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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지금 집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자식을 위해서
한인 바이어중의 절반 이상은 부모가 자식한테 집을 사주는 경우다.
"아들이 2년전에 대학을 졸업했어요. 미국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지금 집을 사주면 아들한테 좋은 재산이 될 것 같아요"-LA 새 콘도를 구입한 김모씨 부부.
"요즘 자식들은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집 사기 힘들어요. 다행히 지금 주택가격이 바닥을 쳤으니 부모가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지원해주면 자식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 크레센타 타운 홈을 구입한 이모씨.
이미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홈 오너들은 자식의 주택구입을 도와주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이나 갓 결혼한 자녀들의 보금자리를 위해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대주고 있다.
▷투자용으로
"앞으로 이런 기회가 올까요? 아마 10년안에 지금과 같은 주택가격 폭락은 없을 것입니다. 4유닛을 구입했는데 모기지 페이먼트와 세금 등을 제하고 한달에 3000달러 정도가 남습니다"
1990년대 초반 부동산 침체기를 경험했다는 50대 최모씨는 나이로 봐서는 마지막 기회인것 같아서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자금여력이 있는 사람들은 지금을 부동산 투자의 적기로 보고 있다.
▷평생 모은 돈으로
"20년전 이민와서 14만달러를 모았습니다. 얼마전 숏세일로 나온 주택을 52만달러에 구입했습니다" 40대 정모씨는 아이들이 대학에 가기전에 스위트 홈을 느끼게 해주려고 집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스스로 자금을 모아 마이홈을 이룬 가정이다.
하지만 타운내 부동산 에이전트들의 말을 빌면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비율이 그리 많지 않다.
가장 활동적인 연령대인 30~40대들이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진단
아메리카 부동산의 앤디 박씨는 "한인 바이어중에서 큰 손은 40대 후반으로 이민연륜이 20년 넘는 계층"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래전에 주택을 구입했기 때문에 최근의 주택가격 하락이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이 연령대는 살고 있는 주택 융자금을 페이오프했거나 남아있는 모기지 금액이 얼마되지 않아 아직도 에퀴도 라인이 살아있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덧붙였다.
또한 연령상으로 볼때 비즈니스에서 은퇴를 준비중이거나 이미 상당한 재력을 쌓아 놓았기 때문에 경기불황에도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 주택시장의 다운페이먼트 자금은 40대 이후에서 나오고 있다. 자식을 위해서든 투자용이든 아니면 직접 거주 목적이든 돈줄은 장년층이후라고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