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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8/01/07
 

 삼천포 늑도창선간 사이의 바닷가 (저의 사진촬영 입니다^^*)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이젠 없을 것이라 애써 외면하던 사랑이 

억겁의 세월로부터 이어져온 인연으로 나를 깨우고 

차마 아려 하며 당신 이름 고이 적어두고 나면 

미어지는 벅참을 홀로 감당하기조차 힘듭니다. 

하루가 지나면 또 하루만큼의 정이 쌓입니다. 

내 속 녹여 드리는 그리움이 이보다 짙을는지... 

바라지 않아도 다 주어주지 못하는 사랑으로 

안타까움만 커져 눈가를 적십니다. 

어쩌다는 잠을 버리고, 글을 버리고, 시간 마저 버려 두고 

시선 멀리 허공에 들면 

사람 홀로 외롭게 만드는 당신이 밉습니다. 

보고싶기에 잊어보려 눈물을 마시면 

눈물방울로  당신 모습 고이고 

떨치려 잠을 청하여 보면 

이젠 꿈으로 오는 그대. 

당신은 참으로 지독한 사람입니다. 

계속 사람 따라 다니며 괴롭히니 말입니다. 

무지도 그리워하여 종일을, 하루 온종일을 

이리 가슴 아려하라 하니 말입니다. 

그런 그대를 그리며 

오늘도 내 가슴 사랑으로 채워져야 할 부분에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이 입니다. 


사람의 만남은 어찌 헤어지든 이별은 있을 진데 

이젠 가진 정 깊디깊어 

눈물 없이는 결코 당신을 보낼 수 없습니다. 

서로 죽고서야 헤어지자고 홀로 되뇌어 보며 

내 가슴 늘 젖어 당신을 그립니다. 

모진 사람...... 

정말 모질게도 그리운 사람. 

당신 사랑합니다..

이첨지 2008.07.29  01:00

eagle님!! 반가와요 궁금했었는데... 귀한 시간내셔서 고운글과 음악 너무좋아요.
하시는일 형통하시고 아름다운 삼천포의 여름을 추억만드실 님을 샹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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