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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8일 보도했다.
17일 발표한 올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7년만에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지난 7월에 발표했던 성장률 전망(실질 1.3%, 명목 0.3%)의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12월에 발표할 올해 경제전망 보고서에 이런 내용을 반영할 방침이지만 미국발 금융위기 확대로 인한 세계경제 악화 때문에 내수와 수출 모두 악화될 것으로 보여 올해 실질성장률을 제로로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과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내년은 세계경제의 침체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내년의 성장률에 대해서도 지난 7월 발표한 1.6%에서 1% 미만으로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은행은 10월 발표한 경제전망 리포트에서 일본의 실질성장률에 대해 올해는 0.1%로, 내년은 0.6%로 종전 1%대에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경제성장률의 하향 조정은 정부의 세수와도 상당한 관련이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향후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없는 한 정부의 재정 건전화 목표인 2011년 재정흑자 달성도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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