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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의 소설 풍혈風穴 [24]
영화를 본 사람이 있다는 말에 도현은 하마터면 소줏잔을 엎지를 뻔 하였다. "누가, 누가 영화를 보았었단 말입니까?"
"음, 그게 말이야, 벌써 한 15년 쯤 전 이야기야. 청풍에서 강 상류로 1km쯤 거슬러 올라가면 평등사라는 절이 있어요. 거기에서 고시생 셋이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말야. 그 중 연정흠 이라는 친구가 내 동창이었어."
이제는 대철도 흥미가 있는지 잠자코 형의 얼굴을 건너다 보았다. "그 친구가 어느 날 제천을 나갔다가......"
정흠의 집은 제천 시내에 있었다.
헌데 그는 집에 다니러 간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 동창회 참석 차 제천에 가서 오랫만에 친구들이랑 어울려 술을 마셨다고 한다.
술이 꽤 취했는데 친구들은 집에 들려서 자고 내일 떠나라고 했지만, 집에 들리면 고시공부 한답시고 절에 가 있는 놈이 술이나 퍼 마시고 다닌다고 하실 게 뻔해서 지나가는 트럭을 얻어 타고 안암장터까지 왔단다.
그리고는 휘적휘적 걸어서 북창나루에 오니 사공은 벌써 자러 들어간 모양이고. 에라~ 그냥 강변으로 걸어 올라가자.
평등사 바로 앞에 버들개미 나루의 사공과는 안면이 있으니 좀 깨워도 될 듯 했단다.
흔들흔들 병풍바위 앞의 샛강을 건너서 시원한 강변을 혼자 걸으니 술이 깨기는 커녕 경치에 취했는지 슬슬 졸리기 시작했다.
그는 좀 쉬었다 갈 생각으로 앉았다가 달빛에 반짝이며 흐르는 강물과 강건너에 한벽루를 바라보니 취흥이 더욱 도도해졌다.
그래서 그는 아예 강변에 네활개를 펴고 누워버렸다.
누워서 노랜지 혼잣말인지 중언부언 하며 하늘을 쳐다보니 초승달은 벌써 비봉산 날개자락에 걸렸고 하늘에 떠있는 별들은 얼마나 많은지 자기도 은하수에 올라 별나라 어디론가 떠 다니는 것 같았다.
강변에 스치는 소슬바람에 갈대랑 억새풀이 허리를 굽혔다 펴기를 끊임없이 반복했다. 그도 강변의 일부가 되어서 그대로 스르르 잠이 들었다.
달그락, 달그락, 정흠이 한기를 느끼고 막 잠에서 깨는데 누군가가 자갈을 밟으며 이쪽으로 걸어오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이곳이 방안이 아니고 강변이라는 것을 인식하는데에 2,3초나 걸렸다.
날이 채 밝지 않아서 지금이 몇시쯤인지 가늠은 안되지만 아까 잠들기 전에 보았던 달은 이미 넘어갔고 동녘이 훤 하게 밝아오고 있었다.
짙은 안개가 흐르는 강변에는 무어 확실하게 보이는 것이 없었다. 그는 벌떡 일어나려던 생각을 고쳐 먹고 조용히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안개속에서 어떤 남자가 아주 천천히 이편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희끄므레 한 옷에 밀짚모자를 눌러 쓰고 자신이 걷고 있는 것조차 잊은 듯이 움직였다.
정흠은 이런 시각에 강변을 산책하는 남자가 무척이나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처럼 어디 근처 암자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이겠지? 그제서야 이렇게 몰래 엿보듯 하는 것이 실례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정흠은 헛기침을 하면서 몸을 일으켰다.
"앗!" 상대가 소스라치게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정흠은 무척 당황해서 성급히 사과를 하였다. "놀라셨군요.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미, 미안합니다."
그는 벌떡 일어나며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
두 사람의 거리는 코가 부딪힐 정도로 가까워졌다. 정흠이 사과를 하면서 상대방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이번에는 그 자신이 소스라치게 놀랐다.
"엇!" 여자였던 것이다.
비록 남장은 하였으나 그녀의 얼굴은 그런 복장으로 감추어질 얼굴이 아니었다. 희미한 새벽빛에 드러난 그녀의 얼굴은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이 처연悽然한 미모였다.
"안, 안녕하십니까? 놀라시게 해서.... 다시 사과를 드립니다."
그는 말까지 더듬으면서 사과를 하였으나 그녀는 그의 말을 채 끝까지 듣지도 않고 고개를 홱 돌리더니 쏜살 같이 강 아래쪽으로 달려갔다.
돌연한 그녀의 태도에 당황한 정흠이 덩달아 뛰면서 소리쳤다. "여보세요! 아가씨!....."
그러나 몇 걸음 못가서 그는 멈추고 말았다. 그녀가 강변을 나는듯이 달렸으므로 도저히 따라 갈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병풍바위 아래의 샛강 근처에서 관목숲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당시에 정흠은 영화의 이야기를 몰랐었다는 거야. 그래서 평등사로 돌아 와서는 아침밥을 짓고 있는 공양주 보살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지. 그랬더니 영화를 보았을꺼라고 하더라나?"
"그거 정말 황당한 얘기네요. 들어 보니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지 원." 애초부터 자기네 둘이서만 별 희한한 얘기를 주고 받는데에 은근히 부아가 났던 대철이 퉁명스레 한마디 했다.
소반장은 그런 동생을 보고 네 말도 맞다는 표정으로 허허허 웃었다.
형제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던 도현은 진지한 태도로로 물었다. "형님, 그래 그 친구분은 그 여자가 어떻게 생겼다고 합니까?"
"응? 으응, 그게 말야, 그 친구 말이 아주 잠깐 보았지만 굉장히 아름다운 여자였다는 거야, 그리고 뭐라더라? 몽환적인 분위기의 ......현세의 사람 같지 않고 하늘에서 내려 온 선녀 같았다나?"
"아이구~ 점점.... 이제 제발 좀 그만 좀 두슈~ 딴 얘기로 돌립시다." 대철이 아예 손을 훼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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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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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제 비공개로 두고 ....올렸다고 생각하고는 그냥 ....
사비나 이런 사람이네요, 정말 미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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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끌리꼬 2008.04.2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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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그래도 일등이잖습니까? ㅎㅎ
저두 그런적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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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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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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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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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며칠 빈집을 지켜 주시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제가 요즘 며칠간 급하한일이 있어 통 들리지도 못하고
인사도 못드린점 양해 바라며 용서를 구합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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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끌리꼬 2008.04.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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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의도를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직은 .......
무조건 추천 올립니다 한번 밖에 올릴 수 없어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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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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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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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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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천둥과 함께 비가 쏟아저 내려 한 여름을 연상케 하는 하여 놀랬습니다.
현재의 진행 상태는 오리 무중입니다.
다만 주인공이 고향을 떠나지 않았을꺼라는 안도감이 듭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평안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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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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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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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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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님, 수정을 다 했는데요.
오랬동안을 아무리 읽어도 못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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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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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실수로 틀린 것이 많지만....잘못 생각했던 단어도 꽤 있네요.
꼬님 전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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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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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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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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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님~~~ 일은 잘 마무리 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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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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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끌리꼬님~ 오늘 아침도 수고가 너무나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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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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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언니^^*
저의 상상과 다르게 ...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네요.
이곳은 바람이 점점 세차게 부네요.
조석간으로 기온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셔요.
주말 잘 보내시고 주님의 은총속에서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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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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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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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2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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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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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끌리꼬 2008.04.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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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씀을 다 하십니다. 사비나님
저두 많이 배우고 있어 여간 기쁜 일이 아니랍니다.
확실치 않을 땐 저두 서둘러 야후 검색을 이용합니다.ㅎ
세상은 참 편한 시대라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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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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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혈 ~,, 정흠 이 화이팅 ~ 꺼벙이는 오늘요,, 서울에서 동기회 모임이 잇걸량요 ~,,암무래도 오늘 밤에 신나게 퍼 마실거 가터요 ~,,,동기 중에 독종으로 유명한 희철이가요,, 정흠이 가치 고생해서 고시페스 햇걸량요 ~,,얼매나 바쁜 지,,,,만나보기도 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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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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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이 훌쩍 뛰어 넘더니 점점 복잡하게 얽히는군요.
대철이와 동감입니다. 정말 황당한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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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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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흥미로와집니다 사비나님.
주말에도 풍혈을 읽을수 있겠지요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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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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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던 영화가 이제 전설처럼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겠군요.
다음편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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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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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졸이며 읽다가 서서히 늦춰지는 긴장감
너무나 잼있어요 사비나님
수몰 예정지역의 잇달아 터지는 변사체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면서
알게되는 마을에 떠도는 동굴속의 영화의 전설
이제 소설 어디에 와있는걸까 .......
사비나님 주말 잘보내시구요
북경의 날씨는 어떤지 모르나
감기 유의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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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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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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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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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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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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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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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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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곡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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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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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흠 친구 꺼벙이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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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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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님~~ 아무래도 줄거리 진행에 열중하고 앞뒤 문장 연결에 신경쓰고....그러다가 사비나가 지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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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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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터 봐야 겠네요
건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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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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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울 영화가 남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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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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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잠시 즐거운 소설 읽기에 마음 빼앗기다 갑니다. 사비나님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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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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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소리님. 매일 이렇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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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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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님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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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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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굿님 오랬만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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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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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에서 이름모를 새들의
노래소리와 아침이슬을
머금은 싱그러운 화초들의
고운 향기가 이 아침을
신선함과 상큼함으로 활기차게 열어 주네요
세상이 험허게 돌아가고 물길이 역행을 해도 내일은
다시 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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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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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화의 행적이 궁굼하여 발걸음 하였습니다
고향을 떠나지 뭇하고 동굴속으로 사라지는 남장의
모습 미궁으로~~다음은~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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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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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1923년생으로 짐작되는데
15세에 끔직한일을 당하고
이듬해 정진사에게 복수를 하고 자취를 감춘뒤
지금 61세가 되어 다시 이야기 무대에 등장을 하였군요
정작으로 궁금한것은
1939년도의 절박했던 영화의 삶과 그후의 행적입니다.
그리고 몇년뒤 8.15 광복은 어덯게 맞이 했을까도 궁굼사항인데...
25편을 기다리자니 일각이여삼추(一刻 如三秋)올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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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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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님~ 전개가 뜻대로 되시지 않아서 미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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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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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기님도 주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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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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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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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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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미안하다니요?
천부당 만부당 하신 말씀입니다.
전개는 님의 고유권한 인 걸요
제가 괜히 조바심을 낸거죠 ...
우쨋던 강건( 康健)하시고 건필(健筆)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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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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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인님 말씀듣고 보니
저도 제일 궁금했던 부분이네요
정진사에게 복수를 한후 그후에 행적과
8.15 광복이나 6.26 등 수많은 엮경은 어떻게 견뎌 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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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스딩 2008.04.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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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입니다.
일찍퇴근 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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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2008.04.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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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예요 사비나님.
영화를 살려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영화이야기에 기대가 큽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왜 아니겠어요 당연해요.
기대속에 잘~보았습니다.
요즘 이곳 날씨는 춥다...는 표현이 맞거든요?
그 그제 오소...춥다 싶더니 그만
목감기 걸렸어요.
그곳도 추울걸요? 비슷하게 가더라구요.
사비나님 감기 조심 하세요.
건강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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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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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이경님....목감기라니 어떻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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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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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스팅님~ 사비나 퇴근? 해서 이러고 앉았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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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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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님~ 사비나 열심히! 노력중에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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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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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마음대로~~~ 명풍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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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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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이야기는 오늘도 없군요 8.15 광복이후 80년대
들어와서야 영화의 이야기가 나오니 그때까지 영화는 죽지않고
살아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대 25편이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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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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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이스리에 젖어 망태가되어 은하수에 올라 별나라간 연정흠 영화를 보았다는 사실은
비몽 사몽 잠에서 깨어나서본것이 꿈은 아니었구먼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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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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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신님께 대단히 감사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는지요 기쁜 시간 되시구요
오늘은 바람도 세게불고 날씨가 좀 찹니다
감기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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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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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미스터리...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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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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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초님 따라왔어요 ㅋㅋㅋ
네 너무 궁금해요. 영화가 어떻게 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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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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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소설을 읽고 갑니다 이제부터는 미스테리같은 이야기가 술집에서 막걸리를
앞에놓고 벌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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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친구 2008.04.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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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르은 바빠서 늦께 들어 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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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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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지난 몇편에서는 오타를 발견했지만 꼬님처럼 사비나님에게 말은 하지 않았군요
님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던것 같네요^^
내 비록 文人은 아니지만~ 읽는 것을 좋아하는 터였는데도요
소설 속 여기 저기 따라 다니느라~ 내 힘든 일도 잊어 버리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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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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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영화 그림자같은 영화 당신은 정녕 살아있었군요
현대에도 살아있다니 반갑습니다,,.영화가 살아있다니 신비롭습니다...
웬지....근데, 왜.. 서러울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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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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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님 글쎄~~~ 왜 서러울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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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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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님~ 오타가 없어야 하는데 사비나가....죄송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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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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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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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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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님 ....그렇게 되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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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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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은 어느쪽?/ 추리? 애정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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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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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초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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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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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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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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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영화가 아직 살아 있다니 한편으론 기쁨니다 ^^*
그러나 현 시대에서는 ..숨어 살 일이 없지 않나요 ??
늘 재미을 더 해가는 사비나에 ..소설에 맨드리 취해 감니다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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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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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점점.... ^^
사비나님..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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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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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편은 비공개로 두셨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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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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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 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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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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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명품님이 이렇게 기다려 주시다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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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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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몽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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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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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리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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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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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궁... 다음 이야기가 넘 궁금해서리....
종일 카메라 들고 돌아다니느라 이제야 들렸습니다.
고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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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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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수없어요.
읽기와 추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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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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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 않고,
침만 꼴깍 거려요...
결석을 많이해서 한참에 읽으려 하니 눈이 침침 허네요. ~~
다음에 또 들리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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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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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님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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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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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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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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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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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 2008.08.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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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한참지나서라 쓰릴이 없잖아요
일찍살펴본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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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song1969 2008.09.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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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님 얼른 들려 한회 만 일고갑니다 점점 흥미로워 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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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2008.10.21 08:51 [121.1.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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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나 언니 ^^*
시월도 반이 지났군요.
고국에는 한낮의 날씨가 여름날씨처럼 덥네요.
가뭄이 극심한 탓인지~~
보고 또보고 해도 읽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네요.
북경에서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 가득 받으시길 기도드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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