하나의 작은 지하도시가 형성 된 것이다.
1917년 부터 대량으로 건축이 시작되어서 제1차세계대전후 퇴역군인들이 와서 오팔을 캐고 주거공간을 만들었는데 당시에는 물도없는 사막에서 식수와 식료품을 먼거리에서 공수해서 살았으므로 생활조건이 아주 열악했다고 한다. 아마도 군인정신으로 버티며 생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는 물이 나지 않으므로 약 24km 떨어진 곳에서 부터 파이프를 매설해서 물을 끌어다가 이곳 지하에 저수탱크에 두고 쓰는데 보통 일주일 분량은 비축해 놓고 쓴다고 한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닫힌 공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의 통로를 공유하고 때로는 사적인 공간으로도 다른 사람이 지나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를테면 기차의 객차와 비슷하다.
또 다른 문제점은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숫자 파악이 어려운 점이다. 어떤 사람은 1,000명 정도 라고 하고, 다른 사람은 3,000, 또 다른 사람은 5,000 명이 된다고 한단다. 이런 실정이므로 어떤 경찰이 제대로 한 번 파악을 해 보겠다고 벼르고 시작을 했지만 그 경찰 역시도 얼마동안 조사를 벌리다 지쳐서 포기를 했다.
아주 오래전 이곳의 기사를 보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체로 은퇴한 노년층이 주로
산다고 하는데 그들 중 인터뷰 한 사람의 말이 자신은 이곳서 조용히 살다가 세상을 떠나겠대요.
주변에는 독립적 가옥처럼 자신의 개인주택을 만든 사람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의 블러그에 '악마들의 정원' 편에 규모는 작지만 이와 비슷한 가족이 사는 모습이 있습니다.
숨겨진 지하도시도 아니구요. 통로가 다 연결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기사가 옮겨다니다가 뭔가 착오가 난것 같습니다. 저는 몇해전에, 시드니에서 앨리스스프링스를 버스로 가는길에 이곳 쿠퍼비디에서 1박2일 머문적이 있었습니다. 오팔광산도 맞구요. 폐광도 있고, 현재도 개발되고 있는 곳도 있구요. 호텔이나 백패커스도 땅속에 있는것 맞습니다. 앨리스스프링스가 사막지대라 계절을 겨울(우리의 7월8월쯤)로 택해 여행중이였으니, 시드니에서는 히터를 켜고 살았는데, 쿠퍼피디의 지하호텔은 정말 히터가 없어도 너무너무 아늑하고 따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답답하지도 않구요. 호주여행을 가신다면 정말 꼭 권하고 싶은 곳입니다. 시드니에서 버스로 쿠퍼피디경유해서 앨리스스프링스.까지 이동거리만 4천킬로가 넘구요. 버스로 3일 밤낮을 가는 아주 멋진 여행코스랍니다..강추..
7년전에 이곳에서 하루 숙박했습니다. 호주중앙의 에어즈 록이라는 곳을 보기 위해 시드니에서 자동차로 5000km를 운전하다가 중간에 1박 했는데 밖에는 사막이고 숙소 모텔은 정말로 시원하더군요. 시원한 물 잘 나오고...
또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한국인으로 운전해서 이곳을 다녀온 사람은 정말 드물지요 재미있는 일은 이곳에서 만난 한국 아줌마가 있었는데 5년후엔가 시드니에서 우연히 또 만났다는것 아님니까. 세상은 좁고 좁지요. 어디에 가든지 나쁜짓 하면 안되겠더군요
에어즈 록은 생애에 한번은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합니다. 또 가고 싶지만 운전하기에는 이젠 엄두가 안나고 비행기 여행이라면...
사람 마음이 조금 간사해요..바로 제 애깁니다.산속에 자연과 함께한 집을 보면 똑같이 그렇게 살고 싶다..집처럼 만든 캠핑카를 몰고 다닌 차를 보면 나도 그렇게 하면 좋겠다..오늘 지하건물을 보니 정말 안전하겠다..라는 생각에 갈팡잘팡하는 겁니다..그래도,적당한 공상은 엔돌핀이 돕니다..
여기 정말 좋읍니다 ㅎㅎ 전는 호주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거기서 쿠버 피디 를 조사하고 한국의 전통 집 즉 온돌집 을 조사해야 했었읍니다 근데 울 반 쎔이 거기 갔는 데 엄청 즐거 웠다고 합니다. 근데 저도 지금 엄청 궁금한데 인제 쿠버 피디 를 못만든 다고 하거덩요, 근데 왜 못 만드는 거죠??(저도 계속 열심히 찾고 있음ㅠㅠ)
작년에 4개월동안 비지네스때문에 여행할때에
꼭 가보고 싶었지만 시간을 내지못하고 가까운곳에까지 갔다가 되돌아왔지요.
너무 더운곳이라 땅위에서는 살수가 없어서
땅밑에다가 이렇게 도시를 만들어서 그곳에 산다고 들었어요.
15분정도면 다아 돌수있는 조그만 도시...
땅밑에서 사람들이 살기에 위로 공기를 통하게 만들어놓은 구멍들이 있어서
윗땅을 걷는사람들은 굉장히 조심하여야 한다해요.
매드맥스 영화의 촬영지이기도 하답니다.
언제 사비나님 이곳에 오시면 저와 함께 가보시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