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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또 하나의 영혼을 잡고 있다.
그림의 촛불 처럼 본래의 자기 빛을 잃어버리고 완전히 다른 영혼을 빛을 밝히고 있는...
매일 밤마다 아기가 되어버리는 27세의 아릿다운 아가씨이다.
아기 울음으로 울고 보채는 여자를 바라보며 이 여자의 영혼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최면 상태에서 그녀는 낙태로 엄마 뱃속에서 사라진 언니의 영혼을 불러왔다.
그런데 왠지 미심쩍은 것이... 그 위에 뭔가가 더 강력한 영혼이 덧씌워져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뭔가가 있는데 그것이 아기의 영혼을 내보내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이것이 무엇인가? 이 뼈만 앙상한 불쌍한 여자의 모든 혼을 앗아가버린 이 강력한 영혼이 과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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