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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1/07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12) 통(通)...(4)

2009.11.21 05:09 | *손님들 방* | 화석

http://kr.blog.yahoo.com/rndrma/6968 주소복사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12) 통(通)... (4)

    동전으로 매일 스스로의 소통여부를 감시하는 그는
  
"매일 스스로에게 이런 숙제를 내는 이유가 CEO로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게 직원들과의 대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실제로 조직의 많은 문제들이 리더가 잘 들어주기만 해도
    풀리는 경우가 많다.

    더욱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세계적인 광고회사 사치앤사치의 CEO 케빈 로버츠(Roberts)는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 소비자와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고객의 생일 파티에 초대되는 것을 목표로 하라"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까지 제시한다. 

    그들과 친하게 '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색할 수 있다는 것.

    소비자의 소리를 직접 듣기가 쉽지 않다면 차선책은
    외부와의 접점에 있는 회사 직원들, 다시 말하면
   '바운더리 스패너(boundary spanner)'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이다.

    이들은 리더에게 고객들의 변화와 새로운 트렌드를 전하는
    현장의 전사(戰士)라고 할 수 있다.

    → 그렇지요. 회사라면 영업이 현장의 전선이니 영업 이야기를...
 
       가정에서 생각을 하면 난 아무것도 모르는 리더... 가장입니다. 
       따라서 이웃이나 시장, 마트의 정보는 집사람이...

       대학교의 정보는 아들이... 중학교의 정보는 늦둥이가...
       이들로부터 귀를 열고 '경청'을 해야 제대로 된 판단이 나오지요...ㅎ



                              < 논병아리... 강화도 >








< 부산 이야기(12)... 기장멸치와 멸치젓(1) >

                               
        <  대변항... >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항구로, 멸치로 유명하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 있는 항구이다. 멸치로 유명하며,
                옛 이름은 용암이었다. 물살 센 동해에 접해 있으나 대변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죽도가 거센 파도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멸치, 장어 등의 해산물로 유명하며 기장대변멸치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대변리 해안을 따라 횟집들이 즐비하고 있으며, 멸치회, 장어구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기장멸치의 연간 생산량은 9천여톤으로서 멸치는 우리 나라 전역에서 고루
     잡히고 있으며, 봄에는 연안 가까이 내륙만으로 들어왔다가 가을에 남쪽바다
     바깥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보내고 봄에 다시 연안으로 들어온다.

     기장에서 잡히는 멸치는 산란기에 달한 길이 10∼15㎝ 사이의 왕멸치로
     지방질이 풍부한 봄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살이 연해
     입안에서 녹아 내리는 듯해 많은 사람들이 멸치회를 즐기러 오고 있다. 

                                                                       
  < 멸치를 도둑질하는 갈매기들...ㅎ >
    


     기장에서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멸치잡이를 하는데
     기장에서는 봄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타지역에서는 맛보기 힘든 달콤하고 연한 멸치회 뿐 아니라
     기장멸치로 담은 젓갈은 살이 다 녹아버리고 액젓만 남게 되는데
     김장용뿐만 아니라 보쌈의 양념 혹은 말려서 조림을 해먹기도 한다. 

    
특히 전국 유자망 멸치 어획고의 60%를 차지하는 대변항은 기장멸치의
     대표적 산지인데 대변항에 입하되는 멸치는 연간 7천여톤으로 1천여톤은 생멸치로
     시판되어 우리지방 어민소득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동해안에서 가장 큰 멸치어장답게 대변항에는 봄멸치(2월∼6월)와
     가을멸치(9월∼12월)가 잡히는 시기가 되면 각지에서 생멸치나 멸치젓을 사러오는
     사람들로 붐비고,

     대변항을 감싸듯 늘어서 있는 좌판마다 ㎏단위로 통에 담긴 멸치젓이 쌓여 있는 것도
     대변항만의 독특한 풍경이다. 
                                                      
< 대변항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이시영팀들 >
           

     기장 대변항은 타지에서 보기 힘든 멸치회와 매년 4월이면 대변항 일원에서
     멸치축제가 열리는 데 풍어제, 멸치아지매 선발대회, 멸치맛자랑대회, 무료시식회, 
     해녀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석류... 꽃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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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나무 [pomegranate]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석류나무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Punica granatum
분류 석류나무과
원산지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
크기 높이 5∼7m
효용 관상용, 약용

이란·아프가니스탄·히말라야가 원산지이다. 관상용 또는 약용으로 인가 부근에 심는다.
높이는 5∼7m이고, 작은 가지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털이 없으며 짧은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2∼8cm의 긴 타원 모양 또는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고 잎자루가 짧다.

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붉은 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
이고 6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기왓장처럼 포개진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씨방은 꽃받침 속에 묻혀 있으며 2층으로 구성되고, 위층에 5∼7실, 아래층에 3실이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8cm이며 끝에 꽃받침조각이 붙어 있고 9∼10월에 갈색이 도는
노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안쪽은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고 각 방에는
소낭이 들어 있는데, 소낭은 즙이 많은 붉은빛의 과육이 종자를 둘러싼 모양이다.

종자는 먹을 수 있다. 한방에서 열매 껍질을 석류피(石榴皮)라는 약재로 쓰는데,
설사·이질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쓰인다. 열매 안에는 많은 종자가 들어 있어 다산을
상징한다. 혼례복인 활옷이나 원삼에 포도·석류·동자 문양이 많은데, 열매를 많이 맺는
포도·석류처럼 아들을 많이 낳으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기본 화석 2009.11.21  05:11

어제 올린 이야기에 옛 선배가 답장을... 6월에 아버지를 여읜 어머니...
남들처럼 그러려니 사시겠지 했었는데... 어제 글읽고 깨우친 것이 많아
가슴이 많이 아팠다고... 고맙다고... 블로그하는 우리들은 많이 접하는 글이지만...

"김연아 애처로워"…대기실 모습 화제,'김연아 엉덩방아'에 일본은 쾌재?
자택서 목매 숨진 '모델 김다울', ‘욘사마 불단’까지 등장한 한류가 제가
작년에 독후감 올린 '시바료타로'의『언덕 위의 구름』이야기와 연관...
마야인들이 예언한 2012년 12월 31일... 영화에 대한 비판이야기???

김유신과 연인사이? 선덕여왕 세가지 미스터리,
1년에 소주 700병 마시고도 쌩쌩한 알콜박사님 비결은?
요즘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안들리는 이유는?
14~19세 가출... 여자가 더 많아? 맥끊긴 대하소설... 왜?

어제 밤 서울, 중부지방에 눈이 내렸군요... 아침이면 전부 개이고
포근한 맑은 날씨... 서울 영하2도로 출발... 5도까지 부산 12도.
동해안쪽은 계속 건조 주의보... 산불 조심하시구요...
이첨지님! 다음주는 내내 포근하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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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관한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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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에 관한 격언


      부부가 진정으로 사랑할때는
      칼날처럼 좁은 침대에서도 함께 잘 수 있다.

      그러나 사이가 좋지 않을 때는
      폭이16미터나 되는 넓은 침대일지라도 비좁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좋은 아내를 맞이한 남자이다.

      아내를 이유 없이 괴롭히지 말라.
      하느님은 그녀의 눈물방울을 세고 계신다.

      모든 병 중에서 마음의 병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고
      모든 악 중에서 악처만큼 나쁜 것은 없다.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젊었을 때
      결혼해서 함께 살아온 늙은 아내이다.

      자식은 어릴 때는 엄하게 꾸짖고
      자란 뒤에는 꾸짖지 말라.
      어린아이는 엄하게 가르쳐야 하지만
      두려워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자식을 꾸짖을 때는 따끔하게 꾸짖되
      꾸짖음을 계속 반복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씨를 흉내 낸다.
      아이의 말씨만으로 그 부모의 성품을 알 수 있다.

      자식과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가정에서 부도독한 행동은 과일에 벌레가
      들어간 것처럼 모르는 사이에 퍼져 나간다.

      아버지가 다른 사람과 논쟁할 때
      상대방 편을 들어 주어서는 안 된다.

      자녀가 아버지를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아버지가 자녀들을 위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장만해 주기 때문이다.

      【 출처 : 탈 무 드 중 에 서 】

        
      대구수림결혼정보

 
 


희귀한 난 - 6

부처님 말씀..   원한과 성냄을 버려라

남을 해 칠 마음을 갖지 말고
원한을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을 두지 말라.
비록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더라도 함부로 말하지 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지도 말고 들추지도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하여 정의로서 자신을 살펴라. --잠아함경

♡*사랑이란...?*♡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열 개를 바라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도
사랑이 아닙니다.

아홉개를 주고도 더 주지 못한
한 개를 안타까워 하는 마음이
사랑입니다.

당신은 제게 얼마를 주고
얼마를 바라고 계시는가요...?

전 당신에게 아직 한 개밖에
주지 못했어요...

남은 아홉개를 모두 줄때까지
제 곁에 있어주실거죠...?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 지  사랑해요! 행복하세요^^!  

부모들이 생각해볼 이야기들... 작년에 올린 글!

2009.11.20 02:57 | *손님들 방* | 화석

http://kr.blog.yahoo.com/rndrma/6959 주소복사

작년말에 올린 글들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火石拜上

1.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작년 11/20)


겨울에 그리는 그림... 강화도



아들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곱 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 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 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겠니?


아들아


명절이나 어미 애비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안되겠니 ?

네 생일 여태까지 한번도 잊은 적 없이

그날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 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들 잊은적 없는데

네 아내 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렷한 아들아

네 아내가 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아내라면

너의 고마움을 알고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의 안목을 믿는다


딸랑이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아

그런데 네 여동생 그 애도 언젠가 시집을 가겠지

그러면 네 아내와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아내를 네 여동생과 비교해보거라

네 여동생이 힘들면 네 아내도 힘든거란다


내 아들아 내 피눈물같은 내 아들아

내 행복이 네 행복이 아니라 네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나를 잊어다오

그건 에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은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들 아깝지 않으리

물론 서운하겠지 힘들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힘들랴


그러나 아들아


네가 가정을 이룬 후 에미 애비를 이용하지는 말아다오

평생 너희 행복을 위해 바쳐 온 부모다

이제는 에미 애비가 좀 편안히 살아도 되지 않겠니?

너희 힘든건 너희들이 알아서 살아다오

늙은 어미 애비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마감하게 해다오


너의 에미 애비도 부족하게 살면서 힘들게 산 인생이다

그러니 너희 힘든거 너희들이 헤쳐가다오

다소 늙은 어미 애비가 너희 기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건 살아오면서 미처 따라가지 못한 삶의 시간이란걸

너희도 좀 이해해다오


우리도 여태 너희들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니

너희도 우리를 조금 조금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안되겠니?

잔소리 가치관 너희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렴..우린 그걸 모른단다

모르는게 약이란다


아들아


우리가 원하는건 너희의 행복이란다

그러나 너희도

늙은 어미 아비의 행복을 침해하지 말아다오

손자 길러 달라는 말 하지 말아라

너 보다 더 귀하고 이쁜 손자지만

매일 보고 싶은 손주들이지만

늙어가는 나는 내 인생도 중요하더구나

강요하거나 은근히 말하지 말아라


날 나쁜 시에미로 몰지 말아라

내가 널 온전히 길러 목숨마저 아깝지 않듯이

너도 네 자식 온전히 길러 사랑을 느끼거라

아들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휴식... 강화도


2.3년의 행복 (작년 11/18)


3년 전 마누라가 세상을 떠난 뒤

나는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함께 살자는 아들의 청을 받아들였다.


나는 아늑하고 편안한 아들네 집에서

학교 간 손자들과 직장에 나간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오는 저녁때를 기다렸다.


아이들이 있어 집안 분위기가

활기찰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손자 녀석들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늘 숙제하느라 바빴다.


하루에 한 번 저녁시간에

온 식구가 모였는데

식사 분위기는 대체로 딱딱했다.


가끔 어린 손자가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얘기하며 깔깔대면 제 어미가

"할아버지 앞에서 떠들면 못 써."

하고 야단을 쳤다.

사실 나는 녀석들이 지껄이는 일이

즐거웠는데 말이다.


차를 마실 때라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 좋으련만

아들이 "아버님, 이제 늦었습니다.

그만 주무시지요." 하고 말하면

나는 잠이 오지 않아도 내 방에 가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웃 노인 몇 사람과

오랜만에 즐겁게 마작을 하다가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러다 저녁에 퇴근한 며느리에게

그 노인들 식사도 같이 부탁했는데

며느리는 진수성찬을 차려 올렸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 아들이

미리 말도 없이 손님을 청하면 어떡하냐며

"앞으로 그러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언젠가부터 나는 자주 배가 고팠다.

금방 밥을 먹어도 또 배가 고팠는데,

냉장고에는 내가 먹을 만한 간식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늙은 행상한테서

만두를 세 상자씩 사먹었다.

그뒤로는 뱃속이 편안했고,

하루 종일 목소리를 쓰지 않는 나로서는

만두장수와 얘기 나누는 것도 즐거웠다.


어느날 만두장수는 내게 줄 거스름돈이 모자라

나중에 며느리를 통해서 돈을 건네주었는데

며느리는 "아버님이 이렇게 직접 사다 드시면

사람들이 우리가 아버님을 잘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2년이 흘렀다.

갈증이 나고 자주 오줌이 마려운 증세가

더 심해져 병원에 갔더니 당뇨병이라고 했다


아들은 "너무 많이 드셔서

그 병에 걸린 겁니다."라고 충고했다.


며칠 뒤, 내 몸은 회복됐지만 마음은 뒤숭숭했다.

그러다 문득 마누라 장례식 때 보고

여태 만나지 못한 친구가 생각났다.

그때 친구는 장례식장에서

양로원 생활이 즐겁다고 했다


같은 연배의 늙은이들과 산책하고 요리도 하고

밤늦게까지 얘기도 나눈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들어갈 방도 있냐고 묻자 친구는

"자네는 아들과 더불어 만년을 편하게 즐기게."

라고 말했다.


나는 그 친구의 말에 공감했지만

이미 3년을 편하게 보냈으니

그것으로 족하지 않은가.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섬주섬 짐을 꾸렸다.

옛 친구들이 있는 그 곳으로 가기 위해…


3.불효자는 부모가 만든다.(작년 10/24)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도 책임이 있다.


자식을 키울 때 자식 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 원인이 됐다.

자랄 때 부모 공양법을 모르고 대접받는 법만 배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어찌 부모 공양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요즘 사랑방 노인들이 하는 이야기 속에 답이 있다.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효자란 말이여! 학교도 못 보냈는데"


현실에 있어 자식 가르치려고 모든 것을 팔아 뒷바라지 해서

의대를 졸업 시켰건만 며느리 이유부쳐 부모를 안모신다고 하니

골방 하나 얻어주고 개밥주듯 생활비 기십만원 주면서

집에도 못 오게하는 세상이다.

그래서 다들 양로원에 가는 시대란다.


어쩌다 며느리에게 전화하면

시어머니에게 노후준비 문제를 따져댄다.

"아들 의사 만들었지"하면 대답은

부모로써 학비대는 것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며느리...

힘 없는 노인은 기죽을 수 밖에 없다.

다시 산다면 다시는 그런 짓 않겠단다.


부모들은 훗 날을 위해 자식들에게 모든 것을 바쳐 뒷바라지 한다.

아들이 가문의 영광이며 우리집 기둥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그 기둥이 부모를 배신한다.

대접 받고만 자란 아이가

커서 부모 모시는 법을 안배웠으니 부모 공양이 안되는 것이다.


자식들을 불효로 내 모는 것도 부모의 몫이다.

부모가 노후 준비를 했다면 불효란 말이 있겠는가?

부탁하는데, 자식은 적성 봐서 힘대로 키우고

내 몫은 꼭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 글을 읽고 미친 소리라고 생각이 들거들랑 기록해 두었다가

훗날 정답과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노후에 눈물은 왜 흘리나?>

자식에게도 하인의 법을 가르쳐 줘야 훗날 부모 봉양을 할 수 있다.

왕자 공주가 부모 모시는 법을 모르고 컸다면 그 책임 누구에게?

두말 할 것 없이 부모가 하인의 법을 안가르친 책임을 지게된다.


까마귀도 어미가 늙어 힘 못쓰면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데

고사성어에 반포지효<反哺之孝>라고 하는 말이 있다.

자식에게 어려서 꼭 반포지효라는 고사성어 가르쳐 줘야 한다.

내 자식 미국 유학 학비 대느라

이 생명 다 바쳐 일한 후에 훗날 남는것 없이 빈 손이라면

당신은 큰 죄를 졌다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


무슨 죄냐고요?

고급스런 자식 집에 가보시면 그 답 당장에 압니다.

멋쟁이 며느리 부터 손자까지

당신의 늙은 모습을 보고 좋아 하겠습니까?


밥 한끼 얻어 먹는 것도 눈총 속에

아이들 공부에 방해 된다고 골방에...

차라리 못 가르친 아들놈하고 욱박지르고 싸우는 편이

더 인간 답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옛 이야기 (정세문 곡/ 김소월 시)
테너 김선일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오며는    
어스레한 등불에 밤이 오며는    
외로움에 슬픔에 다만 혼자서     
하염없는 눈물에 저는 웁니다     
 
  제 한몸도 예전에 눈물 모르고      
조그마한 세상을 보냈습니다      
그 때는 지난 날의 옛이야기도    
아무 설움 모르고 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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