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엑스포관람기.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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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우리들은 강의의 일부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98년도에 경주문화엑스포를 다녀 온 적이 있어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도착한 경주엑스포 매표소 입구에서 나는 전에 본적이 없던 경주타워를 보고 크기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엑스포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저런 건물이 지어져 있을까 생각하던 나는 전시회장을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의 설명을 듣고서야 \'아!\'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가 있었습니다.처음에는 단지 크기만 보고 생각했었는데 설명을 듣고 다시 보니 경주타워 사이에 만들어져 있는 빈공간이 황룡사 9층 목탑의 형상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왜 저런 건물을 지워놨는지를 알 것 같았습니다. 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대표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현재는 화마로 인해 흔적으로만 남아있는 화룡사 9층 목탑의 웅장함이 세계인들의 눈에도 놀라움의 대상으로 여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주타워를 보고 부푼 마음으로 관람하였던 이번 엑스포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번 엑스포에서의 잘 된 점은 지난 98년 처음의 엑스포에 비해 행사나 전시의 측면에서 다양화 되고 회를 거듭할수록 차츰차츰 그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길을 가다 보면 군데군데 조그만 무대가 만들어져 있고 외국인들이 각자의 악기나 공연 같은 것을 펼쳐 보였는데 이동중에 잠시 눈길이 갈 뿐 앞에서 관심있게 바라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 점에 대해 마음에 들고 주제별로 분류해 전시가 잘 이루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에 비해 길이라던가 건물이 정돈이 잘 되어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는 길 포장도 잘 안되어 있는 곳도 많았고 길을 걷다보면 황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길을 걸어다니면서 정돈이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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