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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나 (ramanad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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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30
 
THE VEDIC EXPERIENCE(Anthology of the Veda for Modern Man)
edited and translated by Raimundo Panikkar 번역문입니다.

 




Mantra Pushpam - Vedic Hymns
This mantra is from
Taithreeya Aranyakam of Yajur Veda.


Yopam puspam veda
Puspavan prajavan pasuvan bhavati
Candramava Apam puspam
Puspavan, Prajavan pasuman bhavati
Ya Evam Veda
Yopa mayatanam Veda
Ayatanam bhavati.

He who understands the flowers of water,
He becomes the possessor of flowers, children and cattle.
Moon is the flower of the water,
He who understands this fact,
He becomes the possessor of flowers, children and cattle.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Agnirva Apamayatanam
Ayatanavan Bhavati
Yo agner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Apovagner ayatanam
Ayatanavan bhavati
Ya Evam Veda
Yopa m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Fire is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fire,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Vayurva Apamaya tanam
Ayatanavan bhavati.
Yova Yor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Apovai va yorayatanam
Ayatanavan bhavati.
Ya Evam veda
Yopam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Air is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ai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Asowvai tapanna pamayatanam
Ayatanavan bhavati
Yo musya tapata Ayatanan Veda
Ayatanavan bhavati
Apova Amusyatapata Ayatanam
Ayatanavan bhavati
Ya Evam Veda
Yopa m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Scorching sun is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scorching sun,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Candrama Vama pamayatnam
Ayatanavan bhavati.
Yascandra masa 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Apovai Candra masa Ayatanam
Ayatanavan bhavati
Ya Evam Veda
Yo pam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Moon is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moon,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Nakshtrani va Apamayatanam
Ayatanavan bhavati
Yo Nakshtrana maya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Apovai Nakshtrana mayatanam
Ayatanavan bhavati
Ye evam Veda
Yopamaya 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Stars are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stars,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Parjanyova apamayatanam
Ayatanavan bhavati
Yah parjanyasya syayatinam Veda
Ayatanavan bhavati
Apovai parjanya Syayatanam
Ayatanavan bhavati
Ye Evam veda
Yopa maya tanam Veda
Ayatanavan bhavati

Clouds are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clouds,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e source of water,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Samvastaro Va Apamayatanam
Ayatavan bhavati
Yassavatsa rasyaya tanam Veda
Ayatavan bhavati.
Apovai samvasara ayatanam
Ayatanavan bhavati
Ya Evam veda
Yopsu Navam pratistitam veda
Pratyeva tistati

Rainy season is the source of water,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Water is the source of rainy season,
He who knows this,
Becomes established in himself.
He who knows that there is a raft is available,
Becomes established in that raft.


부딪치되 부서지지 말지어다. RV 10장 94절 11

2009.08.30 10:08 | 베다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6326 주소복사




 
                       

부딪치되 부서지지 말지어다.
돌들은 지치지 않는다.

그들은 죽음이나, 멈춤을 알지 못하니.

병과 늙음, 괴로움, 미끈한 외모로부터 제외되며,

목마름과 갈망으로부터 자유롭다.


 RV 10장 94절 11




 

Vanaspati(성스러운 나무)

RV Ⅲ, 8

1. 희생의 의식에서,
오, 나무의 신이시여,
경배자가 그대를
성스러운 기름으로 바르나니.
그대 곧게 서있을 때나
땅속에 누워있을 때, 그대
언제나 행운을 우리에게 주시네.

2. 신성한 불의
동쪽에 세워져서,
열렬하고 지칠 줄 모르는,
우리 찬양자를 받아들이네.
우리에게 번영을 주시도록
스스로를 높이 일으키시어.
우리 영감이 결여되지 않도록 해주소서.

3. 나무의 신이시여,
모든 땅의 가장 높은 곳,
이곳에 이제 그대의 자리를 택하였네.
잘 측정하여 자리를 고정하였으니,
희생의 의식을 행하는 경배자에게
명예와 영광을 주십시오.

4. 감아 싸고 꾸며져서,
그가 새로이 태어났을 때,
보다 더 분명하게
생생한 아름다움을 나타내니.
숙연하고 신을 향한 일관된 마음으로
최고의 지혜를 가진
우리 현인들은 그를 세운다.

5. 새로이 태어나면, 그는
가장 좋은 날에 태어나서,
사람의 무리에서
지혜롭게 자라나니.
현명하고 노련한 자가
노래로서 그를 정화시킨다.
신들에게 다가가서,
사제는 소리높여 부른다.

6. 오 나무의 신이시여,
사람을 두렵게 하시는 자여,
확고히 자리를 잡아서,
도끼로 꾸며졌으니,
오 신성한 희생의 막대,
귀중한 보물,
아이들의 선물을,
기꺼이 우리에게 허락하소서.

7. 희생제의 국자가 올려진,
땅에 고정되고
넘어뜨려진 이 막대가,
신성한 영역을 표시하는 이 막대가,
우리를 위해 신들로부터
선택되어진 장소를 얻게 하소서.

8. 땅과 하늘,
그리고 땅의 공간을 지배하는
아디티와, 루드라와, 바수들,
마음을 합한 우리의 경배에,
축복하여주시고 하늘 높이
우리 희생의 표식을 세워주소서.

9. 긴 외곽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백조처럼,
그렇게 이 막대가 밝게
칠해져 우리에게 오니.
현자에 의해 높이 들어올려져서
동쪽으로 돌아서,
신들의 집에
신들처럼 나아가네.

10. 이 막대가, 땅에 세워져서
원으로 꾸며졌으니,
뿔난 동물의 뿔처럼
내 눈에 나타나네.
사제들에 의하여 기원으로 들어올려져,
투쟁의 시작에
그들이 우리를 도와주도록 하소서!

11. 오 나무의 신이시여,
이 잘 갈아진 도끼가 기쁨으로
그대를 우리 가운데 세우니,
수백 번이 넘게
가지를 내어놓네!
우리를 무수히 축복하소서!


<주석> 성스러운 나무 (Vanaspati)

스따파따 브라흐마나에 실린 글에서는 희생 의식을 위한 기둥(poles of sacrifice)을 언급하고 그것을 다시 세상의 정복을 상징하는 벼락에 비유하면서 “기둥의 맨 위는 천상과 연결되어 있고 기둥의 중간은 대기를 충만시키며 기둥의 아래는 지상의 영역을 확립케 한다”라고 덧붙이고 있다.
희생과 관련되는 모든 창조물 중에서 우주의 나무(cosmic tree)이자 생명의 나무(tree of life)이고 그와 동시에 숲의 신(lord of the forest)을 의미하는 희생 의식을 위한 기둥만큼 더 중요한 것도 없고 더 큰 상징적 힘을 지니고 있는 것도 없다. 희생 의식을 위한 기둥은 특정의 키가 큰 나무에서 잘라낸 말뚝이며 희생의 대상이 묶여서 봉헌되도록 하는 십자가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기름을 바르는 과정을 통해 해당 나무는 신과 인간 사이의 중계자가 되며 모든 정신적, 물질적 재물을 봉헌하는 역할을 한다. 덧붙여 그것은 세상의 중심이자 이 땅의 맨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희생 의식을 위한 나무를 통해 천상으로부터 축복이 내려지는데 나무의 가지는 그 자체로서 희생의 대상이 되며 그 같은 사실에 바탕하여 새로운 생명의 확보 즉, 제 2의 탄생을 하게 된다.
이상의 내용 중 그 어느 것도 종교 수련자에게 새로울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무수한 종교의 의식있는 구성원들도 그것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도 숲에다 신성함을 부여하고 있으며 종종 숲 속의 저수지와 공원 등을 성역으로 지칭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의 문헌에서는 숲을 여전히 성스러운 장소로 간주하고 있으며 현대 생태학에서는 시골과 촌락 등에 자리한 녹지대에 대해 새로이 신성함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나무를 재료로 한 대상물들은 철, 플라스틱, 기타 물질 등으로 만든 대상물과 비교해 전혀 다른 온화한 감정을 촉발시킨다.
이미 언급한 바 있는 우주의 나무는 신을 자신의 가지에 쉬게 하며 자신을 “땅의 표면으로 뻗치게 하여” 비존재(nonbeing)를 포함한 전 실재를 포용한다. 세상을 아우르는 우주의 나무와 우주 전체를 포용하고 있는 태양 사이에는 연결 관계가 있는데 아마도 이 같은 점에서 리그베다에서는 태양이 나무의 가지를 아래의 지상으로 향하게 하고 뿌리는 위의 천상을 계속 향하게 만들기 때문에 우주의 나무를 가지는 아래에 있고 뿌리는 위에 있는 위치 전도된 나무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을 근거로서 수록하고 있다. 우파니샤드의 경우에서는 우주의 나무는 삶, 신, 근원적 인간을 상징하며 그 가지는 공간, 바람, 불, 물, 땅 등 - 사실상 우주 전체 -를 상징한다. 그리고 인간은 숲 속의 나무와 같은 존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 바가받기타는 앞서 제시된 주된 요소 일체를 결합하여 다시 한번 요약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우리가 인용하는 찬송은 더 광범위한 중요성을 가진다. 그것은 희생의 행위를 위한 특별한 나뭇가지를 마련하는 의식, 즉 의식의 도구로서 그 나뭇가지들의 축복을 말할 뿐만 아니라, 우주의 희생, 전 우주의 봉헌을 언급하는데, 그럼으로하여 그것이 새 생명을 갖고 다시 태어나기 위함이다. 찬송은 종종 그 자신을 숲의 신, 바나스파티와 희생의 기둥을 나타내는 나뭇가지인 유파에게 부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소마 압착을 위한 돌의 찬가( RV Ⅹ, 94)

2006.11.19 20:34 | 베다 | 야무나

http://kr.blog.yahoo.com/ramanadass/903 주소복사

Gravastotra(소마 압착을 위한 돌의 찬가)

RV Ⅹ, 94

1. 그들로 하여금 큰소리로 말하게 하라! 우리 역시 말할찌니!
말을 주는 돌에게 모든 말을 주어라,
오 바위와 산이 빠르게 부딪힐 때,
그대, 신의 귀에 그대의 리드미컬한 소리를 가져오리다.

2. 이 돌들은 녹색 물이 든 턱을 악물며,
수백, 수천의 목소리와 같은 소리를 뿜어내니.
그들의 과업이 성취되었네, 소마를 누르는 돌들,
고귀한 동기를 가진 고귀한 일꾼들,
봉헌자가 제물을 맛보는 것을 미리 막네.

3. 그들이 달콤한 소마를 발견할 때 큰소리로 말하네.
큰 소리를 내며, 그들은 준비된 과육을 갉아먹네,
불그레한 관목의 가지를 쥘 때
이 황소들, 숙련된 두드리는 자는, 큰소리로 울부짖네.

4. 소마에 의하여 고양되고 취하여, 그들은 외치네,
맛있는 소마를 맛보게 한 신을 부르며.
그들은 서로 꼭 붙잡고, 숙련되게 자매와 춤추네,
그들의 발굴림으로 땅이 울리네.

5. 그들은 천국을 향해 목소리를 높이네, 이 수리들,
그들은 활기차게 춤을 추네, 이 검은 피부의 일꾼들.
이제 그들은 더 낮은 돌로 내려가서, 접촉하고,
밝게 빛나며, 풍부한 소마 씨를 발산하네.

6. 마차를 끄는 힘센 동물처럼,
멍에와 마구를 한 황소처럼,
돌은 울부짖으며, 헐떡이며, 신음하네.
그때 그들의 씩씩거림이 말의 그것과 같다네.

7. 돌에게 환호하라, 그들의 열 명의 일꾼과,
열 벌의 띠와, 열 군중과 열 벌의 마구와
그들의 열 벌의 고삐와 함께, 그는 결코 늙지 않으며,
열 벌의 멍에를 매며, 열 벌의 멍에를 끈다.

8. 이 돌은 열 벌의 고삐를 맨 경주마와 같으며,
그들의 재갈은 턱에 잘 고정되어 있으니.
소마 즙의 흐름에서, 그들은 첫 번째 짠 줄기의
우유같은 액체를 맛본 첫 번 째였네.

9. 이 소마를 마시는 자는 인드라의 적갈색 말에 입맞추네.
그들은 쇠가죽위에 줄기를 짜는 과업을 준비하였네.
인드라가 그들이 짜낸 달콤한 소마를 마셨을 때
그는 황소처럼 힘이 세어지고, 몸집이 커졌네.

10. 그대의 줄기는 황소처럼 튼튼하네. 아무도 그대를 해치지 않으리!
그대는 항상 액즙으로 가득하고, 항상 충만하네,
영광에 있어서 공평하네, 부잣집 딸들처럼
오 돌들이여, 그들의 희생 속에서, 그대 즐거움을 가질지어다.

11. 부딪치되 부서지지 말지어다. 돌들은 지치지 않는다;
그들은 죽음이나 중지를 알지 못하니.
병과 늙음, 괴로움, 미끈한 외관으로부터 제외되며,
목마름과 갈망으로부터 자유롭다.

12. 그대의 아버지는 나이가 들수록 곧게 서네.
휴식에 매혹되어, 그들의 자리로부터 동요되지 않네.
나이에 무감각하여, 황금 소마는 결코 죽지 않으니,
그들은 하늘과 땅으로 하여금 그들의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네.

13. 그들의 여행이 끝나고, 술 마시는 사람들처럼 떠들썩거릴 때,
그러므로 그들이 이완되어 질 때, 돌들을 말하라.
씨뿌리는 농부처럼, 그들은 줄지 않고,
오히려 소마를 마심으로, 늘어난다.

14. 엄마를 장난스럽게 미는 아이들처럼.
소마를 짜는 의식에서 그들은 목소리를 높이니,
지금 소마를 짜는 자의 사고를 자유롭게 하라!
그들이 아래쪽에서 구르니, 이 돌들이 지금까지 경배받도록 하소서!

<주석> 압착을 위한 돌 (Gravastotra)

희생 의식에서 사용됨으로써 신성함을 부여받고 있는 대상물중의 한가지가 돌이며 소마 줄기를 그 돌 사이에 놓고 압착하여 즙 즉, 불멸의 즙을 추출해낸다. 압착을 위한 돌에 관해서는 여러 찬가에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는데 본 글에서는 산에서 채취한 무용가, 황소, 경주마, 화자 등으로 의인화시키고 있으며 아울러 질병, 피로, 죽음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신과 같은 대상물로 간주하고 있다. 압착을 위한 돌은 희생 의식의 통합적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의식의 집행자도 그들에 대해 기도하고 자신의 존엄과 경의를 그 돌에 부여하며 소마를 압착하는 수단으로서 지니고 있는 영성을 드러내 보여줄 것을 간청한다. 희생 의식이 종결되는 시점이 되면 압착을 위한 돌은 단지 돌로서만 존재하는 순수 광물의 상태로 되돌아가 줄 것을 정중하게 - 몇몇 분석에 따르면 경멸적으로 - 요구받는다. 그런데 어떤 대상물의 성스러움은 항상 그 실체가 아닌 그 기능에 있는데 예를 들어 대중적 축제 기간 중에 숭배되는 우상인 무르티(murtis:신상)는 축제 이후엔 흔히 강속에 잠기거나 그냥 따로 버려 두는 신세가 된다.
세상 전체가 희생을 위해 봉헌할 것을 요구받고 있는데 신, 인간, 동식물뿐만 아니라 지상과 그것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그러하다. 압착을 위한 돌은 일반적으로 그라바(grava: 소마를 눌리기 위한 돌)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소마를 이용한 의식에서 성직자는 그것에 관한 리그베다의 찬가를 이미 정해진 스토트라(stotra: 기도문, 리그베다 후기 찬가)의 일부분으로서 낭송한다.
많은 기도문에서 희생이라는 중심적이고 인간 특정적인 행위가 지닌 성스러운 동시에 정신적이고 물질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상기한 바와 같은 돌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희생의 압착 돌에 조심스럽게 주의를 기울이나니,
고귀한 하늘과 땅에 기원합니다.
이제, 오 주여, 모든 축복을 주시면서,
성스럽고 아름다운 그대 불꽃을 피워 올리소서.

Soma pavamana (소마 액)

RV Ⅷ, 48

1. 그 비밀을 아는 자로서, 맛보나니,
매혹적이고 편안하게 해주는 달콤한 음료,
신도 인간도 얻기 위해서 찾아다니는 음료,
감로라고 불리는 그것을 맛보나니.

2. 내 가슴을 스며들면
그대 아디티(자유, 무한, 신들의 어머니)가 되어 신들의 노여움을 달랜다.
오 소마즙이여, 인드라의 친구로 즐기는 자,
고삐채워져, 유순해진 말처럼, 우리에게 부를 주소서.

3. 우리가 소마를 마시면 영원히 살게 되네!
빛을 얻게 되고 신을 찾게 되네!
오 불멸의 신이시여, 유한한 인간의 악의나 적의가
우리에게 이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4. 오 생명수여, 가슴을 축복하소서,
아버지로써 그의 아들이자 친구로써 그의 친구인 그대를 받아들이니.
현명하신 소마여, 멀리서부터 우리 그대 목소리를 듣나니,
우리 생명을 늘여주소서.

5. 이 영광스러운 소마즙은 내 건강이고 구원자이시니:
그들은 수레를 죄어주는 가죽끈처럼 나의 관절을 강하게 한다.
이 한방울의 즙이 내 발이 넘어지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모든 병마를 내 몸에서 쫒아내어 주소서.

6. 마찰에 의해 일어난 불처럼 나를 밝게 비추소서.
우리를 밝히시어, 더 많이 번창하게 해주소서.
소마여, 그대에 열광하니, 나 스스로 부를 찾았네!
우리의 안녕을 위해 우리 안에 임하소서.

7. 가슴이 영감으로 타올라서 우리가
우리 아버지로부터 받은 보물처럼 이 즙을 맛보게 하소서!
소마왕이시여, 태양이 빛나는 날들을 더 길어지도록 하는 것처럼
우리의 날도 길어지게 하소서.

8. 소마왕이시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를 구하소서!
우리가 당신의 사도임을 잊지 마소서.
오 소마즙이여, 열정과 기민함으로 갈망하노니!
우리를 우리 적의 즐거움으로 건네주지 마소서!

9. 오 소마, 우리 몸을 지켜 주시는 이, 바로 그대이시니;
우리 수족에 그대 거주하나니, 오 사람의 검사관!
만약에 우리가 당신의 자리를 범하게 되면,
오 신이여, 사랑하는 친구처럼 우리를 용서해주소서.

10. 나에게 호의를 가진 친구처럼 내가 그를 얻게 하소서!
오 적갈색 말들의 주인이시여, 이 소마가 지금 내 몸 속으로 흘러 들어가니,
이 한 모금이 우리에게 해가 되지 않게 하소서!
이것을 위해서, 내 수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신을 찬양합니다.

11. 우리 허약함과 고통이 이제 멀리 사라지니;
어둠의 세력이 두려움으로 달아나네.
소마가 우리 몸 안에 강력하게 밀려드니.
우리 뜻을 달성했네! 수명이 늘어났네!

12. 이 즙이 우리 가슴으로 스며드니, 오 아버지시여,
이 소마, 그 영원함이 유한한 우리 몸 속에서 깊어지네,
우리, 제물로써 그를 경배하노니.
우리가 그의 은총과 가호 속에서 살기를 열망합니다.

13. 오 소마, 아버지시여, 그대와 깊이 합함으로,
그대 하늘과 땅으로 뻗어나가니.
우리, 제물로써 그대를 경배하노니.
부를 소유하기를 염원하나이다.

14. 오 수호자 신들이시여, 우리를 축복하소서!
스스로를 앞지르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말을 하지 않도록 우리를 잠들게 하소서. 우리 영원히 소마를 가까이 하게 하소서!
그것에 정통하게 되면, 우리 지혜를 말하게 되리!

15. 힘을 전하는 자, 와서, 충분한 재산을 얻노니,
오 소마, 빛의 발견자, 사람의 변함없는 감독자.
오 주여, 그대의 협력자들을 모으니;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앞뒤로, 우리 인생의 수호자로 오소서.

<주석> 생명수 (Soma pavamana)

베다 전체에서 매우 빈번하게 언급되고 있는 바와 같이 소마 즙(Soma-juice:생명수, 감로주)을 희생의 제물로 봉헌하는 것은 베다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희생 의식(儀式)중의 하나이다. 리그베다 제 9권에 담긴 114편의 찬가 모두가 소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타의 다른 문헌들에 실린 특정의 찬가들 또한 그러하다. 소마의 중요성은 소마를 바치는 희생 의식에 신과 인간이 함께 참여한다는 사실에 있다. 제대로 표현한다면 소마는 소마 식물에서 추출한 음료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단지 의식(意識)을 가진 동물 이상의 존재임을 느끼게 만든다. 소마를 통해 인간은 불멸의 영약을 부여받는 것과 같으며 그와 동시에 신이 지닌 의식(意識) 유형을 공유할 수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소마 식물은 키가 3피트 정도인 갈색 또는 붉은 빛의 수풀인데 소마 즙이 나타내는 황금빛은 시인에게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그 신성한 광채와 함께 소마와 태양과의 밀접한 연계를 끊임없이 찬양하게 만든다. 시인의 입장에서 소마는 빛을 창조하고 어둠을 흩어버리는 것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마 식물은 생리학적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소마는 도취나 술에 취한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그것이 지닌 자극과 영감의 효과는 평안함이나 강장의 차원을 넘어선다.
소마 식물에서 즙을 추출해내는 과정은 의식(儀式)의 내용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부합하여 계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소마가 압착기로부터 추출되어 나오는 순간 시인은 자신이 지은 찬가를 암송한다. 소마를 걸러내는 모직천은 천상(heaven)을 상징하며 액체 상태로 걸러진 소마는 천상으로부터 내리는 비(rain)를 상징한다. 이 때문에 소마는 강의 신이자 물의 자손(son of Water)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 한편으로 소마는 소(bull)를 상징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소마가 젖과 같은 액체로서 큰 통에 담겨지는 과정은 한 떼의 소로부터 정액을 추출해내는 과정에 비유되고 있다. 결국 이상에서 보듯 소마 즙을 추출해내는 매우 단순한 행위가 전체로서의 우주와 연관되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다.
지상에 있어 소마는 Mujavat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도 Mujavat산이 원산지로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소마의 진정한 근원은 천상이며 그 때문에 소마는 천상의 자손, 천상의 즙 등으로 지칭되고 있다. 소마는 한 마리의 독수리가 간다바(Gandharvas:태양의 문지기)가 지키고 있는 황동의 성(Castle of Brass)로 부터 낚아채어 지상에 가져다 놓은 것이다. 브라흐마나에서는 가야트리(Gayatri:아그니에 부여된 이름)가 소마를 훔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모든 식물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되는 소마에 대해 식물의 신이라는 명칭이 주어진다.
소마는 불멸성을 위한 수단이자 그 자체가 “불멸성”이다. 불멸성은 땅의 과일들을 자제함으로써가 아니라 소마를 마심으로써 달성되는데 소마는 신과 인간 모두에게 불멸성을 부여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 글(제 3권)에서도 “소마를 마심으로써 불멸성을 얻게 되었고 빛의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었으며 신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불멸성은 어떠한 존재가 생득적으로 타고나는 권리가 아니며 반드시 습득과 확보, 부여 등의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소마와 관련해 가장 빈번히 언급되는 어구는 “맑게 흐름(flowing clear)"을 의미하는 pavamana(소마의 정수)이며 이는 소마 즙이 정교한 과정을 통해 정화되고 스스로도 정화의 효과를 지니고 있음을 암시한다. 소마는 ”맹인의 눈을 뜨게 하고 절름발이를 걷게 만드는“ 치료의 능력을 지닌 것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아울러 언변을 촉진시키고 숭고한 사고를 촉발케 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더불어 소마는 시인이자 희생의 ”정신“이고, 현자이며 빈번한 격찬의 대상이 되는 지혜의 제공자이며 모든 축복의 수여자이다.

소마, 바다가 곧 그대이니, 모든 것을 굽어보고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하니;
세상에 존재하는 다섯가지의 영역이 그대의 지배하에 놓여 있네.
그대는 하늘과 땅 모두를 초월하니.
오 정화자시여, 별들과 태양이 그대 것이네.

아트르바 베다에서와 마찬가지로 리그베다에 실린 보다 최근의 찬가 여러 편이 소마를 달과 동일시하고 있으며 소마를 빛을 내고 물 속에서 그 모습이 확대되는 작은 구체로 명명하고 있다.
한편, 리그베다 Ⅷ, 제 48권에 실린 여덟 번째의 찬가는 소마와 신의 불멸성을 찬양하는 노래인데 여기서 시인은 죽을 운명을 지닌 인간이 결코 저항할 수 없는 신의 힘, 모든 사악한 것들로부터의 보호, 빛과 부유함, 장수 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몇몇 다른 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본 글에서 소마는 “즙(drop)"을 의미하는 indu라는 말로써 지칭되고 있는데 해당 용어는 달과 관련해서도 사용되게 되었으며 아마도 그것은 소마가 만월(滿月)의 밤에 채취되는 식물이자 밝은 빛을 띤 즙이라는 사실과 관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편 우리는 이미 물과 같은 액체(waters)가 삶의 한 상징이며 음식이 생명의 전개자를 상징한다는 점을 파악한 바 있다. 액체로서 즙으로서의 소마는 생명의 즙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일시적 뿐만 아니라 영구적인 건강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베다에서 소마를 환각을 유발하는 음료로 적용시키고 있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 그에 관한 가설을 내걸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극성의 물질과 종교적 삶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이 부정적인 요인을 안고 있음이 명백하지만 그럼에도 긍정적인 요인 또한 존재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상황이 삶에 대한 확신을 갖고 물질의 중요성을 수용하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마는 통상적인 인간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는 수단으로서 아니라 그러한 상황을 보다 정정당당하게 맞닦드릴 수 있게 하는 수단으로서 찬사를 받고 있다. 두 번째로, 소마가 주는 자극적 효과는 인간이 지닌 잠재성을 사장시키지 않고 그것을 활성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소마는 예배자를 보다 고차원적인 인간 의식의 단계로 격상케 함으로써 예배자의 삶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예배자가 일상적인 활동을 행하는 중에서도 보다 심오한 차원의 의식을 안고 생활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상의 개념을 비롯한 그와 유사한 개념들은 베다의 고전에서 제시되는 소마를 통한 희생의식과 기타 다른 문화와 종교에서의 관련 의식들에 스며듦으로써 인간의 마음속에 자리잡게 된다. 소마를 적용한 희생의식은 조로아스터교의 하오마(haoma) 의식과 연결되어 있음에 틀림없으며 聖만찬에서의 희생 의식과 내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소마의 영성(靈性)(Soma spirituality)(단, 이런 표현이 사용될 수 있을 때 한한다)은 베다를 통해 경험되는 중요한 특징중의 한 경험이며 우리가 이미 신들과 인간 모두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설명한 바 있다. 신과 인간은 모두가 동일한 경험과 연관되어 있으며 그 경험 속에서는 신과 인간 모두가 반드시 불멸성을 얻고 반드시 함께 결합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인간의 신격화가 그 내용이 명백히 드러나 있는 과정인 반면에 신들의 인간화는 소마가 연결고리로 역할하고 인간화 달성의 수단들이 희생의 제물로서 바쳐지는 신비스러운 과정이다. 인간의 신격화는 인격화되어진 신(Godhead)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소마는 이상과 같은 이중적이면서도 단순한 과정을 대변하는 강력한 상징이다.
소마의 영성은 결핍이 아닌 충만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무수한 전통 종교들의 경우 결핍(want), 죄(guilt), 참회(penance), 금욕주의(asceticism), 포기(renunciation), 모든 개인적 가치와 물질적 쾌락으로부터의 탈피 등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너무나도 빈번히 존재하는 상황 즉, 인간이 곤경과 긴장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특히 그러하다. 반면 소마의 영성은 이상과는 반대되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소마는 힘(strength), 용기(courage), 다변(loquacity), 능변(eloquance) 등을 부여하는 동시에 그러한 것들에 찬사를 보낸다. 더불어 소마는 인간의 사고에 채워진 속박을 풀어주며 그 때문에 일단 소마의 축복을 받게 되면 인간의 사고는 아무런 억압이 없는 상태에서 전개된다. 소마를 마심으로써 불멸성을 획득하게 될 뿐만 아니라 기쁨과 정화, 모든 사악한 영향으로부터의 보호 등을 성취하게 된다. 소마는 인간으로 하여금 위엄있게 희생의식(儀式)을 행하고 자신있게 삶을 대할 수 있는 심리 상태에 젖게 만든다. 의식이 행해질 때마다 마시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마는 틀림없이 성스러운 음료이며 이는 후에 전개된 아그니쇼마(agnistoma:소마 희생의식)의 시각에서도 유의한 사실이며 특히 수많은 항목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典禮 법규의 관점에서도 그러하다.
이상과 같은 긍정적 측면을 지닌 소마의 영성을 흥미롭고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 소미야(somya)란 단어가 우파니샤드로부터 채택하고 있는 의미와 용도이다, 소마를 마시는 사람, 소마를 부여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 소마와 관련되는 동시에 소마에 소속되는 사람 등을 의미하는 소미야는 관대, 친근, 친절, 상서로움 등의 의미를 부여받았으며 브라만과 같은 존경받을만한 사람의 전형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 같은 시각에서 볼 때 존경받을 만하면서 훌륭한 사람은 누더기를 걸친 금욕주의자가 아니라 소마로 충만하여 밝음과 친절, 관대함과 사랑을 지닌 “달과 같은 빛을 비추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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