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 내사랑 (견우 직녀) /賢智 이경옥
(견우의 노래) 보고픔이 많아도 이토록 기다림이 되어도 나 그대를 잊지 못해 한 걸음에 달려 온 길 동동 돌다리건너 마주 잡은 손 놓지 않으려 긴 한숨속에 늘어지는 무지개 어화둥둥 내사랑이여
(직녀의 노래) 밤 하늘 은하의 잔치에 그대모습 보고파 눈물이 흐르고 흘러도 한마디 하지도 못하면서 기다려 온 내사랑아 긴머리 신을 삼아 그대발에 신기고자 일년을 머다않고 앉은 베틀에는 손 끝으로 베어 나온 눈물이 메말라 얼룩져 아롱져도 그대만나 해로하여 기나 긴 밤 보내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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