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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맞닿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면적이 대폭 축소됐다.
충북도는 강외면 오송리와 정중리 등 일대에 추진 중인 오송제2단지와 관련, 1단계로 340만㎡에 대해서만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개발계획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애초 사업 면적(695만8천524㎡)의 절반에 불과한 것이다.
제외된 곳은 KTX 오송역과 충북선 남쪽 등 역세권 지역과 연제저수지 상류지역이다.
도는 산업단지 개발 통합지침에 따라 농업용 저수지 상류 5km 이내에서는 공장을 세울 수 없어 연제저수지의 용도를 폐지하고 인근 미호천에서 물을 끌어와 농사용으로 농민들에게 제공하는 대체시설을 짓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사업비 과다 등의 문제로 연제저수지 상류는 일단 사업부지에서 제척했다.
도는 또 공장용지 조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역세권 지역까지 포함해 개발하면 사업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역세권 지역도 1단계 대상에서 뺐다.
도는 다만 역세권 지역의 경우 정부가 내년에 수립할 전국 KTX역세권 개발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생명단지 생산시설 용지가 모두 분양돼 2단지 공장용지를 빨리 만들어야 하는 점, 대구첨단의료단지보다 뛰어난 기반시설 인프라를 시급히 활용해야 하는 점, 인근 세종시와의 기능중복 우려로 단지를 신속하게 조성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개발계획을 변경한 것"이라며 "오송2단지 1단계 조성사업은 예정대로 오는 2015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4만5천명 거주 목표로 아파트 등 1만6천700가구를 건설한다는 방침도 수정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하고 보상 등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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