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서경.hwp | 처음에 선생님께서 내 주신 과제는 동양고전을 입문하기에 앞서서 자신의 생각과 다짐 등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었다. 신영복 선생님의 책이었고, ‘강의’ 라는 책은 앞서 읽었던 것이었기에 부푼 기대와 약간의 자만심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항상 시간에 쫓겨서 책을 베끼다 시피 하여 레포트를 써냈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수업시간에 집중을 하지도 않았다. 그 약간의 자만심이 화근이었을까. 공부는 특히, 고전은 겸손하고 담담하게 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진지하고 성실하게 이 수업에 임해야겠다. 첫 부분에 서경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한 부분에서 우리나라의 조선 왕조 실록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약간 아이러니 했던 것은, 일반적으로 지상 최대의 권력자라고 생각하는 ‘왕(王)’이 최대의 피 규제자가 된다는 것이다. 가장 부귀영화를 누렸을 그가, 또 그러한 위치 때문에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니 그를 무작정 부러워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록은 반복적 경험을 쌓아 가는 농경민족의 전통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적 내용이 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농경민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당자료는 한글2002나 워디안 자료로 한글97에서는 확인하실 수 없으십니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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