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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 (s2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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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5/08/05
 

타티거 우즈의 효심...

2006.08.06 22:50 | Golf | lisa

http://kr.blog.yahoo.com/s27174/4855 주소복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티시오픈 2연패의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50승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랭크의 워윅골프장(파72.7천127야드)에서 열린 뷰익오픈 1라운드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신의 주요 스폰서 가운데 하나인 뷰익자동차가 주최하는 뷰익오픈을 발판 삼아 2주 앞으로 다가온 PGA챔피언십에서 12번째 메이저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공언한 우즈로서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10번홀(파4)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14번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우즈는 그린 적중률 83%에 이르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자랑했지만 그린 적중시 평균 퍼트수가 1.733개나 되는 등 퍼팅이 말을 듣지 않아 후반에는 기세가 한풀 꺾였다.

우즈는 후반 1번홀(파5)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를 마이크 위어(캐나다)에게 넘겨 줬다.

올 시즌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위어는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쏟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우즈에 3타차로 앞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비제이 싱(피지)도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는 9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로 2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이밖에 조 듀란트, 브렛 퀴글리, 우디 오스틴(이상 미국)이 7언더파 65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한편 1라운드는 악천후로 인해 두차례나 중단되는 바람에 절반 이상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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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는 백인들만의 스포츠였던 골프를 유색인종과 서민들의 스포츠로 확대한 1등 공신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태국인 어머니와 흑인 백인 인디언 혼혈 혈통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우즈가 97년 제61회 마스터스 대회에서 최연소(21세)·최소타(2백70타)·최다타수차(12타)·프로 입문 후 최단기간(8개월) 등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을 때 노장 골퍼 퍼지 죌러는 '꼬마'라고 놀리면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고,

나이키와 4000만달러 짜리 전속광고계약을 맺었을 때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살해협박 전화와 편지가 쇄도했으며, 우즈가 구름 같은 갤러리를 몰고 다녀 참가 대회와 불참 대회의 흥행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자 "우즈는 골프발전의 걸림돌"이라는 억지주장을 펴기도 했었다.

그럴수록 우즈의 샷과 퍼팅은 더욱더 정교해졌고 결국은 골프황제로 등극하여 적어도 PGA에서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를 홀 컵 속에 또르르 굴려 넣어버렸었다. 요즘 한국 여자 선수들이 LPGA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된 것도 우즈의 덕택이 크다고 하겠다.

그런 우즈의 뒤에는 아버지 얼 우즈가 있었다. 얼 우즈가 아비 부(父)는 사람이 자식을 훈육하기 위해 오른 손에 막대기를 든 모양을 본뜬 글자이고 아들 자(子)는 어린아이가 두 팔을 흔들며 노는 모양을 본뜬 글자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우리 부자와 딱 맞아떨어지는 글자"라고 이마를 쳤을 것이다

골프 연습을 하는 동안 마땅히 애를 볼 사람이 없어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들 우즈를 옆에 앉혀 놓았더니 스윙을 따라 했고, 그래서 본격적으로 골프 스윙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천부적인 재질이 있었던지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2살 때 TV 쇼에 나가 골프광이었던 코미디어 밥 오프와 퍼팅대결을 벌이기도 했다고 자랑했었다.

우즈의 골프는 부자유친(父子有親) 골프, 아버지 우즈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도 가슴 뭉클하지만 우즈의 효심은 이 세상의 모든 아들들을 부끄럽게 한다. 지난 해 4월 마스터스 대회에서 연장 끝에 극적으로 우승한 후 그린 재킷을 입던 중 "오늘의 우승이 거동조차 힘든 아버지에게 재기 희망을 주고 병과 싸울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눈물을 흘려 사람들의 콧날을 시큰하게 만들었고,

아버지 간호를 위해 프로데뷔 이후 한번도 불참한 적이 없었던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불참했는가 하면, 지난달 3일 아버지가 타계하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아버지는 가장 좋은 친구이자 골프코치이고 인생의 스승이었다. 아버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우즈가 아버지 타계 이후 처음으로 출전한 PGA 투어 US오픈에서 컷오프됐다. 우즈가 예선 탈락하다니....주요언론들이 일제히 '상당한 충격'을 표시하면서 입방아를 찧어대고 있는 가운데 대해 워싱턴 포스트는 17일자 1면에 2라운드 경기 도중 고개를 옆으로 떨군 채 실의에 찬 모습으로 서 있는 사진을 크게 싣고는 "21세 때인 1996년 아마추어로서 마스터스에 출전한 이후 탈락한 것은 처음인데 이로써 메이저 대회 39회 연속 컷 통과 기록도 끝났다"고 전했지만

아버지를 잃은 우즈의 슬픔을 위로하기는커녕 골프황제의 추락(?)을 고소하게 여기는 것 같아 눈살이 찌푸려진다. 골프와 인생 모두 승자 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지 않은 우즈에게 아버지 대신 따뜻한 포옹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타이거 우즈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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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불쌍한옹주마마~! ㅠㅠ..
좋은 블로그 감상 잘하..
좋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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