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즐겨찾기 | 블로그홈 | 바로가기 바로가기 | 로그인
마음을비우고사니편합니다
블로그  |  사진갤러리  |  동영상갤러리 방명록  |   즐겨찾기 추가
니맘대로 (rhkdrnr56)
프로필     
 인기도 :
 이 블로그 점수주기
전체 글보기(320)
천사의음성
기본폴더
설문
백만가지 주제
오늘 전체
방문자 18 44861
구독자 0 10
댓글 0 285
참조글 0 0
HanRSS 로 구독하기Fish 로 구독하기
2010 0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최근 댓글 전체보기
# 사물의 본질을 전혀..
니맘대로님. 친구 다..
주셔야 맛있게 먹지요..
야 어디서 이좋은 곡들..
얼어붙은 경제가 추..
다녀간 블로거 더보기
- 바보처럼
- 나에게로
- house1479
- 깨송이
- 불변의흙
 즐겨찾기
 즐겨찾기 글모음
개설일 : 2007/07/10
 

비우면 극락(極樂)이다



단순(單純)함이란 그림으로 치면 수묵화(水墨畵)의 경지(境地)이다
먹으로 그린 수묵화
이 빛깔 저 빛깔 다 써 보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먹으로 하지 않는가?



그 먹은 한 가지 빛이 아니다
그 속엔 모든 빛이 다 갖춰져 있다
또 다른 명상적(瞑想的)인 표현(表現)으로 하자면 그것은 침묵(沈墨)의 세계(世界)이다
텅 빈 공(空)의 세계이다



단순과 간소(簡素)는 다른 말로 하면 침묵의 세계이다
또한 텅 빈 공(空)의 세계이다. 텅 빈 충만(充滿)의 경지이다
여백(餘白)과 공간(空間)의 아름다움이란 이 단순과 간소함에 있다




우리는 흔히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텅 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텅 비워야 그 안에서 영혼(靈魂)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어야 거기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執着)한다
텅 비어야 새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抛棄)할 때 하나의 생각을 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진정(眞正)으로 거기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다 텅 비었을 때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고
텅 비었을 때 그 단순한 충만감(充滿感)



바로 그것이 극락(極樂)이다



산아 우뚝 솟은 푸른 산아 훨 훨 훨 흐르듯이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둥 산을 넘어 흰 구름 건넌 자리 씻기는 하늘



사슴도 안 오고 바람도 안 불고
넘엇골 골짜기서 울어오는 뻐꾸기
산아 푸른 산아
네 가슴 향기로운 풀밭에 엎드리면 나의 가슴이 울지니라



흐르는 골짜기 스며드는 물소리에 내사 줄 줄 줄 가슴이 울어라
아득히 가버린 것 잊어버린 하늘과 아른 아른 오지않는 보고싶은 하늘에
어쩌면 만나 도질 볼이 고운 사람이
난 혼자 그리워라 가슴으로 그리워라



space 2009.06.25  17:02  [211.117.229.188]

# 사물의 본질을 전혀 모르는 소리군요 / 나는 어떤 물건인지 모르면 의미 없지요 //

답글쓰기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

포스트 목록 닫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