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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의 소설 풍혈風穴 [28]
도현이 얼른 일어나서 벽에 달력을 들여다보았다. 보름이면, 아직 12일이나 남았는데....
"금성지서에는 내가 알아보라고 전화 했으니 곧 연락이 오겠지, 그 얘기는 그쯤 하고 최순경은 오늘 계산리로 해서 양평리 일대 좀 돌아보고 오게."
청풍면 일대는 수몰을 앞두고 반 이상이 이사를 가버려서 전쟁을 치른 동네처럼 삭막하게 변했다. 지붕이 늘어지고 담벼락도 무너지고, 깨진 항아리며 버리고 간 집기들이 골목에까지 뒹굴었다. 도현은 오토바이를 몰고 들판을 달리면서 수리시설이 잘 되어서 이모작을 하던 옥토에 풀들이 키를 넘게 자란 것을 보면서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상전벽해桑田碧海라더니....그야말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로구나.
계산리 이주 실적을 돌아보고 점심을 먹고 가라는 이장의 만류를 뿌리치고 재빨리 오토바이에 몸을 실었다.
오늘은 좀 제대로 알아봐야지...
그간 공무에 바빠서 마음 한 켠에 묻어 두었던 궁금증들을 오늘은 꼭 풀어야겠다고 다짐하며 자갈길을 달렸다.
양평 이장 유재철을 만난 것은 12시가 가까이 되어서였다.
양평은 청풍읍내 보다 빈집들이 더 많았다. 농사꾼들은 가을걷이를 끝내고는 바로 서둘러서 이사를 떠나 내년 농사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도현은 공적인 대화가 끝나자마자 평소에 알아보고 싶었던 질문을 시작했다. "이장님도 영화라고 아시지요?" "아~ 아다마다요. 나도 여기서 나서 자랐습니다."
40대 후반의 키자 작은 이장은 영화네 살던 곳이 어디쯤이냐고 묻자 당장 가보자고 서둘렀다.
"바로 요 위니까, 점심 밥 지을 동안에 잠깐 다녀옵시다." 10여분을 걸어서 작은 개울을 하나 건너자 해 묵은 감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밭이 보였다.
"여깁니다. 여기가 영화네 살던 집터입니다. 우리 동네 사람들은 영화네 모녀가 너무 예뻐서 귀신이 시기를 해서 그리되었다고들 말했지요."
감나무와 뒤뜰에 앵두나무 한 그루, 그리고 밭둑에 놓여있는 거뭇거뭇한 돌들만이 여기가 집터였다는 흔적일 뿐 주춧돌들도 남아있지를 않았다.
"들으니 이 동네에 영화와 함께 학교에 다닌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요." "예, 이 동네에 한명이 있었고요. 그리고 아랫말에 정진사댁 손자가 있었지요." "아, 그렇군요. 그 사람들은 지금 잘 살고 있나요?"
이장은 손사래를 치며 강하게 부정을 했다. "웬걸요. 이 동네 살던 신재명 씨는 왜정 말기에 징용에 끌려 나가서 돌아오지 못했답니다. 사망통지서도 못 받았으니 생사를 알 수는 없다지만 해방이 되고서도 돌아오지 않았으니 필경 죽은 게지요."
"아, 그랬군요. 한 동네에서 처녀는 정신대로 끌고 가고 총각은 보국대로 끌고 갔군요." "아니요. 신재명 씨는 총각은 아니었습니다. 징용으로 끌려가기 전 해에 장가를 갔어요. 동네 총각들이 모두 장가를 가도 혼자서만 장가 안 간다고 버텨서 부모님 속을 어지간히 태우다가 결국에는 장가를 갔답니다."
그리고는 신재명이 장가를 안 가겠다고 우긴 이유가 영화를 기다리느라 그렇다고들 수군거렸다고 덧붙였다. "아, 그래요? 그럼 두 사람 사이가 가까웠나요?"
도현은 그 대목이 대단히 흥미로웠다.
"그야, 한 동네에서 자라고 매일 학교를 함께 다녔으니....그러나 실제로 그 내막이야 알 수가 없지요.
그런데 사실은 더 큰 문제가 있었지요. 아랫마을 정진사댁 도령도 혼삿날 장가를 못 가겠다고 떼를 써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정도령은 마침 영화가 끌려가던 날이 혼사 날이었는데 할아버지를 향해서 삿대질을 하면서 덤볐다고 합니다.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도 손자를 감당치 못하자 결국에는 그 어머니가 명주수건을 들고 목메어 죽어버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겨우 혼례를 치르게 되었답니다."
"그건 또 무슨 연유 입니까?" "양반네 이야기라서 하인들을 얼마나 잡도리를 하였는지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도령이 할아버지 더러 다 알고 있다고 포악을 하면서 덤볐답니다.
나중에 정진사가 칼에 맞아 죽고 나서 동네 사람들이 영화가 정신대에 끌려 간 것이 정진사 농간이라고 수군거렸답니다." "옛?"
그랬구나 .....모든 사건은 원인이 있으니 결과가 있는 것이다.
"해방이 되고, 6,25 전쟁 이후 세상이 많이 변한 탓도 있지만 정진사네 집도 가세가 많이 기울었답니다. 그래서인지 그 댁도 여길 떠난 지 오래 되었지요."
"그럼 .....신재명 씨네 가족은 살고 있습니까?"
"그 집은 아예 풍지박산이 났지요. 재명씨는 키가 크고 목소리도 우렁차서 장군감이라고들 했는데 왜놈들 짐꾼으로 끌려가서 돌아오지도 못했으니까요.
그이가 징용가고 그 이듬해 부인이 아들을 낳았답니다. 그런데 그 아낙이 해방이 되어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아기를 떼어놓고 친정으로 가서 돌아오지를 않았다고 해요"
이야기는 들을 수록 점점 더 비참한 생각이 들었다.
"아낙도 겨우 8개월을 살고 간 남편이 영영 돌아오지 않으니 어찌 기다리겠어요? 그리고 나서는....6,25 전쟁 통에 재명씨 아버지도 돌아가셨지요.
그러자 재명씨 노친네와 재명씨 아들만 남았는데 .....노친네가 여기에 살기 싫다고 친정이 있는 평택인가 어디로 손자를 데리고 이사를 갔지요."
결국....함께 학교에 다니던 세 사람이 다 불행하게 되었구나. 시대를 잘못 만난 탓이지.
우울한 기분으로 지서로 돌아오니 차석 혼자서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금성 지서에서 조사를 나가 보았는데, 매달 보았다는 것은 좀 부풀린 이야기고 본 사람이 딱 두 사람이라네. 한 사람은 어디 가서 밤새 술 퍼마시고 놀다가 새벽녘에 높은 다리를 건너는데....."
높은다리는 북진나루에서 제천 쪽으로 약 3km정도 거리에 있다.
이 다리 위에서 중전리 샛길로 막 들어서는데 오른편 산속에서 희끗한 것이 보였다. 그래서 자세히 바라 보니 소복을 한 여자가 산을 내려오는 중이더란다.
50대 중반의 이 남자는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뛰어 달아나려고 해도 오금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집에 와서 2~3일을 앓았다는 게야. 그리고 또 한사람은 금성 큰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오다가 자기 집을 다 와 가는데 역시 산에서 내려오는 소복 입은 여자를 보았다고 하드라네."
"직접 본 사람들이 있긴 있군요. 그럼 어떻게 생겼다고 합니까?" "두 사람 다 먼빛으로만 보았는데 어찌 알 수가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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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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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영화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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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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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잔뜩 취한 사람과 제사지내고 오던 사람이 본게 사람일까요??
허깨비를 잘못 본게 아닌가요..?
진짜 제대로 본게 맞다면, 글의 줄거리로보아 영화가 맞을텐데...
영화라면 왜 하필, 깊은밤이나 새벽녘에 소복 차림으로
돌아다니는지 원~! 귀신도 아닐찐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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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끌리꼬 2008.04.3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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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출에서 이리 늦게 돌아 왔습니다.
3등도 만족 대 만족입니다. 추천 올리구요.
안녕히 주무시고 고운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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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3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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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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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끌리꼬 2008.04.3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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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복수가 아무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
미치지 않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벌써 관련 없는 듯한 두 사람이 유명을 달리 했는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의 희생이 따라야 하는지요?...
제발 영화의 소행이 아닌 결과로 나온다면 좋겠습니다만
펜촉은 사비나님의 마음에 달린 문제라서 그냥 바램으로 끝내야 겠지요?!!! ㅎ
암튼 감사드립니다. 매일 이토록 열심히 올려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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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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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둘이~ 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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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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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입원 여인이...
그렇게 짐작이 갑니다.
궁금해서 이른 새벽에 와서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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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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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될 지역이라 어지럽습니다.
소복한 여인으로 인하여 아무 연고없는 사람이 둘이나 희생이 되고...
재명이 갑자기 살아서 돌아 올것 같은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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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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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오늘은 행운의 숫자 일곱번째 방문이네요. 사비나님.
정말 소복하고 산에서 내려오는 여인이 영화인가요?
넘 궁금해 다음이 또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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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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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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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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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곡님의 추리 적중률이 어느 정도 일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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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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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님도 추리를 시작 하셨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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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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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님~~~ 누구랑 둘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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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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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님~~~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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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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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보이님 글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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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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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님~ 출근 길에 오셨나요?
1등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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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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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잠도 안자고 12시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네요.
소설 한편 보려면 이 얼마나 문을 열어야 하는지 ㅎㅎㅎ^ ^
지금은 잉어 붕어 가물치 쏘가리 피라미 등등이 주인 노릇 하고 있겠군요.
세월의 무상함이 세삼 느껴집니다.
흐릿하던 안개도 걷히기 시작하고 세상은 바삐 돌아가고 있습니다.
4월도 이제는 작별을 고할때가 다 되어갑니다.
그간의 성원 감사드리고 달 마무리 잘하시고 평안한 날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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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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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언니^^*
영화의 소식이 궁금해서 이른 아침
주방에서 왔다 갔다합니다.ㅎㅎㅎ
흰 소복 입은 여자가 누굴까...
영화의 원혼은 아닐테고....
영화가 행복하게 사는모습을 보고 싶네요.
오늘 하루도 평화롭게 지내시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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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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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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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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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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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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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아픔을 풍혈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감기는 좀 나아지셨는지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사비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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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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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을 입은 여인은 분명 영화일것입니다
영화로 인하여 또 얼마나 희생자가 나올지
선의의 희생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두루 궁굼하여
달려 왔답니다 수고하십니다.사비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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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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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사비나님~~~!!!
벌써 28편이네요~~~!!!
자주 못들려 넘 죄송 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ㅎ
사비나님~~~!!!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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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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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벌써 28회...몇회까지 읽었더라....=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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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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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님~ 삼삼 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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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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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님~ 그동안 날마다 쉬지않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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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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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님께서 지키셔야 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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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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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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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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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모든것이 물속으로 잠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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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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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학교 다니던 친구들 3명이 다 불행해졌군요.
그 시대를 산 사람들 어느 누가 행복했겠어요?
친일파?
그 사람들도 요즘 친일파 명부를 만든다고 하니...그들도 불행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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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스딩 2008.04.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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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꾸~욱!
도장 꾸~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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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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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슴 떨려서 한눈 감고 보는데~~~~^^*
그래도 보긴 봐야 하니까요~~^*^
진짜루 재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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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ho50 2008.04.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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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마을이 쇠락해가는 모습이...실화 같아요...ㅎ
사비나님이 주인공같은 생각도 들고요...!
오늘도 도장찍고 추천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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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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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몰지역 안에 저의 시댁도 있었지요. 어쩌면 이웃의 이야기는 아닐는지.........? 추천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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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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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소리님 ~ 사비나의 고향도 수몰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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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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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호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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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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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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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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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초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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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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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스딩님~감사합니다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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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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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하늘배님, 모두 물속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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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2008.04.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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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으슥..한 밤에 먼눈으로
히끄므레...하게 봤으니
영락없는 처녀 귀신 형상이겠네요 사비나님?
그래도
영화가 살아있다는 희망이 있어서
[풍혈]이 더 재미있습니다.
사비나님....
4월 한달내내 서툰 타자실력으로
[풍혈] 연재 하시느라 정말 노고 많으셨어요.
저야 너무 재미있게 봐 왔지만
그래도 반면 짐작컨데
우리 사비나님 힘은 들었어도
이처럼 구름같이 애독자가 모여들어
너무 너무 행복하기도 한 4월이었죠?
5월에도 더욱 더 사랑 받으시는 사비나님이 되시길 빕니다.
건강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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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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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이 또 있나 하고 습관처럼 클릭
사비나님 컴에서 소설도 다 읽고
정말 저희야 편하게 흥미를 갖고 읽고 있지만
사비나님 수고 하셨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또한 오월도 아름다운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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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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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타자 실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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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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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님도 행복한 5월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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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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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에서 사셨나요...?
오늘은 아이들 시험이 끝나서 외식하고 왔습니다...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푸르른 5월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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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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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소설 잘 읽었습니다.
오늘이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새로운 5월도 건강 하시고
항상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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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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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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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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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노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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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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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영화가 주인공인데.벌쎠..죽으면 재미 없지요 ..^^*
요..워에 ..이경님과 ..보나님은 맨드리와 친해서 ..만나니 반갑군요 ^(^
사비나님 수고 하시는 보람이 있습니다 ..많은 지우님들에..사랑을 독차지 하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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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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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혈이라해서 중국 소설인 줄 알았는 데
우리나라 소설이네요,
재미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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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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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어제는 너무곤단하여 못왓엇습니다 오늘도 어제의피로감 그리고 오늘도 밭일탬시
인제야 들럿습니다 김진사댁도 망해가고 심재명댁도 풍지박살이 낫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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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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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이랑 영화랑 어떻게든 잘 될꺼라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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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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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의 뜻대로 안되었군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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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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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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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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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목님~~~ 너무 오랫만에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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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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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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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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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풍혈 28편은 어제 보긴 했는대 답글을 달지못해 다시 봅니다
어제 구미 둘째아들 집에 오면서 45일만에 다시찾은 구미가 아직은
변한것이 하나도 없더군요
풍혈28편 잘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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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언덕 2008.05.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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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혈을 읽다보면 박경리씨의 토지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사비나님은 박경리씨와 많은 흡사점이 있으시다고
그분의 최근 병환에 대해 추가적으로 듣지 못했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은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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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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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소복 입은 영화가 귀신은 아닌 실제 영화일것으로 생각되고
그당시 정진사에게 대들던 수헌의 반항도 만만치 않았었군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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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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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이제 좀 시간이 나서
풍혈 몇편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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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2008.07.2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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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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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2008.08.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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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아픔을 풍혈을 통해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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