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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과롤리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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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포츠 이벤트와 응원문화
응원이란 편들어 격려하거나 돕는 일, 또는 박수나 노래 등으로 자기편 선수의 힘을 북돋우는 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런 응원문화를 대변하는 사례로서 축구 응원문화에 있어서 훌리건과 롤리건, 그리고 한국의 콜리건을 들 수 있다. 훌리건에서 콜리건으로의 응원문화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스포츠 이벤트에 있어서의 바람직한 응원문화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1. 훌리건(hooligan)
1)유래
지금은 훌리건(hooligan·무뢰한, 불량배)이 하나의 일상어처럼 사용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 이름이 쓰이기 시작한 역사는 의외로 짧다. 옥스퍼드 대학의 기록에 의하면 처음 이 단어가 쓰인 것은 1898년 영국의 한 조간지에서인데 그 어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Hooley\'s gang\'이 와전되면서 생겨났다는 주장도 있고 아일랜드 출신으로 악명 높았던 깡패 \'Houlihan\'家라는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반면 비숫한 시기에 슬라브어와 러시아어에서 같은 단어가 발견되었다는 점에서 이 단어가 동유럽에서 생겨나 영국으로 유입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축구장에 본격적으로 훌리건이 등장한 것은 80년대초. 영국 보수당정권하에서 사회복지축소,빈부격차심화에 반발한 실업자와 빈민층이 축구장에서 울분을 폭발시키는 일이 잦아지면서 축구장의 난동꾼들을 훌리건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 유래가 어찌되었든 원래 이 훌리건은 축구와 아무런 상관이 없었고 그저 거리에서 싸움을 일삼는 불량배나 깡패등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 축구장 폭력이 점점 기승을 부리게 되자 축구장에서 난동을 일삼는 무리들을 지칭하는 오늘날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그 이전에도 축구장에서의 폭력 사건은 존재하던 것이 현실이었으나 그 규모가 비교적 작고 간헐적이었던 예전과 달리 폭력이 거대화되고 과격해지는 시기는 유감스럽게도 1963년 리버풀의 더 콥(The Kop)을 시작으로 조직화된 서포터들이 등장하는 시기와 때를 같이하게 된다. 1960년 당시는 교통수단의 발달로 축구 팬들의 원정응원이 막 피어나는 시기였는데 이런 과정에서 원정 팬들과 홈 팬들간의 충돌도 빈번해졌다. 원정 온 팬들은 무리를 지어다니며 이 들중 몇몇은 점차 상대 팬들을 공격하거나 경기장 근처의 거리를 활보하고 기물들을 마구 파괴했다. 이러자 축구장의 폭력문제는 서서히 축구를 넘어서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다.



태그 : / 홀리건 / 룰리건 / 폭동 / 응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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