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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3연승을 거두며 2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팀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뉴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투수 비센테 파디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3번 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결승 2런 홈런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파죽의 3연승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먼저 올라간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콜로라도 로키스의 시리즈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지휘봉을 잡자마자 20년만에 다저스를 챔피언전에 올려놓은 조 토레 감독은 다시 한 번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지난해 필라델피아에 당했던 아픔을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1회초 매트 켐프의 내야 안타와 매니 라미레스의 2루타로 먼저 한 점을 뽑은 다저스는 3회 2사 1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세인트루이스 선발 호엘 피네이로의 직구를 잡아당겨 2점 홈런을 쳐내면서 3-0으로 앞서갔다.
4회에도 1점을 보탠 다저스는 7회에도 이디어의 3루타와 라미레스의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5점째를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파디야를 공략하지 못해 고전한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2사 2루에서 앨버트 푸홀스가 우전 안타를 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날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은 전날 저녁부터 눈이 오고 기온이 떨어져 12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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