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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나 (ramanad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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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30
 
2007년 여름 샨티구루쿨 집중과정 강의내용과
여러 스승에 대한 내용입니다.

에크하르트 톨레 / 진정으로 '나인것'

2009.12.05 01:07 | 구루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6426 주소복사





당신이 환영을 환영으로 인식할때
그것은 사라져 버린다
환영의 인식은 곧
환영의 종말을 의미한다

그것의 생존은 오직
당신이 그것을 실체로
잘못 받아들이는 것에만 달려있다

무엇이 내가 아닌가를
알아차리는 순간
진정으로 '나인것'이
모습을 나타낸다



-에크하르트 톨레-











소걀 린포체 / 죽음에 대하여

2009.12.05 00:26 | 구루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6425 주소복사





우리가 죽을 것이라는 한가지 사실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죽을런지는 확실치 않고
그래서 우리는 약간 느슨하게 됩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 것으로 생각을 해서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통찰력을 잃어버립니다.
실제로 죽는 것은 아주 간단합니다.
숨을 내쉬고 들이쉬지 못하면 그것이 죽음입니다.
죽음의 임박성을 의식하면서 살기 시작할 때
당신은 이렇게 말하게 됩니다.
<만일 내가 내일 죽을 것이라면,
그렇다면 내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불행히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늦게,
실제로 그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에만 죽음에 대하여 생각합니다.
나에게 아주 특이하게 보이는 것은
그들에게는 갑자기 삶이 더 분명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른 관점에서 삶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때에는 불행히도 후회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 종류의 통찰력을 가지고 살 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죽을 때까지 기다려서 엄청난 후회를 하는 대신에
죽음이 오기 전에 죽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우리의 삶을 순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붓다의 말씀처럼,
그것은 당신이 현재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은
바로과거에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는가 하는 것이고,
미래의 당신은 지금당신이 행하는 바에 달려 있다는 뜻입니다.


「티벳 죽음의 책(티벳 사자의 서)」을
쓴 파드마삼바바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대의과거 삶을 알고 싶으면
현재 그대의 행동을 들여다보아라.
그대의 앞날을 알고 싶으면
현재 그대의 행동을 들여다보아라.”


죽음의 순간에 우리가 어떻게 죽는지,
우리가 어떻게 되는지가 죽음 뒤뿐만 아니라
미래의 환생에서 우리가 어떻게 될지를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하는 것이
우리가 어떻게 죽을지 그 방식 속에 들어 있을 것입니다.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티베트의 책」에 붙인 머리말에서
달라이 라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대부분이 평화롭게 죽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 삶이 폭력에 차 있고 우리 마음이대체로
분노와 집착과 두려움과 같은 감정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우리가 평화롭게 죽기를 바랄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잘 죽기를 바란다면
잘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평화로운 죽음을 바라면서,
우리는 마음과 삶의 방식 속에서
평화를 가꾸어 나가야 한다.”


 


만일 모든 것이 죽는다면 우리가 기댈 수 있는 무엇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만물이 덧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별 희망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르침’에 따르면 보통의 마음의 ‘구름’의 수준은
늘 바뀌고 계속해서 죽어가지만,
마음의 ‘구름’ 수준을 넘어가면 태어남과 죽음을 넘어선
하늘 같은 마음의 본성이 있습니다.
하늘에는 영토도 경계도 없기 때문에
우리가 경계를 만나는 것은
오직 이곳, 땅 위에서 뿐입니다.
그러니 어떤 뜻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모든 것은
마음의 하늘 같은 본성 가운데 존재합니다.







죽음의 순간은 굉장한 기회입니다.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밝게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것을 위해 살아가는 동안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낱낱의 나[個我]’라는 의식은 본질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진리 속에서 깨달음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직 살아 있는 동안
수행을 통해 마음의 진정한 본성과 친숙하게 되면
죽음의 순간에 그 본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때
우리는 더 잘 준비되어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깨달음은 아이가 어머니의 무릎 속으로
달려들어가듯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보통의 마음과 그 미망(迷妄)은 스러지고,
그 사이에 경계가 없고
하늘 같은 마음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이 마음의 본질이 되는 성질이 온 우주를 품에 안고 있는
하늘처럼 삶 전체의 배경입니다.
늘 깨어 있으면 그것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죽을 때
우리 존재의 두 가지 국면이 또한 드러납니다.
하나는 우리의 감추어진 본성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우리 삶에서
어떻게 존재해 왔는가라고 하는
우리의 상대 조건입니다.
바로 이 뒤의 결과가 죽은 뒤에
다시 깨어난 우리를 환생으로 이끌어갑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뚜렷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본성을 인식하도록 살아왔다면,
우리는 죽음을 맞으면서
그 본성을 의식을 지니고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걀 린포체-









[출처] 죽음에 대하여-멀더의 오컬트 아쉬람


이외수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2009.12.03 00:34 | 구루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6422 주소복사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침묵으로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English for the Soul

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 /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Bone of Space / 허공의 뼈


 

-----------------------------------------------

Bodhi has no tree

Clear mirror has no stand

Originally nothing

Where is dust?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명경도 또한 받침대가 없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 티끌이 있겠는가?

------------------------------------------------

 

간단히 마음에 점을 찍은 후 [점심/點心],

오피스 바로 옆에 붙은 마틴 루터 킹 라이브러리에 들러

우리말 책들이 있는 서가에 들러봅니다. 가끔 눈에 띄는

책들이 꼽혀있기도 한 날이 바로 오늘이라 느끼며, 뭔가

마음 점이 찍힐만한 책을 찾습니다. 그럼 그렇지! 자그마한

시집 한 권이 허공의 뼈를 타고란 제목으로 내 안에 쑥

들어옵니다. “숭산(崇山) 스님 선시(禪詩)라는 부제도 확

눈에 띕니다.

 

최윤정 옮김이라?

숭산 스님 선시(禪詩)를 따로 옮길필요가?

그렇습니다. 원래 영문으로 쓰신 선시였답니다.

숭산 스님이 짧지만 긴박한투로 쓰신 영문 선시집의

원제는 참으로 경천동지의 숭산스러운제목이었습니다.

“Bone of Space: Zen Poems by Seung Sahn”

 

책갈피를 넘기자마자,

존재 깊숙한 곳에서 들리는 그윽한 말씀이 적혀 있었습니다.

허공의 뼈(許空骨)의 표면상의 뜻은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卽是空 空卽是色)을 이해하는 것이다.

좀더 깊은 뜻은 할()! - 이것이 허공의 뼈일까?

그리고 속의 참뜻은 허공의 뼈를 얻자는 것이다.

, 두두물물(頭頭物物)은 이미 완전하다. …….

버들은 푸르고 꽃을 붉도다.”

 

-----------------------------------------------

Bodhi has no tree

Clear mirror has no stand

Originally nothing

Where is dust?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명경도 또한 받침대가 없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 티끌이 있겠는가?

------------------------------------------------

 

모두 4부에 걸쳐 구성된 “Bone of Space”,

숭산 스님이 수백 명의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쓰신 영문 선시(禪詩)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책 말미엔 허공골(虛空骨)이란 제목의 숙제가 하나

번듯한 선물로 들어 있습니다.

 

숭산은 이 “Homework”에서 선가에 두루 잘 알려진

육조 혜능의 선시를 아주 간결한 영어로 풀어 냅니다.

이 육조의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선언은 오조(五祖)

홍인의 박학다식한 수제자 신수(神秀)의 시를 누르고

오조의 의발(衣鉢)을 전()해 받게 되는 육조(六祖)

혜능의 진수 바로 그 자체입니다.

 

어느 날, 오조선사가 제자들에게 각자 게송을 하나씩

지어 올리라 명합니다. 이미 수제자로 육조의 대를

이을 것이 거의 분명해 보이던 신수(神秀)는 다음과

같은 멋진[?] 시를 보란 듯이 남쪽 복도에 올립니다.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몸은 보리수요

심여명경대(心如明鏡臺)  마음은 명경대와 같나니

시시근불식(時時勤拂拭)  때때로 부지런히 털고 닦아서

물사야진애(勿使惹塵埃)  티끌이 묻지 않도록 하라.

 

일자무식 혜능은 어느 동자가 소리 내어 읽는 신수의

글을 듣자마자 이는 아직 경지에 이르지 못했음을 내심

한탄합니다. 본래 글을 쓰지 못하는 혜능은 그 동자를

시켜 자신이 읊는 게송을 복도에 쓰게 합니다. 바로

그 시가 숭산 스님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입니다.

 

-----------------------------------------------

Bodhi has no tree

Clear mirror has no stand

Originally nothing

Where is dust?

 

보리는 본래 나무가 없고

명경도 또한 받침대가 없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 티끌이 있겠는가?

------------------------------------------------

 

보리본무수(菩提本無樹) Bodhi has no tree

명경역비대(明鏡亦非臺) Clear mirror no stand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Originally nothing

하처야진애(何處惹塵埃) Where is dust?

 

젊은 시절 오랫동안 내 방에 걸려있던 선시(禪詩)입니다.

붓글씨 잘 쓰는 지인이 선사했던 이 화선지 서체가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뜻과 느낌이 언제나 처음 아닌 처음처럼 다가옵니다.

그 생경한 익숙함에 늘 흠칫하곤 합니다.

 

그렇게 막연한 모름으로 그저 글귀 정도 이해하던

경지에서, 오늘 한가로운 점심 후, 또다시 숭산 조사의

()과 마주칩니다. “그대는 육조 혜능의 시를 누를 수

있는 그대만의 시를 지어낼 수 있는고?” 이렇게 달마 이후

78대 조사 숭산은 할()과 방()으로 우리를 다그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욱한 중생들이 궁구(窮究)에 시달릴까 염려한

나머지, 그 가없는 자비심에서, 한 말씀 힌트를 전하십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 티끌이 있겠는가 라고 말하는

육조는 참으로 잘못 되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다면, 없다는

말조차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Originally nothing.

Where is dust?” That was a big mistake!]


늘 희망찬 해탈을 약속하는 78대 조사 숭산의 말씀이

바로 내 귓가에 그 분 특유의 낭랑한 영어로 들립니다.

“If you finish this homework,

you will attain Buddha’s Dharma Light!”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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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for the Soul 지난 글들은 우리말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jh3choi [영어서원 백운재],

<== EFTS/칼럼 폴더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법정스님 / 오늘 하루 내 살림살이

2009.12.02 00:48 | 구루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6420 주소복사

       오늘 하루 내 살림살이
 

혼자서 지내는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이

먹는 일에 얽매이려고 하지 않는다.

현대인들은 먹을 게 없어서 굶주린 사람들을 곁에 두고

이것 저것 너무 많이 먹어 대기 때문에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가 많다.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도 바로 이 과식 때문이다.

내 경험에 의하면 먹는 것만으로 건강이 유지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맑은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안팎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룬

생활 습관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평생 자신을 위해 수고해 주는 소화기를 너무 혹사하지 말고

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야 한다.

출출한 공복 상태일 때 정신은 가장 투명하고 평온하다.

 

말은 들을 대상이 있어야 한다.

입을 닫은 침묵을 통해서 말의 의미가 목젖에 차오른다.

참으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간단 명료하다.

그 밖에는 습관적인 소음일 것이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 간다.

명심하라. 

 

 

        


     

 

기본 야무나 2009.12.02  00:57

오늘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한 일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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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안나 2009.12.03  16:48

무엇을 보고, 듣고, 먹었는지..

어떤 말, 어떤 생각, 어떤 일을 했는지..
가슴에 깊이 새겨 매일 자신에게 물어 볼 말이군요.
고맙습니다. 야무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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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야무나 2009.12.05  01:15

순간을 만들면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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