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빗방울이 후두둑대는 심란한 날씨였다. 한국인 최초로 2160마일의 애팔래치안 종주를 시도하는 이운선(47세)씨, 종주시작 11일째 되는 날 격려차 산길에서 만났다. 애팔래치안 산맥은 백두대간의 5배 길이로 완주하는데 빨라야 5개월이 걸린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Fontana Dam의 Shelter에서 모처럼의 영양보충을 시킨다. 성공을 빈다. 일요일은 오는 주말 시카고산악회와 합동산행할 코스를 답사 비가 내린다. 빗물 젖은 밥을 먹어 보지 못한자는 등산을 논하지 말라는 점심 똑같은 시간에 정상부위에서 비맞으며 점심한 4명의 답사대원은 동짓달 개떨 듯이 밥을 먹었단다. 사람들을 젊잖게 내려다 보는 곰씨 이 사진을 찍고나니 옆에 또 한마리의 아기곰도 있었다. 새끼 있는 곰은 사납게 공격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