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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미쳐가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하고 글을 올렸던 그녀가 얼마 전에 정말로 세상을 떠나버렸다.
그녀가 죽고 나서야 그녀가 올렸던 사진을 다시 본다.
이 그림 속의 사람이 얼마나 엄청난 무게에 짖눌려 있는지 바라보고 있노라니 숨이 턱 막힌다.
그녀가 떠난 날 나는 꽃잎이 휘날리는 속에서 꽃관을 쓰고 하얀 드레스를 나풀거리며 춤추며 손을 흔들며 걸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이 얼마나 가벼워 보이던지.. 꿈속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끝없이 손을 흔들었다.
이제는 다시는 이 세상의 무거운 굴레는 쓰지 말기를 간절히 간절히 빌어본다.
님이시여.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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