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손상된아동기감상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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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의 존엄성을 믿는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 육체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최적의 상태를 추구하는 본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신뢰감이 인간 존엄성의 바탕이라고 생각한다. 이 \'손상된 아동기\'라는 이 책도 기본적으로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쓰여 졌다.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의 아이들은 부모의 욕심 때문에 그 나이에 누려야 할 자유로움, 놀이 등 많은 것을 놓치고 자라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적 주제는 \'아동을 아동 그대로\'라는 주장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교직 이수하는 학생, 그리고 아이를 키울 예비 부모들이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미국의 사회를 바탕으로 썼다는데 읽다 보니 너무 한국 사회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동안 미국은 그래도 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의 생각은 많은 부분이 고쳐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하여간에 이 책에 나타난 현대 사회에서 도리어 \'학대받는\' 아동들에 대해서 읽으며 참 많은 것을 느꼈다.
우리는 너무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 것 같다. 그런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 극단에 이르러서 이제는 자신의 자녀에 대해서도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게 된 것이다. 아동의 개별성이나 특성은 전혀 무시한 채 그저 자신의 만족감이나 목적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자식을 \'사랑\'이라는 명목 하에 \'학대\'하는 모습이 너무도 많다.
어린이는 어린이다울 때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책에도 나오듯이 어린이들에게 전혀 어린이답지 못 한 모습을 기대할 때가 너무 많다. 앞으로 많이 고쳐져야 할 것이다. 조기교육이라는 미명 아래에서 잘못된 아동기를 보내야 할 수 많은 \'우리들의\' 아이들을 생각할 때 불쌍하고 답답한 생각이 든다. 모두들 자기 아이들이 남들보다 뛰어나기를 바라고 있고 그로 인해 아이들은 남들보다 뛰어나기를 강요당하고 있다. 그로 인해 모두들 어려서부터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한 획일화된 교육으로 인해 동일화 되어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은 성장하는데 그들의 성장을 막는 요인이 지나치다.
예를 들면 참견, 억압적인 주위 상황 등 헤아릴 수가 없다. 여기에선 어린이가 어린이답게 생활함으로써 성장의 의미를 확보할 수 있으며 또한 그러한 것이 건강한 사회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어린이에 대한 지식과 그들의 정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들이 자신의 나이에 맞는 놀이를 하면서 학습을 해나간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손상된아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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