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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나 (ramanad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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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6/04/30
 




"나는 지금 미쳐가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하고
글을 올렸던 그녀가
얼마 전에 정말로 세상을 떠나버렸다.

그녀가 죽고 나서야
그녀가 올렸던 사진을 다시 본다.

이 그림 속의 사람이 
얼마나 엄청난 무게에 짖눌려 있는지
바라보고 있노라니 숨이 턱 막힌다.


그녀가 떠난 날
나는
꽃잎이 휘날리는 속에서
꽃관을 쓰고
하얀 드레스를 나풀거리며
춤추며 손을 흔들며 걸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이 얼마나 가벼워 보이던지..
꿈속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끝없이 손을 흔들었다.

이제는 다시는
이 세상의 무거운 굴레는 쓰지 말기를
간절히
간절히
빌어본다.

님이시여.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안나 2009.11.07  01:13

만추의 깊은 밤에 글도 음악도 가슴을 짓누릅니다.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얼마나 삶의 무게가 무거웠으면...

오랜만에 뵙습니다. 나가실때 따뜻하게 입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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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나 2009.11.08  00:2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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